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인간인 나 퇴사 가능할까요.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7-08-08 19:10:26
팀변경후 인사고과를 좋지 않게 받으면서
퇴사를 생각하고 있어요.
돌이켜 보니 제 인생에 회사 집 말고는 변변한 취미생활도 없더군요. 매일 야근후 퇴근하면 열시이고
좋아하는 프로를 컴터로 보는게 취미 생활의 전부.
회사 눈치 보느라 장기 휴가는 꿈도 못꿨고
인간 관계도 여유시간이 없는 만큼 협소 거의 없네요.
회사가 나를 뒤통수 치리라 생각을 못했는데.
참... 온종일 회사에 있으면서 자존심도 상하고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에 우울해집니다.
마음을 다잡고 회사 말고도 스스로가 쓸모있고 가치있는
인간이라는 걸 증명혹은 마음의 여유를 갖기위해..
다른 것을 모색해보려고 해요.
퇴사후 삶을 생각하니 왜 재테크 쪽에는 전혀 관심을 안가졌을까
호구 지책이 걱정되고 두번째는 지금 다니는동안 이직이나 관리를 해야하는데 헤드헌팅 사이트에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려고 해요.
세번째는 여기서 버티는 방법도 고려중인데 철판을 깔아야겠죠. 극한의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점심을 유지하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어떤분은 인사고과 최악으로 받아서 자존심 상하지먄 여행 취미로 마음 다잡고 급여내역에 평가 내역 찍혀나온다고 아예 월급 고지는 안보는게 마음 관리 방법이라 하더군요.
IP : 110.70.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8 8:13 PM (180.64.xxx.56) - 삭제된댓글

    회사에 올인한 결과를 보면 회사는 역시 충성할 대상은
    아닌듯 하네요. 너무 헌신하지 마시고, 지금보다 적당한
    수준으로 일처리하세요. 지금 회사에 한동안 적을 두시고
    사이트에 이력 꾸준히 올려놓으면 경기가 어렵다지만
    몇군데 정돈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 2. ㅇㅇ
    '17.8.8 8:15 PM (180.64.xxx.56)

    회사에 올인한 결과를 보면 회사는 역시 충성의 대상이
    아닌거 같아요. 이제까지처럼 너무 헌신말고, 일처리량이나
    완성도 수준을 님 편한 방향으로 조금 낮추심 어떤가요ㅡㅡ;
    지금 회사에 적을 두면서 사이트에 이력을 업뎃해놓으면
    몇군데 정돈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 3. . .
    '17.8.8 8:48 PM (175.223.xxx.71)

    더 좋은데로 잘 이직되시길 바랄께요

  • 4. ㅡㅡ
    '17.8.8 9:46 PM (1.238.xxx.253)

    나 내가 썼나 몇번 돌러봤네요...
    너무 처지도 맘도 비슷해서.

  • 5. ...
    '17.8.8 10:30 PM (39.117.xxx.187)

    낮은 평가는 폭탄돌리기 같은 거에요. 그냥 나도 차례가 왔구나 라고 넘기세요. 회사 평가에 너무 감정이입하지 마시구요. 그럼 회사에 지는 겁니다. 지나고 보면 걔네들 별거 아니에요.
    주위의 평가가 중요하신 성격이라면 이직이 가장 행복한 결말인데 ... 글 쓰신 것 보니 대기업이면 부서이동이나 사업부 이동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퇴직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를 얻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부서이동을 먼저 고려해 보시고 그게 안 되면 이직도 생각해 보세요.

    무조건 재직 중에 이직이어야 하고 퇴직 이후에는 어렵습니다. 퇴직 이후에는 6개월. 아무리 길어도 1년 안에 무조건 다른 회사를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안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게 됩니다. 1년이 넘으면 남자든 여자든 경력단절로 그 직종에서 재취업은 어려워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828 초등5아들이 사귀자는 여친문자에 울어요 36 초딩 2017/09/08 17,689
726827 선배님들.한글과 수학 어찌 가르치세요? 11 ㅇㅇ 2017/09/08 1,362
726826 성주 사람들이 정부가 소통안했다는건 거짓말.JPG 16 2017/09/08 2,020
726825 냥이 중성화한지 이틀째 아무것도 안먹어요 10 걱정 2017/09/08 2,036
726824 나를 위한 지출 얼마인가요 6 47 2017/09/08 1,822
726823 팬텀싱어 오늘 노래 중 9 .... 2017/09/08 2,237
726822 시판김치 종갓집 비비고 말고 뭐 맛나요? 10 김치 2017/09/08 2,477
726821 핸드폰 액정이 깨졌는데 시력에 안좋겠죠? 1 핸듭손액정 2017/09/08 933
726820 기사]文, 4개월 간 시진핑과 전화 한 통 못해ㄷㄷ 문재인을 완.. 57 문재인 2017/09/08 8,545
726819 저 밑에 후쿠시마산 캬라멜 얘기가 나와서 여쭤보는데요 4 방사능 싫어.. 2017/09/08 2,149
726818 미국 esta신청 4 ㅠㅠ 2017/09/08 1,459
726817 낫낫해..가 무슨뜻이에요? 8 삼시 2017/09/08 2,763
726816 내 몸이 소중하다, 귀하다는 감각이 없는거 같아요. 1 ㅇㅇ 2017/09/08 798
726815 사는게 힘드네요..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7 .... 2017/09/08 2,939
726814 오뚜기피자 나오기전에 냉동피자는 왜 인기가 없었나요..? 16 ... 2017/09/08 4,282
726813 브랜드 KEITH (키스) - 주로 어느 연령층에서 많이 입나요.. 6 궁금 2017/09/08 2,384
726812 집 매매 할 때 궁금한 점 문의드려요. 5 그레이스00.. 2017/09/08 1,241
726811 궁금한이야기와이 보세요? 학원성폭행 19 dd 2017/09/08 14,683
726810 과외학생이 학폭위?열릴뻔했었는데요. 피해자였어요. 1 ... 2017/09/08 2,355
726809 한끼줍쇼 나왔던 연극하는 엄마 보험 광고에 나왔나요? 15 혹시 2017/09/08 6,076
726808 브라질넛 드시는 분? 1 프림로즈 2017/09/08 2,209
726807 꿈을 되살리게 하는 노래 1 젊은시절의 .. 2017/09/08 612
726806 후쿠시마산 재료 100%로 만든 캐러멜을 국제선 비행기에만.. 19 미친일본 2017/09/08 6,342
726805 아르바이트 돈도 연말정산 상관있나요 1 마뜰 2017/09/08 1,090
726804 조작촬스 끝장토론 받아줍시다 23 생중계 2017/09/08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