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남편과 아이만 보내는 분들 계세요?

지친다 조회수 : 3,931
작성일 : 2017-08-08 11:29:19
결혼 4년차 아줌마에요.
아이도 4살이구요.
저는 이제 시어머니한테 질렸습니다.
악독한 분은 아닌데...
시집살이 심하게 당한 분이라 그걸 저한테
보상받고자 하셔서 저는 너무 부담스러워요.
참고로 저는 지난주에 정신과에 갔고
감정조절 약을 먹을 정도에요.
매주 오길 바라는 시어머니라 너무 진저리나고..
일년에 정해진 제사및 행사만 8번이라 이때만
가고 싶어요.
남편과 아이만 보내자니...
시어머니 위생개념 떨어져서 저희 아이 시댁갔다가
장염 걸린적이 2번이나 되고해서 망설여지만...
일단 저부터 살고 싶어요.
제사 4번 명절 2번 생신 어버이날만 방문할 생각인데
너무 냉정한가요?
IP : 49.170.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부터 챙겨요
    '17.8.8 11:33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심리불안이 있거나 정신병 있는분들이 왜 격리 하는지 아세요
    세상 모든게 스트레스로 나에게 작용하니까 격리 하는거에요
    원인 제공자를 병균처럼 멀리 해야 내 마음이 안정이 되고
    내 마음이 안정이 되야 남편 밥도 잘 해 주고 남편과 안싸우고 자식한테도 잔소리 안하고 야단 안칩니다
    그러니 님부터 추스리세요
    그 집 시모 생각은 마시고요
    나이가 몇인데 나이 많은 노친네를 챙겨요 그분도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 2. 아니요.
    '17.8.8 11:33 AM (210.94.xxx.89)

    그게 왜 냉정한가요?
    저는 친정이 멀어서 이년에 한 번 정도 갑니다. 상황에 따라서 이럴 수 있는 것 처럼 시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도 물론 시가는 한달에 한 번쯤 갑니다만.. 가깝다는 이유로..

  • 3. ...
    '17.8.8 11:33 AM (58.224.xxx.56)

    아니요. 내가 살아야 가정을 살리죠. 힘내세요!

  • 4. 님부터 챙겨요
    '17.8.8 11:33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심리불안이 있거나 정신병 있는분들이 왜 격리 하는지 아세요
    세상 모든게 스트레스로 나에게 작용하니까 격리 하는거에요
    원인 제공자를 병균처럼 멀리 해야 내 마음이 안정이 되고
    내 마음이 안정이 되야 남편 밥도 잘 해 주고 남편과 안싸우고 자식한테도 잔소리 안하고 야단 안칩니다
    그러니 님부터 추스리세요
    그 집 시모 생각은 마시고요
    시모 나이가 몇인데 겨우 삼십줄인 사람이 60줄인 노친네를 챙겨요 그분 자기 정신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 5. ..
    '17.8.8 11:3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정신과 다닌다면 아예 안가도 남편이 괜찮다고 하지 않을까요.

  • 6. ..
    '17.8.8 11:37 A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세요~

  • 7. ㅇㅇ
    '17.8.8 11:38 AM (61.106.xxx.81)

    남편도 동의하면 무슨문젠가요 딱좋죠

  • 8.
    '17.8.8 11:44 A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딱히 시댁이랑 사이가 나쁘지도 않은데 애랑 남편만 가는 경우 많아요~

    명절이나 생신 기타 텀이 좀 됐을때는 저도 당연히 가고요.

  • 9. ~~
    '17.8.8 11:58 AM (58.230.xxx.110)

    1년에 두어번 따라가고
    두어번은 같은성끼리 보냅니다...
    전 다녀오면 위경련이 나서
    응급실가야하거든요..

  • 10. 남편만 보내세요
    '17.8.8 12:10 PM (124.59.xxx.247)

    아이가 장염까지 걸렸는데 거길 보내면 안되죠.

    그냥 남편 잘 구슬러서 혼자 편하게 갔다오라 하세요.

  • 11. 울아들네
    '17.8.8 12:10 PM (211.177.xxx.163)

    차로 10분거리인데 2월 설에 오고
    안사돈이 손자들 육아하시는지라 며늘 생일때 안사돈 며늘 나 3명이 식사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겸 식사하고
    둘째손자 돌잔치에 식당에서 치루고 그외 한번 더 밖에서 밥한번
    이번 추석에는 내가 여행계획이라 (여행국에 도착후 알림) 패스할것이고
    아마 내년 설에 오겠지요
    중간에 오겠다고 몇번했지만
    며늘이 제일 어려워 일있다고 사양
    나는 안사돈 일있으실때 서너번 불려가 손자돌봄
    아들손자만 오면 딱 좋겠구만 4식구 한조로 움직여요

  • 12. ,,,
    '17.8.8 2:44 PM (121.167.xxx.212)

    외아들 결혼 시킨 엄마인데 오라고도 하지 않고 아들 집에 가지도 않아요.
    맞벌이라 주말에는 쉬어라 하는 의미에서요
    한달에 한번 정도는 손녀하고 아들만 우리집에 보내요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가운게 제일 좋아요.

  • 13. 매주말 남편만 갑니다.
    '17.8.8 5:16 PM (61.82.xxx.218)

    친정엔 주말마다 가세요?
    시집 가깝고, 시어머니가 매일 오라하면 매일 가실거예요? 시킨다고 다~ 하고 삽니까?
    내가 할수 있을만큼하세요.
    저희 시집도 아들 며느리 주말마다 오길 바라시는분인데, 남편은 효자라 토요일 저녁이면 혼자 시댁에 갑니다.
    전 아이들과 집에 있거나 가고 싶은곳에 가요.
    시집엔 명절 2번, 생신 2번, 어버이날, 그리고 아주버님 생신 이렇게 일년에 딱 6번만 갑니다.

  • 14. .....
    '17.8.9 1:13 AM (121.124.xxx.53)

    8번도 많아요.. 매주는 무슨 ...
    저도 시가에 질려서 그런 날 아니면 아예 갈생각도 안해요.
    효도하고싶으면 애들데리고 남편 혼자 가라고 해도 지가 안가네요.

    저도 시가가 돈좀 많아서 시부모가 명절때 여행이나 좀 다녔음 좋겠어요.. 나는 돈없어 여행못가도 좋으니..
    돈없으니 그저 자식들 대접받는게 제일 속편하고 좋은 일인 이집구석 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259 특검의 논고 전문과 변호인의 변론 전문(이재용 재판 관련) 3 길벗1 2017/08/08 547
716258 피부 질문여~ 화장품도여! 1 .. 2017/08/08 723
716257 이재용 같은 삶 원하세요? 13 ..... 2017/08/08 3,197
716256 어르신들을 이해하는 것은 힘이 드네요... 9 ... 2017/08/08 2,427
716255 다른 선진국에서도 아주 어린 영아들 어린이집 입학시키나요? 11 ... 2017/08/08 2,742
716254 효리처럼 차 계속 마시면 살빠질까요? 25 보이차 2017/08/08 18,579
716253 하품하다가 갑자기 벌레가 날아와서 삼켰는데요 ㅜㅜ 16 심각한 고민.. 2017/08/08 3,648
716252 엑셀고수님들 질문 도와주세요 2 궁금 2017/08/08 572
716251 우체국 콜센터 면접보고왔어요.. 8 조마조마 2017/08/08 4,878
716250 공무원으로만 몰리는 현상을 잡으려면요 58 확실하게 2017/08/08 5,451
716249 "죽어도 못 보내" 여성 51시간 감금한 데이.. 6 샬랄라 2017/08/08 4,044
716248 인정상 잘해준 사람한테 배신당했어요 8 사람 2017/08/08 5,578
716247 방콕-파타야 와 괌 중 어디가 좋을까요? 16 2017/08/08 3,283
716246 페인트칠 망했는데 도와주세요ㅠ 2 똥손 2017/08/08 1,376
716245 뉴스에서 날씨 전할 때 카메라맨 노출 심한 여자들 훑는 거.. 4 기분나쁜거 .. 2017/08/08 1,511
716244 국당 돌아가는 꼬라지가 너무나 재밌네요. 7 꿀잼 2017/08/08 1,679
716243 순수의 비극을 다룬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19 tree1 2017/08/08 1,848
716242 오래써오던 핸드폰 번호 바꿀때요... 5 수박바 2017/08/08 1,278
716241 강아지 얘기 해볼래요 10 나두 2017/08/08 1,498
716240 교육쪽 분 계신가요? 저는 왜 공부하면 공부곡선이 3 조준 2017/08/08 888
716239 굵은 vs 가는 고춧가루 4 초보 2017/08/08 1,534
716238 열무 안 넣고 얼갈이배추만 넣어도 물김치 맛있게 되나요? 5 물김치 2017/08/08 1,216
716237 인천지역 신점 잘보는곳 알려주세요 4 ㅜㅜ 2017/08/08 1,471
716236 날씨 너무 덥네요.. 2 닭발냠냠 2017/08/08 1,236
716235 사망환자 버린 병원장이요.. 3 하여간 2017/08/08 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