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숙한 사람 vs 성숙한 사람

좋은글 공유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7-08-08 19:53:03

좋은 글 함께 나누고 싶어요 :)



미숙한 사람 성숙한 사람

미숙한 사람은 자기와 닮은 사람만 좋아하고, 성숙한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

미숙한 사람은 인연도 악연으로 만들고 , 성숙한 사람은 악연이야말로 인연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찾지만 , 성숙한 사람은 꼭 해야만 하는 일들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산다.

미숙한 사람은 고난이나 불행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바람과 물결이 항상 유능한 항해사의 편에 선다고 믿으며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미숙한 사람은 좋고 싫고를 따지지만, 성숙한 사람은 옳고 그르고를 선택한다.

미숙한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큰 불행도 망원경으로 들여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미래를 내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특별한 일들에만 관심이 있지만, 성숙한 사람은 평범하고 작은 일에서 더 많이 배운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려는 그 하나만을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선택에서 제외되는 나머지까지를 살필 줄 안다.

미숙한 사람은 구름만 쳐다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구름에 가려진 태양을 바라본다.

미숙한 사람은 세상이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고 불평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데서 세상의 변혁을 꿈꾼다.

미숙한 사람은 모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성숙한 사람은 웃음으로 세상을 맞이한다.


성숙한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 그의 성장도 늙는 법이 없다.

그는 안다. 만일 절망을 두려워하면 절망을 받아들이게 되고 실패를 두려워하면 실패를 불러들이게 된다는 것을.

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만족에 머무는 일이다.

그는 모든 일을 자발적으로 행하여 스스로 존엄성을 지니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투자함으로 스스로 현명한 사람이 된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헌신을 한 번의 선택이 아니라 매일의 도전으로 본다.




-땅은 꽃으로 웃는다. 중에서-



IP : 39.7.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글이긴 한데
    '17.8.8 7:55 PM (211.107.xxx.182)

    아직까지 살면서 글에 언급된 성숙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본적이 없네요--

  • 2. ..
    '17.8.8 8:29 PM (211.201.xxx.202)

    세상은 미숙한사람 99.99%

  • 3. ..
    '17.8.8 8:48 P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좋은 글 감사해요. 인생의 목표는 내면을 성숙해 나가는거라고 생각해요.

  • 4. ..
    '17.8.8 8:50 PM (116.32.xxx.71)

    좋은 글 감사해요. 인생의 목표는 내면을 성숙시켜 나가는거라 생각해요.

  • 5. ㅌㅌ
    '17.8.8 8:50 PM (42.82.xxx.134)

    20대에게 어울리는 글이네요
    나이가 드니 성숙하려고 노력하는것도 귀찮네요
    뻘글써서 죄송..

  • 6. sunny
    '17.8.8 9:14 PM (58.143.xxx.25)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글이라 저장해 두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 7. ..
    '17.8.8 9:26 PM (218.148.xxx.15)

    60% 정도 제가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8. ..
    '17.8.8 10:31 PM (175.223.xxx.170)

    모든게 미숙한 사람으로서 참 좋은글이네요.

  • 9. ...
    '17.8.9 2:44 AM (221.140.xxx.2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0. ..
    '17.8.9 9:46 AM (112.152.xxx.96)

    성숙한글..감사해요..

  • 11. 좋아하시는 분 계셔서 기뻐요요
    '17.8.9 9:55 AM (175.223.xxx.54)

    저도 좋아서 가져온 거긴 한데요
    이게 다 진리는 아닐거예요

    그리고 제가 느낀것은..
    성숙한 사람의 모습을
    따라하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따라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더라구요
    외히려 안되고 힘든게 억지로 따라하면
    마음만 괴롭죠.. 참아서 되는게 아니거든요

    마음을 닦고 성찰하고 또 그러다보면
    마음이 넑어지고 이해심이 커지고 그러면서
    세상을 조금씩 달리 보게 되는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저런 모습을 띠게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냥 따라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저는 그냥 따라하다가
    마음의 병이 생기기까지 했엇거든요 ㅠ

    그냥 참고만 하세요
    아 내가 노력하며 살다보면
    어느날 저런 모습이 되어 있겠구나... 하구요.

  • 12. ..
    '17.8.13 9:28 PM (119.197.xxx.60)

    원글님 댓글도 좋군요.

    어릴 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큰 바위 얼굴'이라는 단편소설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에 남는 몇 안되는 글인데 생각나게 한 것이 기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774 자궁적출..난소 하나 남아 있는데요..질문요 3 ㅡㅡ 2017/09/27 2,386
732773 MB국정원 "盧 자살, 개인 비리로 몰고가라&a.. 6 쳐죽일넘 2017/09/27 1,233
732772 어제 오전에 동유럽여행 글쓴이예요 22 ... 2017/09/27 5,141
732771 아이패드끼리 사파리 즐겨찾기 공유되지않기위해서 4 문의 2017/09/27 837
732770 제주여행 하루만 시간이 있다면 어딜가야할까요? 10 ㅡㅡ 2017/09/27 2,184
732769 문재인 정부의 다음 목표 4 나이스샷 2017/09/27 1,216
732768 강수지는 왜이리 청순하죠? 9 진짜 2017/09/27 6,543
732767 근무시간 중 이어폰끼고 휴대폰으로 예능보는 직원.. 8 SUPER 2017/09/27 2,214
732766 남편 바람 들킨 대가로 집명의 저로 돌리고 통장관리 29 2017/09/27 15,301
732765 초등때 너무공부못하면 중학교못가요? 의무교육아니에요? ? 7 그럴리가 2017/09/27 1,826
732764 재벌이나 권력자제들이 마약을 하는이유는 뭘까요? 22 ㅇㅇ 2017/09/27 7,498
732763 미역국을 1시간 끓였더니 쫄아서 짜요 5 해피엔딩1 2017/09/27 2,825
732762 해외에 수화물로 김치 보낼때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10 ... 2017/09/26 5,710
732761 남자친구한테 서운한데... 2 심리 2017/09/26 1,590
732760 청춘들의 환갑잔치 웹툰 1 ㅎㅎㅎ 2017/09/26 1,064
732759 현재 기사에 문 대통령 비난 댓글다는 사람들은 누굴까요. 27 . 2017/09/26 1,837
732758 미국갈때 채소나 말린 고사리 통과되나요? 7 미국 2017/09/26 1,685
732757 프리랜서 개발자입니다. 궁금한 거 있으실까요? 29 그냥 2017/09/26 4,049
732756 드라마 두 편씩 빨리 보여주는 이유가 뭔가요? 4 기역 2017/09/26 3,027
732755 조실부모한 남편의 형제관계 20 명절도 길고.. 2017/09/26 4,677
732754 가족이 안 반겨도 명절에 가야 할까요? 9 괴로운 명절.. 2017/09/26 3,006
732753 사람 미워하는거 정신병일까요? 7 2017/09/26 2,659
732752 홀토마토로 소스 어떻게 만드세요? 5 david 2017/09/26 1,044
732751 타지에서 직장생활 3 원심 2017/09/26 1,553
732750 사회양극화 해법은 문통령의 학종과 조국님의 행복한개천론입니다 20 2017/09/26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