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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탓인지,살이 안빠져요

나이탓인가요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11-09-05 19:15:48

일주일내내, 밥을 거의 못먹었어요.

처음엔 윗층때문에 스트레스성 위염,  울렁거림, 조금있다 장염

거의 매일 물만 먹고,  죽조금 먹고

혼자 그러면서도,  살좀 빠지겠구나  내심 기대

나이 41,  몸무게 64,  163 센치   근데, 딱 1키로 빠지네요

제가요, 첫애낳고도 3년 넘게 45키로 넘어본적 없는 재수없다는 체질이예요.

친구들이 성질난다 했어요.  비빔밥도 꼽배기로 먹고 했거든요.

근데, 정말 둘째 제왕절개후 뭐가 잘못된건지,  살이 안빠지더니  56키로대에서

갑자기, 40대엔 60키로를 넘겨주시고, 올해부터는 64까지 찍네요

아침 안먹고, 점심저녁 반식해도요.

근데, 거기다 이번주 내내 못먹었는데,   세상에,  1키로 빠져서   63키로이고,

얼굴살만 홀쪽해졌어요.

거기다 전 하체만 비만족이네요.  어째요.   진짜 얼마나 안먹어야 빠지나요?

IP : 121.148.xxx.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ㅑㅑ
    '11.9.5 7:17 PM (220.78.xxx.134)

    저도 하체비만인데요..하체 비만은 운동 안하면 아빠지는거 같애요..
    상체 비만이야 그냥 굶어서도 빠지는데..하체는 막 괴롭혀 줘야 되요

  • 2. 원글
    '11.9.5 7:21 PM (121.148.xxx.93)

    죽어라 운동해야 할까요?
    에고 이젠 관절도 안좋은지 산에 갔다온다던가 하면 무릎도 아파요.
    작년에 산 옷도 들어가는게 없어서
    애 학교총회가 다음주라고 하니, 답답하네요.

  • ㅑㅑ
    '11.9.5 7:24 PM (220.78.xxx.134)

    저는 30중반인데 관절이 안좋아요 ㅠㅠ
    산은 절대 가지 마세요 저 산에 두어달 올라 다녔더니 이러네요
    하체살 빼는데 산처럼 좋은건 없지만..끙..
    요즘은 그래서 저녁 먹고 9시쯤에 집 바로 앞에 있는 공원 가서 한시간 정도 빠르게 걷기 운동해요
    먹는거 조절 안해도 이렇게만 해주면 유지는 되더라고요
    근데 진짜 살빼는데는 식사조절이 관건이이긴 해요
    하아...어제 오늘 피자 먹었더니 1킬로 쪄있네요 좀 있다 나가서 돌아줘야 겠어요

  • 3. ..
    '11.9.5 7:21 PM (110.14.xxx.164)

    전45 진짜 40넘기니 슬슬 늘기 시작한게 5,6키로. ㅜㅜ
    매일 운동 2시간 하고 아침먹고 점심 저녁은. 고구마 계란 사과 먹고 버텨야 한달에 2키로 빠질까 말까고요

  • 4. 올리브
    '11.9.5 7:25 PM (116.37.xxx.204)

    탄수화물 확 줄여보셨나요?
    전 탄수화물 줄이고 살 뺐어요.
    박경철씨도 그러더군요.
    좋은 식단은 현미 채소 소식이지만
    살안찌는 식단은 지방만 단백질만 먹으면 가능하다고요.
    탄수화물과 지방, 탄수화물과 단백질 같이 먹으면 살은 직방으로 찐다고요.

  • 5. 저두
    '11.9.5 7:37 PM (182.209.xxx.104) - 삭제된댓글

    38세 163센치 63키로
    저두 님처럼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이었는데 둘째낳고 완전 변해서리
    2키로씩 불어나더니 작게먹어도 몇그람이 불어도 불더라구요
    이래서 70키로 까지 갈거 같아서 허머시기 다욧 시작했는데
    10일쯤,,,됐는데 남들은 5~6키로 거뜬히 빠진다더니 1키로 겨우 빠지고 계속 제자리,,,ㅠ.ㅠ
    하루에 두끼를 굶고 그 가루를 먹는데도 그러네요,,,
    저두 얼굴만 쏙 빠지는 스탈이라 정말 걱정이네요,,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걍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길래 ^^
    기초 대사량이 낮아서 그렇다고들 하는데 어케하면 될지 방법을 모르니 에휴,,,

  • 6. ...
    '11.9.5 7:40 PM (112.149.xxx.54)

    저도 163에 45 긴 팔과 다리를 가졌던 적이 있었죠 ㅠㅠ
    40이 넘은 지금 52에 덕지덕지 붙은 뱃살은 어찌하나요
    좀 신경 쓰면 51남편이랑 맥주라도 한잔하면 53
    남편이 바람피우고 자식이 속 썩이면 살이 저절로 빠진다는데 남편이나 애들이나 어찌 그리 말을 잘 듣던지..
    나라걱정은 많이 하는데 그걸로는 부족한가봅니다 ㅠㅠ
    진짜 다시 한번 4자 달아보는게 소원입니다 ㅠㅠ

  • 7. 난 지금이 좋은데...
    '11.9.5 7:50 PM (116.36.xxx.12)

    158에 62~3킬로예요. 허리 29인치, 웃옷의 가슴둘레 91.
    그런데 거울 볼때마다 명랑해 보이는 내 얼굴이 좋네요.!!!
    의자에 앉았을 때 배 접히는 거 느껴질 때만 조금 스트레스.
    그것 빼곤 딱 좋다 느끼고 있어요.
    보기에 괜찮고 콜레스트레롤, 혈압 등 모두 정상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내가
    너무 낙천적인가요????
    나이는 50임.

  • 8. 39세 아낙네
    '11.9.5 9:26 PM (122.37.xxx.22)

    저 158에 처녀때 42-3 키로 였어요. 팔,다리가 길어서 옷발 잘받는다는 얘기 정말 많이 들었었어요.
    결혼하고 출산하고 49키로까지 쪘었어요. 별로 안뚱뚱할것 같죠? 저는 발목도 시큰거리고 전체적으로
    육덕저보이는 체형으로 변해서 정말 아줌마 같더라구요.(물론 아줌마이지만..) 그래서 5년전부터 근력운동
    위주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얼마전 체지방 분석결과 49키로이지만 체지방이 평균 여성에 비해서도 없다고
    운동 열심히 잘하고 있다는 의사쌤의 말씀을 들었다지요..
    하지만 처녀때처럼 슬림해보이지는 않는것 같아요. 대신 볼륨감은 있어보여요. 운동을 해서 그런지
    엉덩이도 봉긋하고 허벅지도 탄탄해요.
    좀더 슬림하게 만들어서 올여름에 바키니 입어볼 생각에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과 야채위주의 식단으로
    바꿨더니 세상에나...올리브님 댓글처럼 정말 눈에 띄게 살이 빠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이먹으니까 밥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참기 힘들었지만 비키니 입고 싶어서 꾹 참았었어요.
    그래서 올 여름 휴가 수영장에서 비키니 입고 보냈답니다.
    지금은 바로 현미밥이라도 꼭 먹어야 하지만요..ㅋ
    제가 느낀건데요. 저는 정말 고강도 근력운동을 하거든요.
    그런데 탄수화물을 확 줄이면 그 효과가 배가 되는걸 실감했기때문에 살 빼려면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바꿔야하는걸 확실하게 알고 있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그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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