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남편과 아이만 보내는 분들 계세요?

지친다 조회수 : 3,996
작성일 : 2017-08-08 11:29:19
결혼 4년차 아줌마에요.
아이도 4살이구요.
저는 이제 시어머니한테 질렸습니다.
악독한 분은 아닌데...
시집살이 심하게 당한 분이라 그걸 저한테
보상받고자 하셔서 저는 너무 부담스러워요.
참고로 저는 지난주에 정신과에 갔고
감정조절 약을 먹을 정도에요.
매주 오길 바라는 시어머니라 너무 진저리나고..
일년에 정해진 제사및 행사만 8번이라 이때만
가고 싶어요.
남편과 아이만 보내자니...
시어머니 위생개념 떨어져서 저희 아이 시댁갔다가
장염 걸린적이 2번이나 되고해서 망설여지만...
일단 저부터 살고 싶어요.
제사 4번 명절 2번 생신 어버이날만 방문할 생각인데
너무 냉정한가요?
IP : 49.170.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부터 챙겨요
    '17.8.8 11:33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심리불안이 있거나 정신병 있는분들이 왜 격리 하는지 아세요
    세상 모든게 스트레스로 나에게 작용하니까 격리 하는거에요
    원인 제공자를 병균처럼 멀리 해야 내 마음이 안정이 되고
    내 마음이 안정이 되야 남편 밥도 잘 해 주고 남편과 안싸우고 자식한테도 잔소리 안하고 야단 안칩니다
    그러니 님부터 추스리세요
    그 집 시모 생각은 마시고요
    나이가 몇인데 나이 많은 노친네를 챙겨요 그분도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 2. 아니요.
    '17.8.8 11:33 AM (210.94.xxx.89)

    그게 왜 냉정한가요?
    저는 친정이 멀어서 이년에 한 번 정도 갑니다. 상황에 따라서 이럴 수 있는 것 처럼 시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도 물론 시가는 한달에 한 번쯤 갑니다만.. 가깝다는 이유로..

  • 3. ...
    '17.8.8 11:33 AM (58.224.xxx.56)

    아니요. 내가 살아야 가정을 살리죠. 힘내세요!

  • 4. 님부터 챙겨요
    '17.8.8 11:33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심리불안이 있거나 정신병 있는분들이 왜 격리 하는지 아세요
    세상 모든게 스트레스로 나에게 작용하니까 격리 하는거에요
    원인 제공자를 병균처럼 멀리 해야 내 마음이 안정이 되고
    내 마음이 안정이 되야 남편 밥도 잘 해 주고 남편과 안싸우고 자식한테도 잔소리 안하고 야단 안칩니다
    그러니 님부터 추스리세요
    그 집 시모 생각은 마시고요
    시모 나이가 몇인데 겨우 삼십줄인 사람이 60줄인 노친네를 챙겨요 그분 자기 정신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 5. ..
    '17.8.8 11:3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정신과 다닌다면 아예 안가도 남편이 괜찮다고 하지 않을까요.

  • 6. ..
    '17.8.8 11:37 A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세요~

  • 7. ㅇㅇ
    '17.8.8 11:38 AM (61.106.xxx.81)

    남편도 동의하면 무슨문젠가요 딱좋죠

  • 8.
    '17.8.8 11:44 A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딱히 시댁이랑 사이가 나쁘지도 않은데 애랑 남편만 가는 경우 많아요~

    명절이나 생신 기타 텀이 좀 됐을때는 저도 당연히 가고요.

  • 9. ~~
    '17.8.8 11:58 AM (58.230.xxx.110)

    1년에 두어번 따라가고
    두어번은 같은성끼리 보냅니다...
    전 다녀오면 위경련이 나서
    응급실가야하거든요..

  • 10. 남편만 보내세요
    '17.8.8 12:10 PM (124.59.xxx.247)

    아이가 장염까지 걸렸는데 거길 보내면 안되죠.

    그냥 남편 잘 구슬러서 혼자 편하게 갔다오라 하세요.

  • 11. 울아들네
    '17.8.8 12:10 PM (211.177.xxx.163)

    차로 10분거리인데 2월 설에 오고
    안사돈이 손자들 육아하시는지라 며늘 생일때 안사돈 며늘 나 3명이 식사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겸 식사하고
    둘째손자 돌잔치에 식당에서 치루고 그외 한번 더 밖에서 밥한번
    이번 추석에는 내가 여행계획이라 (여행국에 도착후 알림) 패스할것이고
    아마 내년 설에 오겠지요
    중간에 오겠다고 몇번했지만
    며늘이 제일 어려워 일있다고 사양
    나는 안사돈 일있으실때 서너번 불려가 손자돌봄
    아들손자만 오면 딱 좋겠구만 4식구 한조로 움직여요

  • 12. ,,,
    '17.8.8 2:44 PM (121.167.xxx.212)

    외아들 결혼 시킨 엄마인데 오라고도 하지 않고 아들 집에 가지도 않아요.
    맞벌이라 주말에는 쉬어라 하는 의미에서요
    한달에 한번 정도는 손녀하고 아들만 우리집에 보내요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가운게 제일 좋아요.

  • 13. 매주말 남편만 갑니다.
    '17.8.8 5:16 PM (61.82.xxx.218)

    친정엔 주말마다 가세요?
    시집 가깝고, 시어머니가 매일 오라하면 매일 가실거예요? 시킨다고 다~ 하고 삽니까?
    내가 할수 있을만큼하세요.
    저희 시집도 아들 며느리 주말마다 오길 바라시는분인데, 남편은 효자라 토요일 저녁이면 혼자 시댁에 갑니다.
    전 아이들과 집에 있거나 가고 싶은곳에 가요.
    시집엔 명절 2번, 생신 2번, 어버이날, 그리고 아주버님 생신 이렇게 일년에 딱 6번만 갑니다.

  • 14. .....
    '17.8.9 1:13 AM (121.124.xxx.53)

    8번도 많아요.. 매주는 무슨 ...
    저도 시가에 질려서 그런 날 아니면 아예 갈생각도 안해요.
    효도하고싶으면 애들데리고 남편 혼자 가라고 해도 지가 안가네요.

    저도 시가가 돈좀 많아서 시부모가 명절때 여행이나 좀 다녔음 좋겠어요.. 나는 돈없어 여행못가도 좋으니..
    돈없으니 그저 자식들 대접받는게 제일 속편하고 좋은 일인 이집구석 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620 요즘 피부 리프팅 쪽으로 뭐 좋은거 나왔나봐요. 11 .. 2017/09/26 4,678
732619 자주 깜짝 놀래요ㅜ 3 아 ㄴ 2017/09/26 769
732618 윤정수네 외삼촌 은행나무 교자상 보신분 1 2017/09/26 5,357
732617 집보러와서 궁시렁대는 여자 16 열받어 2017/09/26 6,996
732616 요즘 20~30십대는 남자들이 더 차별받고 자란 세대인가요? 35 ㄷㄷ 2017/09/26 4,608
732615 스마트폰 문의 합니다. 2 쇼핑 2017/09/26 502
732614 50대 도우미선생님 생일선물 11 추천 2017/09/26 2,502
732613 휴대폰 최초개통일과 정상해지폰을 확인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공책 2017/09/26 898
732612 그리움. 2017/09/26 613
732611 큰 인형은 어떻게 빠나요? 5 ... 2017/09/26 1,323
732610 다이어트 정체중. 5 ㅇㅇ 2017/09/26 1,398
732609 누군가 나를 미워하는 것에 대하여 6 누구 2017/09/26 1,837
732608 실비 vs 수술비만 보장하는 보험 1 2017/09/26 1,147
732607 국화화분이 거실에 있으면 머리아픈가요? 5 ..... 2017/09/26 1,208
732606 비타민 B군 8 체력 2017/09/26 1,852
732605 이런 걸 집밥이라고 할 수 있는지...ㅋㅋ 27 ss 2017/09/26 7,736
732604 이민정 무슨 관리를 하는걸까요? 51 진짜궁금 2017/09/26 26,457
732603 너무 속상해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예요 7 .. 2017/09/26 2,563
732602 아이낳는 고통.. 18 ... 2017/09/26 2,505
732601 흉터없이 새살 돋게 하려면 마데카솔을 바르면 될까요? 10 흉터 2017/09/26 2,812
732600 악마의 탈을 쓴 인간.. 3 아프다..... 2017/09/26 1,564
732599 고등애들 깨울때..애들이 짜증 내나요, 엄마가 화내나요? 28 ... 2017/09/26 4,084
732598 10월 20일 이후 서유럽 여행 어떤가요? 2 문의 2017/09/26 950
732597 노무현 대통령님 이야기가 나와서.... 5 한여름밤의꿈.. 2017/09/26 650
732596 노인 3명중 1명은 독거노인 2 노후대책무 2017/09/26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