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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탈장 문의합니다.
에스텔82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7-08-07 21:22:45
제 아이가 32개월인데 토요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놀다가 다시 자려고 해서 바닥에 눕혔는데 배꼽이 볼록 튀어 나온거에요. 첨엔 뭐가 낀줄 알았어요. 복숭아빛 배꼽이 밖으로 툭 튀어 나왔더라구요. 바로 검색해 보니 배꼽 탈장이더군요. 가까운 소아과 갔더니 외과로 가라고 그래서 집근처 외과로 갔어요. 국내 치질 수술 1위 병원이더라구요. 의사가 수술중에 나와서 진료하더니 언제 하루 날 잡아서 바로 수술하자고 했어요. 전신마취도 해야 된다고... 그후로 남편과 저는 멘붕상태였네요. 애를 어디서 낳았냐고 묻길래 광주에서 낳았다고 하니 출산후 의사가 탯줄을 꽉 안묶었나다? 그래서 그렇다고... 그후로 남편이 탈장으로 유명한 병원에 문의하니 배에 힘이 없는 상태에서 꾹 누르면 들어간다고 자기 병원은 5살 이후에 복강경 수술이 가능 하다고 했고요. 집근처 아산병원에 전화해 보니 아직은 어려서 수술이 어렵다고 했어요. 오늘 아침에 부랴부랴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에 가서 진료 받았더니 아직 어려서 1년 후에 다시 보자고 하네요. 집에서 탈장이 점점 더 커지는지 지켜보라고 했어요. 보통은 신생아에서 탈장이 많은 걸로 아는데 이렇게 갑자기 탈장 될 수 있나요?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경험자 분들의 의견 듣고자 글 올립니다.
IP : 122.43.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나두
'17.8.7 9:45 PM (211.49.xxx.43)32 개월이면 대학병원 소아외과로 가세요.
배꼽탈장 수술자체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마취나 드물게 있을수 있는 문제 감안하면 대학병원
소아외과가 안전합니다.2. 이방법..
'17.8.8 12:29 AM (218.233.xxx.153)바로아래남동생이 그랬는데
엄마젊으셨을때 이웃할머니가
알려준방법인데...
지금이야 일회용
기저귀 를 사용해서
그렇지만 튀어나온 부분에
기저귀를 눌러 채워주는 방법이예요
서른넘은 울조카도 탈장되어
엄마가 그렇게 해주셨는대
그래도 못믿고 서울대학병원가서
일딴 검사 다받어 봤는대
넘어려서 기다려 보자고..
그이후에 계속 천기저귀로
눌러 채웠더니 자리잡고 들어갔어요
일딴 낼친정엄마한테 알아보고
다시 댓글 달께요3. 에스텔82
'17.8.8 10:30 AM (122.43.xxx.8)고맙습니다. 수술은 아산병원에서 하려구요... 아이가 기저귀 떼서 아침에 반바지 입히면서 바지밴드로 배꼽 눌러줬어요... 볼때마다 너무 속상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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