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인간인 나 퇴사 가능할까요.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7-08-08 19:10:26
팀변경후 인사고과를 좋지 않게 받으면서
퇴사를 생각하고 있어요.
돌이켜 보니 제 인생에 회사 집 말고는 변변한 취미생활도 없더군요. 매일 야근후 퇴근하면 열시이고
좋아하는 프로를 컴터로 보는게 취미 생활의 전부.
회사 눈치 보느라 장기 휴가는 꿈도 못꿨고
인간 관계도 여유시간이 없는 만큼 협소 거의 없네요.
회사가 나를 뒤통수 치리라 생각을 못했는데.
참... 온종일 회사에 있으면서 자존심도 상하고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에 우울해집니다.
마음을 다잡고 회사 말고도 스스로가 쓸모있고 가치있는
인간이라는 걸 증명혹은 마음의 여유를 갖기위해..
다른 것을 모색해보려고 해요.
퇴사후 삶을 생각하니 왜 재테크 쪽에는 전혀 관심을 안가졌을까
호구 지책이 걱정되고 두번째는 지금 다니는동안 이직이나 관리를 해야하는데 헤드헌팅 사이트에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려고 해요.
세번째는 여기서 버티는 방법도 고려중인데 철판을 깔아야겠죠. 극한의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점심을 유지하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어떤분은 인사고과 최악으로 받아서 자존심 상하지먄 여행 취미로 마음 다잡고 급여내역에 평가 내역 찍혀나온다고 아예 월급 고지는 안보는게 마음 관리 방법이라 하더군요.
IP : 110.70.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8 8:13 PM (180.64.xxx.56) - 삭제된댓글

    회사에 올인한 결과를 보면 회사는 역시 충성할 대상은
    아닌듯 하네요. 너무 헌신하지 마시고, 지금보다 적당한
    수준으로 일처리하세요. 지금 회사에 한동안 적을 두시고
    사이트에 이력 꾸준히 올려놓으면 경기가 어렵다지만
    몇군데 정돈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 2. ㅇㅇ
    '17.8.8 8:15 PM (180.64.xxx.56)

    회사에 올인한 결과를 보면 회사는 역시 충성의 대상이
    아닌거 같아요. 이제까지처럼 너무 헌신말고, 일처리량이나
    완성도 수준을 님 편한 방향으로 조금 낮추심 어떤가요ㅡㅡ;
    지금 회사에 적을 두면서 사이트에 이력을 업뎃해놓으면
    몇군데 정돈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 3. . .
    '17.8.8 8:48 PM (175.223.xxx.71)

    더 좋은데로 잘 이직되시길 바랄께요

  • 4. ㅡㅡ
    '17.8.8 9:46 PM (1.238.xxx.253)

    나 내가 썼나 몇번 돌러봤네요...
    너무 처지도 맘도 비슷해서.

  • 5. ...
    '17.8.8 10:30 PM (39.117.xxx.187)

    낮은 평가는 폭탄돌리기 같은 거에요. 그냥 나도 차례가 왔구나 라고 넘기세요. 회사 평가에 너무 감정이입하지 마시구요. 그럼 회사에 지는 겁니다. 지나고 보면 걔네들 별거 아니에요.
    주위의 평가가 중요하신 성격이라면 이직이 가장 행복한 결말인데 ... 글 쓰신 것 보니 대기업이면 부서이동이나 사업부 이동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퇴직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를 얻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부서이동을 먼저 고려해 보시고 그게 안 되면 이직도 생각해 보세요.

    무조건 재직 중에 이직이어야 하고 퇴직 이후에는 어렵습니다. 퇴직 이후에는 6개월. 아무리 길어도 1년 안에 무조건 다른 회사를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안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게 됩니다. 1년이 넘으면 남자든 여자든 경력단절로 그 직종에서 재취업은 어려워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980 文대통령 지지율 70.3%로 도약..'사드' 봉합에 상승세 5 샬랄라 2017/11/06 906
744979 김장 하려고요. 절임배추 어느 지역, 김장 시기,, 그냥 궁금.. 4 김장 2017/11/06 1,647
744978 냉장 안하는 우유는 영양가 떨어지나요? 5 *** 2017/11/06 1,425
744977 헤어 클리닉 제품 추천 좀 해주세요. 8 토토리 2017/11/06 2,542
744976 제 직장을 쉽게 보는 걸까요? 5 그런 2017/11/06 1,810
74497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4~5(토~일) 5 이니 2017/11/06 388
744974 뭔 말을 하고 싶은 걸까?! 1 고딩맘 2017/11/06 367
744973 황금빛인생에서 노명희 막내딸 피부색이 옅은 딸기 우유 빛이에요?.. 26 피부? 2017/11/06 5,459
744972 모카포트 고무패킹 좀 알려주세요. 2 .. 2017/11/06 562
744971 우리딸이 아침에 밥먹다가 자긴 행운아라네요 21 중2 2017/11/06 17,432
744970 뉴스공장에서 다스 계좌중수상한 계좌 충격 22 이너공주님 2017/11/06 3,995
744969 혹시 몇년전 화제되었던 신림동 원룸 셀프인테리어 경험담 기억하시.. 4 궁금해요 2017/11/06 2,297
744968 12월말에 밴쿠버방문시 선물로 온수매트 4 온수매트 2017/11/06 1,030
744967 2박3일 나고야 알려주세요. 3 남편출장 2017/11/06 960
744966 아이디 2만개로 '반대 폭탄'..'다음' 댓글, 찬반 조작했다 13 샬랄라 2017/11/06 1,225
744965 아이가 아플경우 7 아정말 2017/11/06 807
744964 전주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집 알려드립니다. 13 anabim.. 2017/11/06 3,668
744963 항공권 계속 검색하면 가격이 올라가나요? 7 ... 2017/11/06 6,033
744962 브라바 사용법 청소하자 2017/11/06 1,330
744961 우주는 '매트릭스'인가 1 oo 2017/11/06 741
744960 수능 생리지연 3 수능대박기원.. 2017/11/06 862
744959 한샘 여직원 몰카범은 이미 동종전과로 유죄 구속상태 8 ........ 2017/11/06 3,827
744958 엠비공식입장 대표하는 박형준개논리 팩트체크해주는 뉴스공장 6 고딩맘 2017/11/06 1,863
744957 토마토 ㅋㅋㅋ 7 2017/11/06 2,896
744956 왼쪽으로 돌아누우면 어지러워요 5 질문 2017/11/06 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