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에 맘까페에서 본 맞춤법 틀린 말 모음
양파 짱아치 맛나네요.
날이 더워서 아들 귀저기 벗겨놨어요.
시엄니 하는 말이 어의 없어요.
남편 부축여서 에어컨 장만했어요.
시누 하는 말이 생각할수록 괴심하네요.
막말하는 시댁 대첩방안이 뭘까요?
옆집맘에게 호위를 베풀었더니 호구 취급하네요.
부먹파라 탕수육에 소스를 껸져먹어요.
1. 다 필요없고
'17.8.8 7:54 PM (58.230.xxx.234)'되요'만 안 봐도 쾌적하겠네요.
2. 신기
'17.8.8 7:57 PM (118.127.xxx.136)저정도면 신기할 지경이죠.
82에선 설합 어쩌고 쓰는 사람 있던데.. 서랍 말이에요3. 전
'17.8.8 7:58 PM (211.245.xxx.178)낭낭하게, 어의없다요.
이러면서 저도 맞춤법 잘 틀려요.
되요 많이 쓰는데 윗님의 쾌적함을 위해서 앞으로는 돼요로 쓸게요..ㅎㅎ4. 흠
'17.8.8 8:04 PM (222.251.xxx.53)낭낭은 무슨뜻인가요?
5. ㅇㅇ
'17.8.8 8:06 PM (121.168.xxx.41)낭랑하다?
낙낙?6. ..어휴
'17.8.8 8:09 PM (211.228.xxx.146)잇엇어요...하...쌍시옷 써야할 자리에 죄다 시옷 들어간 글 방금 보고 왔습니다. 게임동호회때문에 싸워서 파혼했다는 글인데 댓글이 더 웃겨요. 파혼해서 시간 많을테니 맞춤법 공부하라고...ㅋㅋ
7. ......
'17.8.8 8:10 PM (59.15.xxx.198)맞춤법 좀 틀리면 어때서요. 좀더 틀리면 경찰에 신고할 기세
8. 전
'17.8.8 8:11 PM (211.245.xxx.178)낭낭하게, 아무래도 넉넉하게 뜻같은데 요즘 낭낭하게라는 말이 많이 보여요.
어의없다보다도 더 보기 싫더라구요 저는.9. ...
'17.8.8 8:18 PM (58.230.xxx.234)낭낭하게는
그 짜장면 사건 이후에 유행했죠..ㅋ10. ....
'17.8.8 8:20 PM (221.164.xxx.72)맞춤법 틀린 것을 지적하는 것..저는 괜찮다고 봐요.
어떤이는 지적하는 너는 다 맞게 쓰냐라고 비아냥 거릴 수도 있지만,
지적하는 사람도 틀리면 또 다른 사람에게 지적 당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렇게 서로서로 우리 말을 바르게 쓰는 것을 알아가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다만, 지적할 때 비아냥 거리는 것은 저도 싫어요.11. 제가 가는 카페
'17.8.8 8:21 PM (118.219.xxx.129)맞춤법 많이 틀리는 분.
-병원에 주사맛고 와서요.
-집에 와서요.
-머리하고 십어요.
-걱정이 됨니다.12. ---
'17.8.8 8:24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맞춤법 틀리면 어떠냐니..
경찰이 잡아가는 건 아니지만
남들이 욕 하는 것도 감수하세요. 괜찮으시면13. 그럼요
'17.8.8 8:26 PM (122.36.xxx.159)자꾸지적해야해요
나도 틀릴수있기때문에 보고 고칠수있는기회죠
한글이 얼마나 위대한글인데 우리스스로 잘 지키고 잘써야죠14. ..
'17.8.8 8:28 PM (223.62.xxx.65)자전거 거취대
15. ...
'17.8.8 8:36 PM (118.42.xxx.43)에어컨 시래기
주소가 자주 바끼니까16.
'17.8.8 8:40 P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얼마전 여기서
이어령 비어령 나왔었죠.17. 맘카페
'17.8.8 8:43 PM (175.223.xxx.151)갈 것 까지 있나요?
여기도 어이없는 맞춥법 오류 차고 넘쳐요.
사겼어요.
바꼈어요 , 이런 말은 없던가요?
정말 머리 나빠 보이는 말 중 하나인데.
사귀다-사귀었다. 인데 이게 어떻게 사겼다로 줄여지나요
이중 모음 ㅟ랑 ㅓ랑 합쳐질 수가 없는데
이중 모음 개념 자체도 없으니 저러겠지만
그리고 왤케, 어케. 이런 말도 엄청 무식해보여요18. 명절땨 자쥬 보는
'17.8.8 8:44 PM (221.140.xxx.175) - 삭제된댓글전을 만이 붙여요
남아서 데펴먹어요
------틀리면 경찰에 신고할거냐는 분은
평생 공문서 한장, 자기소개서 한장 쓸일없는 지체 높으신 분일까요,19. 요리
'17.8.8 8:47 PM (221.140.xxx.175)전을 만이 붙여요
남아서 데펴먹어요
젖갈이 짜요
------틀리면 경찰에 신고할거냐는 분은
평생 공문서 한장, 자기소개서 한장 쓸일없는 지체 높으신 분일까요,20. ㅇㅇ
'17.8.8 9:05 PM (49.142.xxx.181)궈먹었어요는 구워먹었어요의 줄임말 아닌가요?
21. ...
'17.8.8 9:12 PM (182.228.xxx.19)첫 문장은 맞지 않나요?
22. ㅇㅇㅇ
'17.8.8 9:13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저는 무튼 이런줄임말이 거슬려요
23. ...
'17.8.8 9:13 PM (61.80.xxx.90)담합 - 단합
갑자기 - 갑작이
차라리 이런 익명 게시판에서 틀려서 지적 받으면 조용히 바로잡으면 되죠.
아는 사람이 자꾸 틀려서 난감해요.24. 근데
'17.8.8 9:1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애들도 커나가면 공부도 봐주야 하는데 어찌 저런 실력으로 ?
자식이 받아쓰기 틀려오면 생각이 달라질라나...25. ㅇㅇ
'17.8.8 9:17 PM (49.142.xxx.181)때로는 오타도 있겠죠.. 윗님도 봐줘야라고 써야 하는데 바주야 라고 쓴거 오타잖아요.
26. 미니
'17.8.8 9:24 PM (223.38.xxx.70)구워먹었다는 궈먹었다로 줄여쓸 수 없습니다.
주웠다도 줬다로 줄여쓸 수 없습니다.27. 냥냥
'17.8.8 9:24 PM (114.199.xxx.95)어제 보고 잠시 놀란 맞춤법이 있어요.
이모님 구하는 글의 댓글에 "요즘 인권비가 비싼가봐요"라고;;;28. 부
'17.8.8 9:30 PM (122.43.xxx.41)그런데
웃기죠
맞춤법 지적 하는 사람들
자기들도 틀려요ㅋ
지적도 좀 매너 있게 해야지
오만 잘난 척 하면서 상대방 무식하네 마네
깔아 뭉개는것 보면 우스워요
차라리 맞춤법 틀리는 무식함이 낫지
인성 글러먹은 것 보단요
ㅋ29. 푸핫
'17.8.8 9:30 PM (183.98.xxx.142)인권비 ㅋㅋ
인권은 비싼거 맞죠 하하30. 맘카페 흉볼 것 없어요
'17.8.8 9:50 PM (175.213.xxx.111) - 삭제된댓글82에도 넘치고 넘치는 것을...
31. 쓸개코
'17.8.8 10:05 PM (218.148.xxx.21)이어령 비어령은 있는말이더라고요.
저도 82에서 언젠가 보고 잘못안거 아닌가했는데.. 있었어요.^^32. ...
'17.8.8 10:41 PM (39.117.xxx.187)궈먹었어요 정도는 괜찮네요. 나머지는 ㅡ.ㅡ 해석이 어려움.
33. ...
'17.8.8 10:59 PM (121.165.xxx.117)지역카페 게시글 제목중 제일 황당했던...
"크리스마스 2부에 파티했어요"
응 ?????????34. ...
'17.8.8 11:13 PM (122.43.xxx.92)웃다 침대에서 떨어질 뻔 했어욬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35. ..
'17.8.8 11:41 PM (175.223.xxx.155)뼈절인 후회
36. 햇쌀드리
'17.8.9 12:44 AM (182.222.xxx.120)근데 자꾸 이런글 읽다보면 나중에 그대로 쓸까봐 걱정이;;;
눈에 익은게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다는....37. ㅇ
'17.8.9 1:09 AM (59.0.xxx.27)줄임말도 웃겨요 쉅 셤니 샵쥐
38. moi
'17.8.9 1:28 AM (222.237.xxx.47)무튼 쓰는 사람들 너무 많은데
아무튼의 준말이면 암튼이 맞잖아요
무튼 무튼....진짜 생각없이 쓰는 말이라고 봅니다39. 꽃보다생등심
'17.8.9 3:38 AM (223.33.xxx.78)저 친한 남자성악가분 .. 연락을 꼭 열락으로 쓰세요. ㅎㅎ
40. 크리스마스2부에 빵터짐ㅋㅋㅋ
'17.8.9 6:42 AM (182.222.xxx.108)1번은 삼겹살이 틀린거 아닙니꽈
삼계탕인데41. ᆢ
'17.8.9 11:14 AM (223.62.xxx.58)이어령비어령 은 이현령비현령이 맞는말 아닌가요?
같이 쓰는건가?42. 기린905
'17.8.9 4:34 PM (219.250.xxx.13)잇어요.는 ㅆ하기 귀찮아서 종종 써요.
43. 폴리
'17.8.10 4:40 AM (61.75.xxx.65)더운데 선풍기로 벋히고(버티고)있어요
지인 말에 숙응(수긍)이 안가요
김치를 담궜어요 (담그다-담가-담갔어요)
방문을 잠궜어요 (잠그다 -잠가-잠갔어요)
나중에 뵈요(봬요)
어떻해 (어떡해 , 어떻게 해) -이건 못읽겠어요
저도 맞춤법 지적 좋아요
빈정거림은 사양하지만요 ^^
내 언어습관도 돌아보게되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