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숙한 사람 vs 성숙한 사람

좋은글 공유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7-08-08 19:53:03

좋은 글 함께 나누고 싶어요 :)



미숙한 사람 성숙한 사람

미숙한 사람은 자기와 닮은 사람만 좋아하고, 성숙한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

미숙한 사람은 인연도 악연으로 만들고 , 성숙한 사람은 악연이야말로 인연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찾지만 , 성숙한 사람은 꼭 해야만 하는 일들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산다.

미숙한 사람은 고난이나 불행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바람과 물결이 항상 유능한 항해사의 편에 선다고 믿으며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미숙한 사람은 좋고 싫고를 따지지만, 성숙한 사람은 옳고 그르고를 선택한다.

미숙한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큰 불행도 망원경으로 들여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미래를 내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특별한 일들에만 관심이 있지만, 성숙한 사람은 평범하고 작은 일에서 더 많이 배운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려는 그 하나만을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선택에서 제외되는 나머지까지를 살필 줄 안다.

미숙한 사람은 구름만 쳐다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구름에 가려진 태양을 바라본다.

미숙한 사람은 세상이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고 불평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데서 세상의 변혁을 꿈꾼다.

미숙한 사람은 모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성숙한 사람은 웃음으로 세상을 맞이한다.


성숙한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 그의 성장도 늙는 법이 없다.

그는 안다. 만일 절망을 두려워하면 절망을 받아들이게 되고 실패를 두려워하면 실패를 불러들이게 된다는 것을.

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만족에 머무는 일이다.

그는 모든 일을 자발적으로 행하여 스스로 존엄성을 지니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투자함으로 스스로 현명한 사람이 된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헌신을 한 번의 선택이 아니라 매일의 도전으로 본다.




-땅은 꽃으로 웃는다. 중에서-



IP : 39.7.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글이긴 한데
    '17.8.8 7:55 PM (211.107.xxx.182)

    아직까지 살면서 글에 언급된 성숙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본적이 없네요--

  • 2. ..
    '17.8.8 8:29 PM (211.201.xxx.202)

    세상은 미숙한사람 99.99%

  • 3. ..
    '17.8.8 8:48 P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좋은 글 감사해요. 인생의 목표는 내면을 성숙해 나가는거라고 생각해요.

  • 4. ..
    '17.8.8 8:50 PM (116.32.xxx.71)

    좋은 글 감사해요. 인생의 목표는 내면을 성숙시켜 나가는거라 생각해요.

  • 5. ㅌㅌ
    '17.8.8 8:50 PM (42.82.xxx.134)

    20대에게 어울리는 글이네요
    나이가 드니 성숙하려고 노력하는것도 귀찮네요
    뻘글써서 죄송..

  • 6. sunny
    '17.8.8 9:14 PM (58.143.xxx.25)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글이라 저장해 두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 7. ..
    '17.8.8 9:26 PM (218.148.xxx.15)

    60% 정도 제가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8. ..
    '17.8.8 10:31 PM (175.223.xxx.170)

    모든게 미숙한 사람으로서 참 좋은글이네요.

  • 9. ...
    '17.8.9 2:44 AM (221.140.xxx.2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0. ..
    '17.8.9 9:46 AM (112.152.xxx.96)

    성숙한글..감사해요..

  • 11. 좋아하시는 분 계셔서 기뻐요요
    '17.8.9 9:55 AM (175.223.xxx.54)

    저도 좋아서 가져온 거긴 한데요
    이게 다 진리는 아닐거예요

    그리고 제가 느낀것은..
    성숙한 사람의 모습을
    따라하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따라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더라구요
    외히려 안되고 힘든게 억지로 따라하면
    마음만 괴롭죠.. 참아서 되는게 아니거든요

    마음을 닦고 성찰하고 또 그러다보면
    마음이 넑어지고 이해심이 커지고 그러면서
    세상을 조금씩 달리 보게 되는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저런 모습을 띠게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냥 따라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저는 그냥 따라하다가
    마음의 병이 생기기까지 했엇거든요 ㅠ

    그냥 참고만 하세요
    아 내가 노력하며 살다보면
    어느날 저런 모습이 되어 있겠구나... 하구요.

  • 12. ..
    '17.8.13 9:28 PM (119.197.xxx.60)

    원글님 댓글도 좋군요.

    어릴 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큰 바위 얼굴'이라는 단편소설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에 남는 몇 안되는 글인데 생각나게 한 것이 기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932 어제 여론조사 참여했는데... 1 .... 2017/10/21 735
739931 (급질)좁쌀밥 하려는데 물 조절 어떻게 할까요? ㅠㅠ 1 밥하기 2017/10/21 541
739930 마그네슘을 먹고있는데요 어떻게먹야할까요 12 ... 2017/10/21 3,306
739929 저도 40중반 170cm 적정체중..궁금해요 19 ㅇㅇ 2017/10/21 3,228
739928 왕영은은 늙지를 않네요 20 .. 2017/10/21 6,169
739927 30대 후반 165면 가장 보기 좋은 몸무게는 몇일까요? 15 .. 2017/10/21 4,312
739926 등산스틱 저렴한것 사도 될까요~~~ ? 14 초보 2017/10/21 2,631
739925 SGI서울보증 근무, 교시와 소개팅 6 알고자 2017/10/21 3,111
739924 남자애들 모두 포경수술 시키셨나요? 26 수술 2017/10/21 6,476
739923 전세끼고 매매할 경우 전입신고는 언제 가능할까요? 8 이사 2017/10/21 1,436
739922 사스 할인매장 2 서울에 2017/10/21 960
739921 요즘 집대출 원금상환여쭈어요 9 ㅇㅇㅇ 2017/10/21 1,812
739920 맘마이스, 문성근씨 출연 ~ 9 고딩맘 2017/10/21 1,157
739919 반포 뉴코아 내 음식점 중 어디가 젤 괜찮은가요? 5 뉴코아 2017/10/21 1,726
739918 트레이더스에서 산 항정살 반품이 될까요? 7 삼굡이살껄 2017/10/21 3,134
739917 고양 스타필드도 개, 고양이 출입금지 시켰으면 합니다 10 무섭다 2017/10/21 3,948
739916 춥다고 하면서 반팔 입고 돌아다니는 심리 2 지겨워 2017/10/21 1,211
739915 인천 살기좋은데 추천좀해주세요 7 1235 2017/10/21 2,057
739914 상호모방 몸에 밴 TV예능 세상서 ‘기획자’ 송은이가 돋보이는 .. 2 oo 2017/10/21 2,214
739913 개와 관련된 이야기에 있는 댓글을 봤는데 27 이해가 안가.. 2017/10/21 4,319
739912 광고하는 지ㄴ야~ 뭐좀해줘~ 하는 인공지능 쓰는 사람 있나요? 3 ... 2017/10/21 1,165
739911 꿈에 포도가 나왔습니다.ㅜㅜ 2 당신이잠든사.. 2017/10/21 1,892
739910 4시간 정도 파스 붙였던 자리가 일주일 넘게 간지럽고 5 ... 2017/10/21 1,627
739909 슈만 피아노곡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슈만 2017/10/21 1,305
739908 아이허브에서 향기좋고 세정력좋은 바디클렌저 추쳔해주세요 8 0000 2017/10/21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