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꼽 탈장 문의합니다.

에스텔82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7-08-07 21:22:45
제 아이가 32개월인데 토요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놀다가 다시 자려고 해서 바닥에 눕혔는데 배꼽이 볼록 튀어 나온거에요. 첨엔 뭐가 낀줄 알았어요. 복숭아빛 배꼽이 밖으로 툭 튀어 나왔더라구요. 바로 검색해 보니 배꼽 탈장이더군요. 가까운 소아과 갔더니 외과로 가라고 그래서 집근처 외과로 갔어요. 국내 치질 수술 1위 병원이더라구요. 의사가 수술중에 나와서 진료하더니 언제 하루 날 잡아서 바로 수술하자고 했어요. 전신마취도 해야 된다고... 그후로 남편과 저는 멘붕상태였네요. 애를 어디서 낳았냐고 묻길래 광주에서 낳았다고 하니 출산후 의사가 탯줄을 꽉 안묶었나다? 그래서 그렇다고... 그후로 남편이 탈장으로 유명한 병원에 문의하니 배에 힘이 없는 상태에서 꾹 누르면 들어간다고 자기 병원은 5살 이후에 복강경 수술이 가능 하다고 했고요. 집근처 아산병원에 전화해 보니 아직은 어려서 수술이 어렵다고 했어요. 오늘 아침에 부랴부랴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에 가서 진료 받았더니 아직 어려서 1년 후에 다시 보자고 하네요. 집에서 탈장이 점점 더 커지는지 지켜보라고 했어요. 보통은 신생아에서 탈장이 많은 걸로 아는데 이렇게 갑자기 탈장 될 수 있나요?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경험자 분들의 의견 듣고자 글 올립니다.
IP : 122.43.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나두
    '17.8.7 9:45 PM (211.49.xxx.43)

    32 개월이면 대학병원 소아외과로 가세요.
    배꼽탈장 수술자체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마취나 드물게 있을수 있는 문제 감안하면 대학병원
    소아외과가 안전합니다.

  • 2. 이방법..
    '17.8.8 12:29 AM (218.233.xxx.153)

    바로아래남동생이 그랬는데
    엄마젊으셨을때 이웃할머니가
    알려준방법인데...
    지금이야 일회용
    기저귀 를 사용해서
    그렇지만 튀어나온 부분에
    기저귀를 눌러 채워주는 방법이예요

    서른넘은 울조카도 탈장되어
    엄마가 그렇게 해주셨는대
    그래도 못믿고 서울대학병원가서
    일딴 검사 다받어 봤는대
    넘어려서 기다려 보자고..
    그이후에 계속 천기저귀로
    눌러 채웠더니 자리잡고 들어갔어요

    일딴 낼친정엄마한테 알아보고
    다시 댓글 달께요

  • 3. 에스텔82
    '17.8.8 10:30 AM (122.43.xxx.8)

    고맙습니다. 수술은 아산병원에서 하려구요... 아이가 기저귀 떼서 아침에 반바지 입히면서 바지밴드로 배꼽 눌러줬어요... 볼때마다 너무 속상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053 MB, 사이버사 채용 두차례 지시..선거 댓글공작 관여했나 3 샬랄라 2017/09/25 644
732052 '시스템 정당' 더불어민주당의 3권분립 구조. 시스템이 살아있는.. 1 열린우리당의.. 2017/09/25 780
732051 실수로 새치 염색약으로 염색을 했어요 4 ㅇㅇ 2017/09/25 2,912
732050 우체국당일 택배 오늘도 신청 될까요 4 급한맘 2017/09/25 1,215
732049 막김치는 담그기 쉬운가요...??? 10 ... 2017/09/25 2,720
732048 피아노학원 언제부터 보내는게 좋나요? 9 아기엄마 2017/09/25 3,282
732047 잠결에 모기잡았어요. 3 원글 2017/09/25 1,163
732046 쥬니안 키즈 베개 어떤가요? (7세 베개 추천 부탁드려요) // 2017/09/25 511
732045 아파트 구입이 처음입니다. 인테리어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19 이제시작 2017/09/25 3,896
732044 징글징글한모기가 화장실로들어와요 ! 4 싫다 2017/09/25 1,760
732043 [펌] 김정숙여사의 옷 가격이랍니다. 83 111 2017/09/25 51,316
732042 소화기능 떨어져 밥먹으면 졸리는거 개선하는 방법 없나요? 9 드르렁쿨 2017/09/25 2,851
732041 자다 깼는데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처럼 아파요 10 ... 2017/09/25 2,441
732040 수능이랑 관계없는데 수능시계 차고다녀도 되나요? 7 ..... 2017/09/25 1,602
732039 사람 인성이 인상에 나온다는 말은 틀렸다는게 또 입증되네요 17 ㅇㅇ 2017/09/25 6,373
732038 그린홍합 약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1 그린홍합 2017/09/25 1,336
732037 자택앞에서 만난 서해순씨 인터뷰 4 .. 2017/09/25 3,303
732036 여러분들은 미국산 소고기 거리낌없이 드시나요? 31 궁금이 2017/09/25 4,286
732035 노래방에서 부를 경쾌하고 흥겨운노래 추천해주세요 7 4~50 2017/09/25 1,898
732034 남자친구와 여자사람친구 행동 이해가 되시나요? 14 이해안 2017/09/25 5,054
732033 패왕별희..ㅎㅎㅎㅎ 8 tree1 2017/09/25 2,412
732032 두 가지의 관계 /....... 2017/09/25 598
732031 초등학교 남아 친구는 어찌 사귀어야 하나요... 9 ... 2017/09/25 1,543
732030 효리는 어쩌다 저리 진국 되었을까요? 48 요가 2017/09/25 23,228
732029 공동명의에 1380만원 비용이 들면 집이 얼만건가요? 5 얼마 2017/09/25 2,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