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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남은 반찬들

처리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17-08-08 08:54:47
저는 반찬 접시에 조금씩 덜어서 상차리는데 저 혼자 먹었던 거던지 식구들과 먹었던 간에 양이 많이 남았더라도 일단 상에 냈던건 다 버리거던요
그런데 아는 사람이 와서 그걸 보더니 많이 남은 반찬은 남겨놨다고 나중에 혼자라도 한번 더먹지 왜 버리냐그러는데 전 습관을 그리 들여서 저혼자 먹던거라도 남으면 다 버리지 남겨뒀다 또 안먹는데 어떻게 하시는지요
IP : 183.96.xxx.1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8 8:58 AM (1.227.xxx.251)

    밑반찬이 좀처럼 줄지않는 집이라 주요리는 보관했다 먹어도, 밑반찬은 버려요
    밑반찬도 각자 접시에 담아주는데 이것도 잘 안먹거든요.

  • 2. ㅇㅇ
    '17.8.8 8:59 AM (59.5.xxx.220)

    그냥 버립니다. 그래서 아주 작게 덜어놓구요. 반찬도 조금해요

  • 3. 사람 입속에...
    '17.8.8 8:59 AM (211.200.xxx.196)

    들어가기 위해 수많은 생명체들이 몸보시를 하며 음식이 되어주는 건데 음식으로 활용되지 않고 낭비되거나 무의미하게 생명들이 살상당해져 버려지는 음식들에 미안할수도 있죠.

  • 4. ..
    '17.8.8 9:0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작은 접시 하나에 따로 담아요. 도시락에 이용되는 작은 은박종지 같은것 이용해서 반찬 섞이지 않게.
    그렇게 해서 혼자 점심 먹을때 먹어요

    그런데 이것이 싫으면 그냥 버리세요. 버린다는 사람도 이해해요

  • 5. 알아서
    '17.8.8 9:03 A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은 알아서 하게 두세요. 그렇지만 제 배는 재활용 통이 아니라는...
    절대적인 굶주림을 겪어 본(우리 엄마 본인 표현) 80대 노모도 반찬 재활용은 안 하세요.
    물론 조금씩 덜어 먹는게 제일 좋고, 통째 꺼내 먹고 통째 냉장고에 집어 넣는 건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 6. ....
    '17.8.8 9:07 AM (211.36.xxx.37) - 삭제된댓글

    어떤식이든 자기 스타일대로 하면 됩나다.
    단.....
    남에게 경제적으로 피해안주고, 돈없다고 징징안대고, 진상 안떨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난 내 정성이 아깝고 좋은재료가 아까워 먹읗 수 있는건 안 버립니다.

  • 7. ...
    '17.8.8 9:11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무조건 버립니다만 이라고 하려했는데
    갈비찜같은건 다음에 먹기도 하니깐
    저는 주로 버리는거로 치고
    다른 사람들은 저마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지요 뭐.

  • 8. ㅇㅇ
    '17.8.8 9:12 AM (211.237.xxx.63)

    덜어서 먹고 많이 남았다면 그것만 따로 보관했다가 한번 더 먹긴 하는데..
    덜때 많이 남지 않게 덥니다 애당초..
    그래서 거의 버려요.

  • 9. 저도
    '17.8.8 9:19 AM (125.186.xxx.113)

    젊었을땐 무조건 버렸는데 언젠가부터 양심상 도저히 못버리겠더라고요. 음식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요즘은 두어번은 넣었다 꺼내먹어요. 물론 온가족이 같이.

  • 10. 한입 찌끄러기 정도면
    '17.8.8 9:30 AM (112.155.xxx.101)

    버리는데 한끼정도의 양이면 한끼더 먹어요
    남에게 먹이는것도 아니고 제가 먹다 남은거 제가 먹는건데요

  • 11.
    '17.8.8 9:31 AM (211.108.xxx.4)

    그래서 아주 소량 담아요
    모자라면 더 놓구요
    접시에 거의 남는 경우가 없어요
    조금 남은건 무조건 버려요
    한번 상에 올려져 젓가락 닿은건 사람 침이 들어가서 놔뒀다 먹기는 그렇죠

  • 12. 그게
    '17.8.8 9:31 AM (121.144.xxx.116)

    저도 먹다 남은건 그냥 아깝다고 생각안하고 버리기는 하는데 소고기 장조림 같은건 덜어먹기는 하는데
    내가 한 정성이나 재료비가 아까워서 남으면 그건 못버리겠더라구요

  • 13. ...........
    '17.8.8 9:41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일단 식구들이 아예 안먹는 반찬은 만들지 않아요.
    그리고 잘 먹는 반찬은 식탁에 낼때 잘 먹는 건 양을 좀 많이
    다른 건 최대한 적게 내놓아요.
    또한 반찬 갯수도 두 세가지로 제한하고요.
    이렇게 하면 남은 반찬을 넣었다 뺐다 할일이 거의 없어요.

  • 14.
    '17.8.8 9:59 AM (125.182.xxx.27)

    무조건버리면 아깝죠
    맛없고 신선도떨어지면 버리고 잘먹는인기반찬은 랩씌워서 한번더먹어요

  • 15. ..
    '17.8.8 10:17 AM (14.47.xxx.162)

    담을때 소량만 담고 반찬통은 싱크대위에 둡니다.
    부족하면 그때그때 덜어 먹고 그래도 남은건 버려요.

  • 16. 저는
    '17.8.8 11:00 AM (113.10.xxx.210)

    식탁차릴때 항상 20센티쯤 되는 개인접시를 항상 써요.
    개인접시위에 수저류를 함께 내죠. 그럼 수저받침도 필요없고,
    반찬류도 개개인이 깨끗이 덜어먹도록 할수 있어요.
    다먹고 난 식탁도 깨끗해요. 생선가시나 이런것들도 그 접시안에 다 놓으니까요.
    그래서 작은것보다 코렐류의 저정도 크기가 제일 편하더군요
    그자리에서 다 먹을수있는 반찬 빼고는 접시에 덜어내더라도 개개인이
    덜어먹을수 있도록 하면 남는 반찬 고민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명란젓이라던가...이런류에는 작은 집게나...포크를 같이 반찬그릇에 내고요,
    쌈장이나 고추장류에는 잼,버터나이프를 꽂아서 내요
    그럼 모든걸 덜어먹기때문에 깨끗이 유지할수 있어요 .

  • 17. 흠.
    '17.8.8 11:38 AM (210.94.xxx.89)

    남는 건 버립니다. 웬만하면 적정한 양으로 낼려고 노력하구요.

    그런데 그거 개인의 취향이라 남는 음식 뒀다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인데..
    타인에게 강요하는 행위는 싫어요.

    특히 시가에서 식구끼린데 어떠냐며 남은 음식 모아두고 먹자는 거.
    전 싫거든요.
    남이 먹다 남긴 음식 먹기 싫은데 식구니까 같이 먹자고 하는 거,
    전 그런 의미의 시부모님의 식구되기 싫어요.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자기가 남긴 음식 어떻게 처리하든 말든 그건 좀 각자가 알아서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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