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가 3살인데요. 평상시에 거의 혼내본적이 없어요.
워낙 순하고 배변실수도 없고 물어뜯는것도 없어서요.
오늘 어쩌다가 약간 언성을 높였더니
움찔하면서 저를 빤히 쳐다보네요. 엄청 서러운 눈빛으로요.
그러더니 천천히 다가와서 뽀뽀를 쪽 해주고 벌러덩 드러누워서는 꼼짝않고 누워있어요.
어휴..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 생물체가 있을수 있죠?
하루종일 제 뒤만 졸졸 따라다니다가 해만 지면 산책나가자고 조르는데 아무리 피곤해도 안나갈수가 없네요.
우리 예쁜 강아지, 오래 오래 건강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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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7-08-08 11:11:41
IP : 122.36.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8.8 11:1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너무 사랑스럽겠어요~더 더 사랑해주세요^^
2. 마리스텔요셉
'17.8.8 11:28 AM (211.196.xxx.168)아가야 오래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렴 ^^
3. 라떼
'17.8.8 11:28 AM (124.50.xxx.70) - 삭제된댓글아~ 너무 사랑스러워요.
강아지 키우고 싶어서 보고있는데 견종과 성별은 어떻게 되세요?
친구들이 말티즈, 푸들 등 키우는데 엄청 귀엽더라고요.
남아랑 여아중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사랑스러운 아가 키우고 싶어요.^^4. 라떼
'17.8.8 11:36 AM (124.50.xxx.70)아~ 너무 사랑스러워요.
강아지 키우고 싶어서 보고있는데 견종과 성별은 어떻게 되세요?
친구들이 말티즈, 푸들 등 키우는데 엄청 귀엽더라고요.
남아랑 여아중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5. 핫
'17.8.8 11:48 AM (119.82.xxx.208)사진....보고싶어요
6. @@
'17.8.8 12:11 PM (122.36.xxx.68)견종은 갈색푸들이고 암컷이에요.
얘가 얼마나 웃기냐면
제가 외출준비할때 화장하고 머리에 세팅을 하면 시무룩해서 쳐다만 보고있어요.
그리고 편하게 티셔츠에 바지입고 하면 그때부턴 자기도 안으라고 막 난리쳐요
한번은 동네 병원가는데 옷은 대충입고 화장을 살짝 하니까 헷갈렸나봐요. 따라가야하는건지 아닌지~
막 와서 옷 냄새맡고 안절부절..ㅋㅋ
제가 시어머니 모시고 살면서 좀 많이 우울했거든요.
근데 얘 키우면서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7. 라떼
'17.8.8 1:29 PM (124.50.xxx.70)아, 영리하다는 푸들이네요.
강아지 안키워봐서, 상황을 인식한다는게 정말 신기해요.
마음이 치유 된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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