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힌츠 페터, 사복경찰 구타로 중상 당한 거 아세요?

ㅠㅠ 조회수 : 4,923
작성일 : 2017-08-07 20:23:37
27.
힌츠페터 기자는 86년 서울 광화문에서 시위를 취재하던 중에
사복경찰에게 끌려가 집단 구타를 당해 목뼈와 척추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그 상처로 그는 독일로 돌아가 1년 넘게 병원치료를 받았고 결국 기자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다.
나는 그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를 모두 들었다.
너무 슬퍼 눈물을 흘리면서도 나는 기록했다.
한국 언론에서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진실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도 알고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
내 필름에 기록된 모든 것은 내 눈 앞에 실제로 일어났던 일,
피할 수 없는 진실이기 때문이다.

http://newbc.kr/bbs/board.php?bo_table=comm1&wr_id=3750
IP : 14.39.xxx.2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8.7 8:24 PM (14.39.xxx.232)

    http://newbc.kr/bbs/board.php?bo_table=comm1&wr_id=3750

    참여정부 때의 kbs는 힌츠페터 기자 다큐도 만들고 그랬네요.

  • 2.
    '17.8.7 8:25 PM (116.127.xxx.144)

    택시 영화보고
    광주가 더 궁금해서
    나무위키 등에서 찾아봤어요
    96년인가 그때...서울쪽 취재하다가
    사복경찰한테 맞아서....독일로 돌아가 1년동안 치료받았다고 나오더라구요.

  • 3. ㅠㅠ
    '17.8.7 8:26 PM (14.39.xxx.232)

    1986년, 5공 말기에 광화문에서 취재하다가 집단 구타를 당했다고 합니다.

  • 4. ...
    '17.8.7 8:27 PM (223.62.xxx.211)

    암튼 한국언론은 부끄러움이 없어요

  • 5. 한국정부는 이분의 병원치료를
    '17.8.7 8:27 PM (211.107.xxx.182)

    책임졌나요?
    올려주신 다큐는 좀 나중에 보도록 할게요..
    이런 언론인 덕분에 정말 보도되어야 할 진실이 보도되고.... 너무 감사한 것 이상의 감사...
    나라면 저렇게 못했을 거에요

  • 6. ....
    '17.8.7 8:32 PM (39.121.xxx.103)

    한국언론 아직도 정신못차렸죠....

  • 7. ㅇㅇ
    '17.8.7 8:38 PM (58.224.xxx.11)

    아.푸른 눈의 목격자 저도 집안정리하고 봐야겠네요.감사

  • 8. 아마도 그때 맞은 휴유증이
    '17.8.7 8:38 PM (1.239.xxx.228)

    그때 휴유증으로 계속 투병하게 되고 그래서 80도 못 사시고 돌아가셨다고 봅니다. 우리가 한츠페터기자님께 많은 신세를 졌어요..ㅠㅠ

  • 9. 그냥
    '17.8.7 8:45 PM (180.69.xxx.213)

    한국 역사에서 가장 용감하고 위대한 외국인이네요.

  • 10. 감사하고 죄송하고 ㅠ
    '17.8.7 8:55 PM (115.140.xxx.74)

    그분께 너무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ㅠ

  • 11. 한여름밤의꿈
    '17.8.7 9:09 PM (121.148.xxx.127)

    푸른눈의 목격자.. 솔직히 저한테는 이 다큐가... 택시 운전사 영화는 물론 다른 518을 다른 어떤 영화보다도 더 적나라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영화보다 오히려 이 다큐를 추천합니다.

  • 12. af
    '17.8.8 12:57 AM (121.181.xxx.177)

    다큐 감사합니다.. .제가 아주 어릴때 얘기라서 잘 몰랐는데 .참 ..아프고 끔찍하고 가슴 아프고 부끄러운

    ...

  • 13. ㅜㅜ
    '17.8.8 9:46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나중에 힌츠페터 시점으로 한 518 관련 영화도 꼭 나오면 좋겠네요. 아유.. 살아계셨음 영웅대접해드렸을텐데..

  • 14. ㅠㅠ
    '17.8.9 1:27 PM (59.13.xxx.188)

    오늘 중딩으들과 택시운전사 보고와서 광주가 더 궁금해지더군요..다큐 아이와 잘 보겠습니다
    현재의 자유로운 삶은 광주 민주화운동에서 시작된것임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355 입술이 갑작기 너무 말라요. 5 ... 2017/11/15 2,070
748354 국민의당 지진발생 전과 후.jpg 9 하루안에 2017/11/15 5,419
748353 부동산강좌듣는 것 유용할까요? 6 ... 2017/11/15 1,417
748352 수능 출제위원들도 내일 못나오겠네요. 8 .... 2017/11/15 2,861
748351 친구들과 여행 계획 잡았는데 수능 연기로 3 고3맘 2017/11/15 1,998
748350 503 탄핵 예언했던 무속인? 기억하시나요? 28 혹시 2017/11/15 13,798
748349 여야, 수능연기에 "적절한 조치" 3 문정부.짝짝.. 2017/11/15 2,120
748348 신생아 미열 있으면 싸매는 게 맞나요? 14 ㅇㅇ 2017/11/15 3,398
748347 포항 사는 언니 둘 둔 고3 엄마입니다 6 지진 2017/11/15 7,830
748346 작년,지진 났는데.."밤에는 장관 깨우지 말라".. 13 503정부 2017/11/15 6,263
748345 여자는 죽을때까지 외모인가? 22 사쿠라모모꼬.. 2017/11/15 6,756
748344 수능연기로 내일 정상등교로 바뀐 학교들 많나요? 24 ㅇㅇ 2017/11/15 5,659
748343 이클립스 vs. 스핀바이크 .... 둘중어느게 더 나을까요? 엡쇼 2017/11/15 568
748342 (19금)그와 절대 헤어질 수 없는 이유 51 일본에서 2017/11/15 38,460
748341 쓸데없이 조선일보 가봣네요 1 냄비받침조선.. 2017/11/15 787
748340 수시미뤄진것 보니~이게 나라구나 싶어요 12 루비 2017/11/15 3,799
748339 이낙연 , 내각의 관련부처들은 지진상황 종료시까지 비상근무체제를.. 9 고딩맘 2017/11/15 2,361
748338 남자들은 이럴 때 어떤 여자를 좋아하나요? 4 열심히살자 2017/11/15 3,916
748337 건축설계란 분야에 대해서 간단히 질문 좀 드릴게요. 7 ㅇㅇㅇㅇ 2017/11/15 1,316
748336 지진 전날 어지럼증 느끼신분 있으세요? 9 dd 2017/11/15 2,503
748335 수능 연장 결정에 어떤 기레기의 글 6 ㅇㅇ 2017/11/15 2,605
748334 수험생 생리 미루는약좀 여쭤봅니다 13 수험생맘 2017/11/15 1,923
748333 립서비스만 하는 문정부, 드디어 수능 사고치는군요 41 뭐죠 2017/11/15 4,791
748332 같은 브라 며칠간 하시나요? 22 브라 2017/11/15 11,696
748331 물김치에 멸치육수로 하기도 하나요? 2 어쩌다 2017/11/15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