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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가는건 포기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3,959
작성일 : 2017-08-08 16:10:37

고3 딸아이가 3년간 영어교육과 목표로 생기부 관리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왔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창의자격증 따서 자원봉사로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영어 관련 봉사활동을했는데

6년간 해마다 40시간에서 많게는 80시간씩 봉사활동도 즐겁게 해오고 내신도 영어과목만큼은

1.0 으로 마무리 했구요.

이제 원서를 쓸 시점이 다가오는데

주위에서 사범대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 열심히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사람을 안뽑으니

임용 안되면 특수목적대학이나 마찬가지인 사범대 출신이 9급 공무원 치거나 학원강사 하는것밖에

더 있느냐면서 말리네요.

그런데 밑에 글에 기간제교사를 정규직화한다는데 그러면 정규직 임용 시험은 더 인원이 줄어들겠지요.

아이를 말려야 하는지.. 학교가 좋고 영어가 좋아 영어선생님이 된다는 아이한테 가끔은

꿈을  크게 가져 라고  했는데 아이는 본인이 영어선생님 말고 다른 일을 한다는 게

상상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원서 쓸려고 하는 싯점에서 아이도 흔들리고 저도 흔들리고.

3년간 활동이 영어교육과에 집중되어 있는데 자소서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난감하고

선생님이 바꿀려면 빨리 말하라고 했다는데 이제 성적표 가지고 컨설팅이라도 받아봐야 되나 싶네요.

아이 아빠는 긴 인생 자기 하고 싶은거 해보기 위해 몇년  노력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데

몇년 노력해서 될일이라면 해보라고 하고 싶지만 주위에서는 이제 교육이 사양산업이라는 말도 하네요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고 문과 어디나 마찬가지일까요??

아이에게 힘이 되어 줘야 하는데 저부터 이렇게 불안해하니 아이도 흔들리고 있네요.

사범대는 정말 답이 없을까요??

IP : 203.254.xxx.7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8 4:14 PM (175.223.xxx.79)

    수학과 경우
    전국인원 단순계산으로
    100명 중 3명 붙고 97명 백수만드는 곳이예요
    서울쪽은 점수가 높아서 더 힘들구요
    학생수가 감소하니 갈수록 더 어려워지겠죠

  • 2. 그냥
    '17.8.8 4:18 PM (180.69.xxx.213)

    영교과 희망은 없는데 대안도 없네요.
    나라면 그나마 사대에서 취업 괜찮은 과 복수 전공 염두에 두고서 보낼 수 밖에요.
    그런데 그 과들이 대부분 이과계열이라 ` 쉽지 않음.
    누가 뭐라든 교대 보내는게 훨 유리해요, 기간제 얻기도 누워 떡먹기고요.
    임용이 안된다해도`
    영어 일단 공부 잘하는 애들끼리 수십대 일 경쟁 뚫어야 하니 그 길이 쉽지 않아
    다른길로 가기 쉬운거죠.

  • 3. 말리고싶어요
    '17.8.8 4:20 PM (220.86.xxx.143)

    공부에 재능이 있어 특히 집중력과 끈기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우리 아이 사범대 나와서 결국.....아무리 적게 뽑는다해도 될사람은 되지만 차라리 처음부터 다른길로 선택하게 할걸 그랬다하고 후회합니다...다른쪽이 더 나을듯합니다...

  • 4.
    '17.8.8 4:23 PM (125.179.xxx.41)

    진짜 말리고싶네요
    일년에 한번있는시험 그 1년이 얼마나 긴지..
    그렇게 시험 몇번보고나서 결국안되버리면ㅠ
    워낙 적게 뽑으니 피가마르죠...
    뽑히는사람과 떨어지는사람 실력차가
    엄청나지않습니다...

  • 5. 고민
    '17.8.8 4:25 PM (203.254.xxx.75)

    네.. 답도 없는 이야기에 정성껏 답을 주시니 불안한 마음이 위안 받습니다.
    아이와 같이 잘 이야기 해볼께요,,.감사합니다.

  • 6.
    '17.8.8 4:26 PM (175.223.xxx.62)

    영교과가서 복수전공라면 되는거라.
    하고 싶은거 하게 해주세요.

  • 7. 영교출신교사
    '17.8.8 4:26 PM (223.38.xxx.89)

    보내세요. 영교가서 복수전공하면 취업에 불리할 것도 없어요. 영어교육은 업계가 넓어 임용아니어도 길이 많은 편이구요.
    이천년대 중반에 임용 본 동창들 다 합격해서 공립교사하고
    사립정교사로도 많이 가서 동창들 대부분 교사에요.
    시대가 변해 줄고 있는 추세라고 하지만 임용티오는 늘었다 줄었다 하죠.
    대안이 없는데 무얼 고민하시나요?

  • 8. 영교과 출신
    '17.8.8 4:29 PM (222.101.xxx.103)

    고1도 아니고 3학년인데 이제 영교 포기하면 정시로만 가고 수신 포기하는거 아닌가요?
    영교과는 특히 다른 길도 많아요
    졸업생들 얼마전 다같이 만났는데 젤 많이 종사하는건 교사였지만 다양한곳에서 일합니다
    외국계 회사 임원, 교육청 공무원, 공기업, 광고회사 등등..
    문과면 복수전공도 흔한 일텐데 일단 합격하고 진로를 재설계해보세요
    영문과가 문학쪽을 더 치중하는거에 비해 영교과는 실제 사용하는 영어쪽을 더 치중해서 커리큘럼이 짜여져있어요
    이제와 진로를 틀면 자격증 많은 이과도 아닌데 뾰족한 수도없이 대입만 힘들어질거같아요

  • 9. ...
    '17.8.8 4:32 PM (1.237.xxx.35)

    그냥 보내세요
    다른 과는 뭔 수가 있나요
    영어교육과 나오면 진로 다양해요
    하다못해 기간제교샤라도 합니다
    제딸이면 보내요

  • 10. 자격증 궁금
    '17.8.8 4:36 PM (182.211.xxx.91)

    고3..진로를 정하고 성실하게 준비해온 따님인데..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는 아이가 어려 구체적인 조언이나 도움은 못 드리고요.

    여쭤볼게 있어요.

    창의교육 자격증은 어떤 과정을 거쳐야 취득할 수 있는지요?

    저희 애가 다른 건 성실하지 않은데
    영어를 좋아하고 또 잘 한다고 생각해서
    따님과 같은 봉사활동 할 수 있을 지 제안해보려구요.

    시간 때우기식 봉사보다는 의미 있을 것 같아서요.

    성실하게 준비해 온 따님에게 좋은 일 기득하길 기원합니다.
    ^^

  • 11. 그냥
    '17.8.8 4:42 PM (180.69.xxx.213)

    하다 못해 기간제 교사? 웃기네요, 중등은 기간제 얻기도 별따기네요. 알음알음이 있어야 하구요.
    영어, 체육 기간제 임시직들 무기계약직으로 돌린다는 애기가 있어요.
    이리되면 연금만 다를뿐 정규직 선생과 동일하죠.

  • 12. 보내세요.
    '17.8.8 4:47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어중이 떠중이 성적 맞춰 온 애들이 문제지 그게 꿈인 애들은 뭐라도 해요.적게 뽑으면 그런 애들만 붙더라구요.

  • 13.
    '17.8.8 4:51 PM (125.179.xxx.41)

    이천년대중반?그땐 티오괜찮았어요
    그때얘길하심 좀 그렇죠
    가서 복수전공도하고그럴수있는데
    이게 개미지옥이라는게 문제에요
    한번더 한번더 이렇게 포기못하고 시험보는데
    몇년지나고나면ㅠ
    기간제는 쉽나요
    물론 그래도 아이가 확고하다면
    가야겠지만
    일반취업과 비교하기어려운.....장기전에 쉽지않은길이에요

  • 14. 중등교사
    '17.8.8 5:11 PM (211.117.xxx.191)

    영어교사 임용 되기도 힘들지만, 임용 되서도 솔직히 제일 힘든 과예요.
    차라리 교대 진학은 안될까요?
    아니면 영교 진학 후 경영학과 복수전공이 낫아 보여요.

  • 15. 교대 수시는
    '17.8.8 5:40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전과목 다~성적반영됩니다.
    1학년때부터 예체능까지 신경 써야되고요ㅠ
    교대 가려다 사대는 가도
    사대 준비하다 교대는 쫌 어렵지 않을까요?

  • 16. ..
    '17.8.8 5:49 PM (49.143.xxx.214)

    아이한테 확실히 말해주세요... 영어교사는 불가능하다고.. 너가 전국사범대 영어교육과에서 1등할수 있냐고 ..
    가능한걸 시켜야죠.. 안되는 걸 붙잡고 있는것도 참 못할짓입니다.

  • 17. 영어전공아짐
    '17.8.8 6:29 PM (121.183.xxx.2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영교과는 선택의 길이 넓지 않을까요?
    열심히 한 학생들은 졸업후에 꼭 교사가 아니라도 다들 자기 길 다 찾아서 갑니다.다른 문과보다는 낫다고 봐요...
    제가 영어전공으로 석박사 후에 대학에 임용되어 교수로 있습니다. 그 옛날 임용 한번 떨어지고 맘 먹고 유학가서 석박사하고 힘든 길을 갔습니다만
    지금와서 친구들이 농담으로 그때 임용 붙었으면 어쩔뻔 했냐고들 해요...목표가 있다면 반드시 길이 있다고 봅니다...

  • 18. 125.179님
    '17.8.8 7:06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누가 지금 티오 준 거 모르나요. 이천년대 중반에도 이미 티오줄었다, 임용되기 힘들다 얘기는 있었구요. 2018년도 서울 영어 티오가 34명이죠. 2005년에도 서울영어 티오 42명, 2004년 서울영어 56명이었어요. 무슨 전국 사대 영교과 1등 얘기는 과장이 심하시네요. 그럼에도 대부분 그쪽 계통으로 풀리게 되더라는 얘기에요. 영어교과는 교사 티오 줄어도 앞으로도 있을 거고, 그 관문 통과가 힘들어보이면 학부때 일반취업으로 돌려도 됩니다. 문과전공 거기서 거기라 영어전공한 사람들 싫어하지 않아요. 임용이나 취업 걱정은 일단 원하는 학교 영교과에 합격하고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19. 125.179님
    '17.8.8 7:12 PM (223.38.xxx.89)

    누가 지금 티오 준 거 모르나요. 이천년대 중반에도 이미 티오줄었다, 임용되기 힘들다 얘기는 있었구요.
    2018년도 서울 영어 티오가 34명이죠. 2005년에도 서울영어 티오 42명, 2004년 서울영어 56명이었어요. 그럼에도 대부분 그쪽 계통으로 풀리게 되더라는 얘기에요. 무슨 전국 사대 영교과 1등 얘기는 과장이 심하네요.
    영어교과는 교사 티오 줄어도 앞으로도 있을 거고, 그 관문 통과가 힘들어보이면 학부때 일반취업으로 돌려도 됩니다. 문과전공 거기서 거기라 영어전공한 사람들 싫어하지 않아요. 임용이나 취업 걱정은 일단 원하는 학교 영교과에 합격하고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20. 그게말이에요
    '17.8.8 9:04 PM (211.117.xxx.91)

    서울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티오가 많이 났어요
    서울 34 경기35이에요
    농담으로 서울대 영어교육과 선에서 끝난다고 해요
    역대 최악의 경쟁률이고 전과목 통틀어 영어과가 제일 치열해요 예상경쟁률이 40대 1이거든요
    이 와중에도 합격하는 사람은 있다고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 21. 그러니까
    '17.8.8 9:59 PM (211.218.xxx.160)

    서울에서 서울만 응시하는 것도 아니고..
    2017년에 영어 임용티오 적으니 5년후까지 예측해서 영교과 안가고 다른 과 가는게 그렇게 의미가 있습니까? 경쟁률 치열하지 않은 공무원시험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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