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궁금한데요. 남편들

인간노릇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17-08-08 14:23:51
식사 챙겨준거만 딱 먹고. 일하고 온날 아니고 휴무날에도 설거지 절대 안하는 인간있나요?
말 곱게 안나감.
부엌 다 치워놓고 상차려져있음 먹고 밥공기하나 안씻고 15년결혼생활동안 그렇게 일러줘도 진짜 기본 사람노릇. 배려가 없어도없어도 어찌 이리없는지 꼴뵈기 싫네요.
하긴 집안에 무슨 처리할일들 모두 아에 아무것도 신경안쓰는 인간이라 전생에 무슨 연으로 이리 엮였는지.
정말 사소한 하나하나가 사람사이에 얼마나 중요한데
사람보는눈 없는 내가 죄지하고 한탄합니다.
IP : 211.208.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8 2:24 PM (70.191.xxx.216)

    그냥 식기 세척기 쓰세요. 남편 안 변합니다.

  • 2. 맞벌이신 경우ᆢ
    '17.8.8 2:26 PM (112.152.xxx.220)

    그런남편 퇴직후에 같이 살기 힘들죠

    전업이라고 하더라도 남편 퇴직후엔 함께 집안일 해야하는게 추세인데ᆢ

  • 3. 바람소리
    '17.8.8 2:26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다 관계의 문제지요
    남편이 곱지 안ㅍ으니 뭘 한들 인간이 되는 거 아닐까요
    공기 하나 설거지가 문제가 아니라
    두 분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 4. .......
    '17.8.8 2:28 PM (114.202.xxx.242)

    그런거 참 속상하죠.
    남편이 그럴때는, 저는 외식해요. 나가느라 준비해야하고, 차타고 나가느라 또 한 30분 써야하고, 주차해야하고, 밥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하고, 나가면서, 많이 나온 외식비는 남편에게 써보라고, 카드주고 계산하라고 그러구요. 또 운전해서 집에 와야하구요. 외식 한번 하기까지 대략 2시간쯤 걸리는듯..
    이런 외식 계속 하다보면, 집에서 집밥해주면, 고맙다고 그러고, 반찬도 본인이 나르고, 설거지도 합니다.
    그렇지만 일주일 이상 지속되지 못함.
    그럼 저는 또 외식을 시작합니다.

  • 5. 신혼때
    '17.8.8 2:35 PM (211.36.xxx.96)

    못잡으면 끝이예요
    초장에 버릇 못 잡고
    뭔 이십년동안 똑같네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람 바뀌는거 보셨나요

  • 6. 우리집에도
    '17.8.8 2:49 PM (121.163.xxx.227) - 삭제된댓글

    하나 있어요.. 그래서 일 하면 가끔 밥을 일부러
    안하기도 해요

  • 7. 25년차
    '17.8.8 2:50 PM (118.217.xxx.17)

    결혼후 전업하면서 애키워놓구 맞벌이 15년차.. 남편 아침.저녁 밥 꼭먹는 스타일.. 저는 아침안먹지만 새벽에 일어나 밥.국 반찬한가지라도 더해서 차려줘요.. 저녁에도 퇴근후 헐레벌떡 장봐와서 밥차려주면 먹고 숟가락두 안치우고 일어나 테레비보러가요.. 어제는 너무 더운데.. 저녁하면서 짜증이 나더라구요.. 근데.. 남자들 안바껴요.. 절대로.. 요리좀배우던지 니가좀해보라하면 자기가하면 맛이없어안된다나?설겆이좀하라면 피곤하다는둥.. 설겆이가 많다는둥.. 잔소리..진짜.. 맞벌이 나갈때 계약서쓰고 버릇을 들였어야하는데..후회돼요..

  • 8. ...........
    '17.8.8 3:14 PM (175.192.xxx.37)

    맞벌이해도 안하는 인간이 남자네요.

  • 9. 한남들
    '17.8.8 3:16 PM (211.220.xxx.111)

    정말 저 버릇은 . 우리나라는 왜 이리결혼한 가정에 같이 손 맡들고 하는것 없고 죄다 여자들이 뒤집어 쓰는지. 문화적으로 정말 후진적

  • 10. ..
    '17.8.8 3:26 PM (185.65.xxx.150) - 삭제된댓글

    신혼에 잘하던 남자도 애 키우면서 애엄마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오니까 손 놔버리더군요.
    엄마가 애를 팽개치면 남자가 고생하거나 애가 망가지고,
    엄마가 애를 끔찍히 여길수록 질 떨어지는 놈들은 손을 놔요.
    어차피 도망도 못 가고 꼼짝없이 집안일을 하니까요.
    애 성인되면 도망가겠다는 여자들은 20년을 참는 동안 패배주의에 쩔어서 평생 밥을 하게 됩니다

  • 11. ---
    '17.8.8 4:08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음 근데 공부 잘하는 애가 유전인게 성격과 성향이 뇌에 세겨져서 나온다는거거든요 호기심 끈기 창의성 성취욕 등등. 충동억제고 마찬가지죠. 뇌 구조 전두엽 신경전달뭊ㄹ 분포 등등. 양육 의지 습관도 있겠지만 주변 보면 미미하고 다 몸의 조건은 타고나는거더라구요. 성격도 몸의 현상 일부임.

  • 12. 다음생에
    '17.8.8 5:48 PM (219.251.xxx.55)

    남편이 절대 집안 일 안 해요. 설거지는 일 년에 한 번? 뭐 일 년에 반은 출장 중이기도 하고 제가 프리로 일을 할 때가 많아서...지금은 말 하는 게 설거지하는 것보다 힘들어서 안 하죠 ^^ 대신 아들은 시킵니다. 너는 제대로 사람 되어야지 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921 사스 할인매장 2 서울에 2017/10/21 960
739920 요즘 집대출 원금상환여쭈어요 9 ㅇㅇㅇ 2017/10/21 1,812
739919 맘마이스, 문성근씨 출연 ~ 9 고딩맘 2017/10/21 1,157
739918 반포 뉴코아 내 음식점 중 어디가 젤 괜찮은가요? 5 뉴코아 2017/10/21 1,726
739917 트레이더스에서 산 항정살 반품이 될까요? 7 삼굡이살껄 2017/10/21 3,135
739916 고양 스타필드도 개, 고양이 출입금지 시켰으면 합니다 10 무섭다 2017/10/21 3,948
739915 춥다고 하면서 반팔 입고 돌아다니는 심리 2 지겨워 2017/10/21 1,211
739914 인천 살기좋은데 추천좀해주세요 7 1235 2017/10/21 2,057
739913 상호모방 몸에 밴 TV예능 세상서 ‘기획자’ 송은이가 돋보이는 .. 2 oo 2017/10/21 2,214
739912 개와 관련된 이야기에 있는 댓글을 봤는데 27 이해가 안가.. 2017/10/21 4,320
739911 광고하는 지ㄴ야~ 뭐좀해줘~ 하는 인공지능 쓰는 사람 있나요? 3 ... 2017/10/21 1,165
739910 꿈에 포도가 나왔습니다.ㅜㅜ 2 당신이잠든사.. 2017/10/21 1,892
739909 4시간 정도 파스 붙였던 자리가 일주일 넘게 간지럽고 5 ... 2017/10/21 1,627
739908 슈만 피아노곡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슈만 2017/10/21 1,305
739907 아이허브에서 향기좋고 세정력좋은 바디클렌저 추쳔해주세요 8 0000 2017/10/21 2,128
739906 해외이사온지 일년반... 아이들 영어 어느정도면 좀 편안하게할까.. 9 영어 2017/10/21 4,189
739905 우리나라도 곧 초식남과 건어물녀의 세상이 되겠죠? 6 00 2017/10/21 4,186
739904 갤럽 조사원 해보신 분 계신가요? 3 조사원 2017/10/21 1,392
739903 8개월동안 키가 안컸는데 다시 클 가능성은? 6 키키 2017/10/21 1,871
739902 구미시장 남유잔은 박정희 우상화 중단하라 2 .... 2017/10/21 716
739901 남편 보면 흥분 되시는 분들 11 ㅡㅡ 2017/10/21 7,195
739900 광주 호텔 좀 추천해 주세요 4 광주분들 굽.. 2017/10/21 1,259
739899 원글 지웁니다 30 ₩₩₩₩ 2017/10/21 14,153
739898 정상체중에 3킬로 빼기 비법 알려주세요 12 ha 2017/10/21 6,737
739897 전화로 동선 감시하는 시아버지 11 .. 2017/10/21 4,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