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들한테 사랑이 뭐냐고 물어봤어요ㅎㅎ

호두맘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7-08-08 03:04:16
유튜브에서 외국아이들영상보고
저도 궁금해서 물어봤다가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구체적인 대답이 나와서
하루종일 마음속을 맴도네요ㅎㅎ

6살 딸한테 사랑이 뭔지
엄마는 널 어떻게 사랑하는지
아빠는 어떻게 사랑하는지 물었어요.
딸이 말하기를 자기가 잘때 제가 들어와서
이불을 덮어주고 얼굴을 만져주는게 사랑이래요.ㅎㅎ
아빠가 브레이크를 밟을때 자기들을 먼저 손으로
막아주고 동물원에가서 동물들이 잘 보이게
높히 안아주는게 사랑이래요.ㅋㅋㅋ
엄마는 아빠를 어떻게 사랑하냐니까
밥먹다가 아빠 입에 묻은 밥풀을 떼어누는게 사랑이고
아빠는 엄마가 못따는 병뚜껑을 대신 따주는게 사랑이래요ㅋㅋ
8살짜리 아들 왈
엄마가 마트에가서 장남감 사주는게 사랑이고
아빠가 유료게임을 다운받아주는게 사랑이래요ㅋㅋㅋㅋㅋㅋ

IP : 115.126.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7.8.8 3:10 AM (175.210.xxx.10)

    읽다보니 미소가 지어지네요. 감수성과 관찰력도 좋구요. 예쁜 아이들 두셔서 좋으시겠어요^^ 저도 날밝으면 천지구별못하는 6세 아들에게 물어봐야겠어요.

  • 2. ㅎㅎ
    '17.8.8 4:46 AM (39.7.xxx.224)

    연령대에 따른 사랑에 대한 고찰이 흥미롭네요^^

  • 3. 하하
    '17.8.8 5:08 AM (220.80.xxx.68)

    읽으니 마음이 말랑말랑 보송보송 해지는 기분이예요.

    아이들 눈에서도 역시 사랑은 표현이네요.
    거창한 말 보다 사소한 행동에서 사랑을 느낀다는 걸 새삼 또 깨닫네요.

  • 4. 하하하
    '17.8.8 7:16 AM (180.68.xxx.189)

    사랑스러운 아기들~^^

    흥미로운 연구? 감사해요 이 아침에 기분좋아지네요

    사소한 행동 ᆞ 마음이 느껴지는 행동이 사랑이군요

    모두 사랑하는 하루 되세요

  • 5. ..
    '17.8.8 7:22 A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예쁘네요...
    우리 질풍노도의 아이한테 물어봐야겠어요..
    아마도 스마트폰을 맘대로 쓰게 하는게 사랑이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6. 점둘
    '17.8.8 8:21 AM (210.117.xxx.140)

    딸아이 말에 눈물이 핑 돌다
    아들 말에 키득키득

  • 7. o6
    '17.8.8 9:59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일상에서 사랑을 설명하다니
    거창한 이론가들 필요없네요.

  • 8. 참 이쁘네요^^
    '17.8.8 11:33 AM (110.70.xxx.147)

    저도 사랑이 별 거 아니라는 걸 아들 초1때 느끼게 됐어요.
    자식을 통해 사랑이 뭔지 부모가 깨우치게 만들더라구요.
    돈으로 때우는 사랑은 아이들에게 별 의미없다는것을.

  • 9. 우와
    '17.8.8 12:14 PM (210.182.xxx.130)

    이런글 좋아요..

  • 10. 근데
    '17.8.8 8:16 PM (125.182.xxx.65)

    어린아이들에게도 사랑에 관한 남녀 차이가 분명히 드러나네요.
    딸은 사소한 일상에서 관계 맺음속에 표현이고
    아들은 자기 자기 목표 성취하게 도와주는게 사랑이네요?
    남녀간의 사랑은 영원히 평행선인가봐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719 7세인데 프리토킹할 친구를 사귀고 싶어해요.... 11 .... 2017/08/08 1,987
715718 책장을 물끄러미보다가 소설책 다 버려야지 했어요 13 ㄱㄱㄱ 2017/08/08 4,805
715717 "돈도 벌고 중학교 보내준단 말에 속아" 근로.. 1 그때 99엔.. 2017/08/08 1,476
715716 사범대 가는건 포기해야할까요?? 18 고민 2017/08/08 4,005
715715 동상이몽에서 김수용 21 잡담 2017/08/08 7,119
715714 종근당 생유산균골드 하고 생유산균19 하고 뭐가 다른건가요? .. 2017/08/08 912
715713 주민센터 창구 업무 20 덥다 2017/08/08 3,832
715712 깔아뭉개야 직성이풀리는성격 3 누구든 2017/08/08 1,765
715711 평일 오후 이케아 붐빌까요? 2 좀이따 2017/08/08 956
715710 떡(백설기)에서 신맛이나는건 상해서 그런건가요? 1 질문 2017/08/08 1,502
715709 언론인들이 삼성장충기에게 보낸문자ㅋㅋ 10 ㅋㅋ 2017/08/08 1,840
715708 부모님 외국 자식집 오실 때 비행기 삯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32 .. 2017/08/08 6,487
715707 결혼앞두고 오피스텔 매매하려고하는데 지금도 괜찮을까요? 2 나나 2017/08/08 1,390
715706 역시 공부를 통하는 머리쓰는 직업이 가장 좋습니다 12 ㅇㅇ 2017/08/08 5,315
715705 고 힌츠 페터기자님 묘지에 꽃이라도 바치고 싶네요. 3 참으로 고마.. 2017/08/08 1,118
715704 은혜의 감동이 있는 히브리어 노래 유튜브 동영상 1 빛의나라 2017/08/08 1,293
715703 집 못해오는 사위 보면 씁쓸해요? ㅠㅠ 74 2017/08/08 20,839
715702 제2의 교육혁명이 오지 않을까요 5 ㅇㅇ 2017/08/08 1,602
715701 내년부터 코딩교육 3 코딩 2017/08/08 2,595
715700 삼풍백화점 기묘한 일화 60 .... 2017/08/08 34,575
715699 동사무소 하나 더. 11 ^^ 2017/08/08 1,657
715698 인버터 에어컨 별로네요. 8 ... 2017/08/08 4,462
715697 오늘 서울...시원하네요. 9 알리 2017/08/08 2,487
715696 이재명 와이프 얘기 나온김에 말투가 딱 아들 엄마같았는데요 7 아들엄마 2017/08/08 4,391
715695 북유럽 여행 환전문의 (패키지여행8박9일) 7 점만전지현 2017/08/08 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