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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보다 남에 연연했던 나

.. 조회수 : 4,188
작성일 : 2017-08-07 20:28:58
친정부모님도 무시하고
애기낳고 동네사람 사귀기만 열올렸던거같아요
이사가면 볼것도 아닌데
약속하면 무리해서라도 지키려고하고
취소한다고 입이 안 떨어져서
남편, 아이랑 같이 좋은장소에서 놀다가
동네아줌마 약속 지킨다고 중간에 끊고 가고있는데
갑자기 그쪽에서 취소하고;;
그냥
까짓꺼 취소해도되고 남들은 일있음 쉽게 쉽게 취소하는데
전 다른아줌마들이랑 약속은 무리해서라도 꼭 지키려고하고
몸살나고 아파도 아프단말안하고 약속지키고..
그런모습 상대방한테도 좀..우스워보였으려나요?
어릴때도 친구한테 넘 연연했던거같아요
지나고보니 친정부모님 내 가족만큼 날 생각해주는 사람도 없는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걸까요? 애착관계가
잘 형성이 안되서 그런듯 싶기도 하고..
IP : 223.62.xxx.1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이렇게
    '17.8.7 8:30 PM (116.127.xxx.144)

    저렇게 헛짓하고 살다가
    그 관계가 끝나면

    부질없는 짓이었구나....싶죠뭐.
    인생 다 그런거죠

  • 2.
    '17.8.7 8:35 PM (220.78.xxx.36)

    그러면서 세상 사는거 배우고 겪고 하는거 아닐까요
    깨달았으니 가족한테 충실하심 되죠
    주변인한테는 기본정도만 하세요

  • 3. 맞아요
    '17.8.7 8:35 PM (110.45.xxx.168)

    인정과 관심을 밖에서 찾으려한거죠.

    내부모도 나를 인정하지 않는데
    누가 채울수 있겠어요.

    아셨다면

    지금부터 밖에다 쏟던 에너지를
    내자신에게 쏟으시면

    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 4. ..
    '17.8.7 8:36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내 가족이 우선이죠
    친구도 형제자매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허무해지죠

    미우나 고우나 내 가족 챙기고..눈을 돌리는게 현명해요

  • 5. ,
    '17.8.7 8:36 PM (115.140.xxx.74)

    어디서 읽었는데
    그게 자라면서 양육자, 가족한테
    인정받지 못하면 그렇다고 하네요.
    성인이되서 남들한테라도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ㅠ

  • 6. 우찌
    '17.8.7 8:37 PM (221.145.xxx.83)

    저랑 똑같은지... 제가 그랬어요.
    지금도 완전히 뜯어고치지는 못해서 가끔씩 그런 행동을 하지만 다 헛짓거리.
    엊그제... 늦은 저녁 차마시자고 약속해서 부랴부랴 애들 저녁 챙겨주고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전화로 알려준것도 아니고 톡으로... 몸이 힘들어서 다음에 보자더군요... 아 맥빠져
    연락주려면 미리 주던가... 왜 약속시간에 맞춰 취소문자 보내는건지... 참 어이없어서...
    전 그러지 못하는데 남들은 너무나 쉽게 그런 약속을 져버리더군요.

  • 7. ㅇㅇ
    '17.8.7 8:45 PM (121.175.xxx.62)

    가족이 나를 무시하거나 사이가 안좋다면 남에게 집착하는게 이해가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정말로 어리석은 짓이예요
    내 가족이 우선이 아니라 남이 우선이면 가족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결국은 가족한테도 버림받아요. 얘들 다 크고 나면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라서요

  • 8. ..
    '17.8.7 8:53 PM (223.62.xxx.186)

    어릴때 엄마에 애정결핍, 불안정애착이 있어서 부모님께 불만이 많았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친구에 집착하고 그랬는데 이젠 친정부모님도 좋으신데 제가 섭섭함이 남아서 데면데면 그랬거든요. 아이컨디션 무시하고 약속 잡고 이랬던것도 참 미안하고...
    남이 약속 취소하면 분노하고 그랬는데 저도 또릿하게 가족위주로 행동하다보면 서로 그러려니 하게되겠죠~우리가족한테 먼저 잘해야겠어요..

  • 9. 핑계
    '17.8.7 9:14 PM (14.38.xxx.138)

    별게 다 부모탓이네요
    걍 동네 아줌마와 노는게 더 재밌었나보죠
    시들해지니 가족 생각이 나는거고

  • 10. ..
    '17.8.7 9:43 PM (223.62.xxx.186)

    14.38님 말씀대로 제가 그렇게 단순하고 별생각없는 사람이면 좋겠네요 ㅋ 요는 저도 남한테 거절할땐 하고 남들하고 어울리는것도 좋지만 나와 가족을 1순위로 배려하자 이거에요

  • 11. .........
    '17.8.7 10:20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제 30년지기 친구,20년지기 친구가 동네 아줌마,문화센터 아줌마들 챙긴다고
    딱 원글님처럼 저에게 그렇게 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제 마음은 서서히 멀어져갔고요.
    그러다 세월이 흘러서 제 친구들에게 엄청 안좋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그제서야
    저에게 매달리려고 하는데 저는 별로 감흥이 없어요.

  • 12. ..
    '17.8.7 10:45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에휴 윗님 저한테 웬감정이입하세요ㅋㅋ
    전 오랜친구 포함해서 남이라 지칭한거구요ㅋ
    가족얘기한겁니다요...

  • 13. ㄴㄴ
    '17.8.7 10:45 PM (1.232.xxx.169)

    친구나 지인은
    지금은 친해도 언제든 절교할 수 있는 사이라는걸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 14. ..
    '17.8.7 10:49 PM (223.62.xxx.186)

    윗님 저한테 왜 감정이입하세요ㅋㅋ
    전 오랜친구 포함해서 남이라 지칭한거구요ㅋ
    오늘도 20년지기한테 약속취소당했구만
    저 자신과 가족얘기한겁니다요...

  • 15. 씁쓸
    '17.8.8 8:19 AM (175.223.xxx.182)

    제가 그런 마음으로 친구들을 대해왔는데요
    인생되돌리고 싶을정도에요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은 짓이더군요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어요
    그냥 나한테 충실하며 살아야 남들도 나를 인정해줘요. 그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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