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 많이 시키는분들에게 궁금한점. 애들이 다 소화하나요?

그것이궁금하다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7-08-08 10:03:17

마침 저 밑에 사교육비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저는 미혼이고요.

초등학교때 속셈학원다니고

중고등학교때 영어,수학 학원 다녔습니다.

근데 저는 이것만 해도 학교숙제, 학원숙제하다보면 시간이 부족하고 피곤했는데요.

그 나이에는 잠도 많잖아요.



그래서 사교육 많이 시키는분들에게 궁금해요~ 

영어,수학,태권도,미술,악기, 수영 등등

학원보내면 애들이 이걸 다 소화하나요? 



배운다는게...

듣는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자기것으로 소화를 시켜야 하잖아요.


그리고 요즘 학교는 숙제같은거 안내주나요?

IP : 1.233.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소화를
    '17.8.8 10:05 AM (115.140.xxx.66)

    못하죠. 소화 못하면 돈낭비가 분명한데
    다들 남들하니까 따라 학원보내는 거죠.
    돈은 둘째치고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불쌍.

  • 2. 하는 애는
    '17.8.8 10:1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하는 애는 하죠.
    Sky가는 애들...

  • 3. ....
    '17.8.8 10:15 AM (1.227.xxx.251)

    초등저학년때ㅡ쏟아붓는 사교육비는
    부모 불안에 지불하는 비용이나 다름없어요
    예술, 운동 레슨비는 그렇다치고 학과 관련 비용은 정말 쓸데없습디다...

  • 4. ..
    '17.8.8 10:16 AM (125.180.xxx.122)

    요즘 학교숙제 거의 없구요.
    그 많은 학원을 다 소화하는 애들 있어요.
    초등저학년애들도 요즘 이 학원 저 학원다니느라 집에도 못들르고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먹어요.ㅠ

  • 5. ...
    '17.8.8 10:21 AM (61.82.xxx.215)

    다 소화하는 애들 의외로 꽤 돼요. 걸을때도 책 들고 다니고, 밥 먹을때도 책 보는 애들...학원 숙제 다 할때까지 잠 못잔다는 애들...

  • 6. -_-
    '17.8.8 10:21 AM (14.39.xxx.141)

    대치동에서 사교육 종사하고 있습니다만
    제발 학원 좀 많이 보내지 마세요...
    돈만 빨아먹겠다, 하는 학원들이 일주일 한번 클래스 만들고 그래요..
    일주일 한번으로 뭘 한다고..
    그렇게까지 학원을 보내셔야하나요?
    제대로 공부할 시간까지 놓쳐요.
    이번 추석이 제일 걱정이네요... 또 추석 특강한다고 난리나겠죠.
    애들 불쌍해요. 밥도 편의점에서 겨우 먹고 소화도 못하고
    학원 뺑뺑이...
    윗분은 다 소화한다고 하는데
    그 소화가 뭔지 생각해보세요 그냥 학원만 다니는거에요.

    저 중고등학생 대상 학원 합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너무 많이 다니게 하지마세요.
    절대 제대로 소화못합니다.
    그게 불쌍한 거에요...

  • 7. ..
    '17.8.8 10:22 AM (112.152.xxx.96)

    말이초딩이지 뺑뺑이에 미친 나라같아요...에미보고 하라하면 못할스케줄인데 내가 안해보니 돌리는거죠...애는 엄마가 가라하니까.....집에서 놀순없고..애들이 불쌍한 나라 맞아요..그리한들 잘하지도 못하더만요..그냥 남들하니 하는거죠..

  • 8. ...
    '17.8.8 10:24 AM (1.241.xxx.165) - 삭제된댓글

    애 봐가면서 해야죠. 아이 둘 있는데, 큰애가 숙제 하는 속도같은게 빨라서 초4까지는 많이 넣었어요. 대신 학원 오고가는 시간때문에 악기는 개인레슨으로 집에서 했어요. 영어학원, 수학학원, 과학학원,현악기레슨, 피아노레슨, 구몬,논술, 수영이요. 스케줄 빡빡해도 학원 숙제한다고 늦게 잔 적없이 학원에서 늘 탑이었어요. 개인 공부시간도 확보해서 하는 애라 집에서 중등, 고등 심화문제집(에이급, 블랙라벨)도 혼자 끝냈고요. 지금은 초6인데 다 정리하고 수학이랑 영어, 과학만다녀요. 얼마전에 kmo 입상했고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썼어요. 그리고 동생이 있는데, 얘는 숙제 속도나 그런게 빠르지 않아서 영, 수, 악기만 하고요. 얘는 얘 나름대로 페이스가 있고 큰애랑은 다르니 그에 알맞게 천천히 시켜요.학원보다 개인공부시간 확보가 중요하다 생각가지고 아이 봐가면서 사교육추가하는건 나쁘다고 안봐요. 그리고 아이가 소화하는지 봐야하고요.

  • 9. ..
    '17.8.8 10:33 AM (218.148.xxx.195)

    제 생각에는 깊이있게 배우고 파고드는 학문을 하는게 아니라
    어디 패키지여행처럼 사진많이찍고 대충 아는게 많은것처럼 보이게하는걸 공부한다고
    여기는듯해요

    아 물론 공부벌레들도 있는건 맞죠 언제나 있었구요
    모든애들이 이럴필요가 있는가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725 지금 뉴스공장에 김상조 공정위원장 나왔네요~ 19 고딩맘 2017/08/09 2,553
716724 집에 처치 곤란인 물건 뭐가 있나요? 15 질문 2017/08/09 5,225
716723 자녀에게 학업의 중요성 어떻게 조언하시는지요 5 아진 2017/08/09 1,776
716722 애 낳는 거 보다 더 아팠던 거 뭐 있으세요? 66 .. 2017/08/09 15,031
716721 운전 잘하는 것도 머리와 연관이 있나요? 20 질문 2017/08/09 6,073
716720 인테리어 견적 대략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2 인테리어 2017/08/09 1,395
716719 자궁부분적출 vs. 자궁근종제거 9 ... 2017/08/09 2,914
716718 조울증 고칠 수 있을까요? 16 간절 2017/08/09 5,466
716717 박찬주 대장, 박지만과 같은 37기로 503을 누님이라 부른다 4 한민구가 경.. 2017/08/09 2,943
716716 신촌 세브란스 병원 근처 호텔 4 엄마 2017/08/09 2,655
716715 대장내시경 할 때 호스는 어디로 넣나요? 6 몰라서 ~ 2017/08/09 3,050
716714 이재명부인 빨간 원피스 이거네요. 21 원피스 2017/08/09 28,345
716713 흑초가 집에 많은데... 3 ..... 2017/08/09 930
716712 예전 네이트판에 있었던 공포 시리즈 3 2017/08/09 2,050
716711 이재용과 정유라 사이, 재벌개혁 핵심은 총수일가에 집중된 경제력.. 2 무능한 괴물.. 2017/08/09 914
716710 버섯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 ㅇㅇ 2017/08/09 784
716709 나이드니까 시각이 바뀌는군요 15 신기 2017/08/09 6,852
716708 친정과도 같은 82 6 ggbe 2017/08/09 1,127
716707 진짜로 신기함. 30 진짜진짜 2017/08/09 23,199
716706 쌀가루로 수제비 해도 될까요?? 5 배숙 2017/08/09 2,101
716705 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읽어보신 분 9 하루키 2017/08/09 2,027
716704 (최준희 관련)경찰 “아동 학대 없었다”…조사 결과 바뀔까? 18 oo 2017/08/09 8,596
716703 [경향] 문재인 가습기 가해자 옥시 변호인 청와대 공직임명 20 문재인 적.. 2017/08/09 2,502
716702 외로워서 귀신과 친구가 된 실화!! 3 증인 2017/08/09 3,922
716701 8월15일 서울 여행갑니다.1박2일 10 seanny.. 2017/08/09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