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돌변한 직장상사
입안의 혀처럼 칭찬만 하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해줘서
성격이 사교적이고 붙임성도 좋고 어떻게 보면 별나다.. 싶었거든요.
그래도 좋다좋다 해주니 저도 겉으론 같이 잘했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돌변해서 인사도 안받고
저만 빼고 간식을 돌린다던가 저한테만 신경질적이에요.
딱 저만 빼고 다른 사람들한테 잘해주거든요.
보란듯이 저한테만 단점지적하고 남들하고 비교하구요.
근데 제가 일을 잘하는 편이라 일로 뭐라하진않아요.
점점 정도가 심해져서 일을 그만둬야할까 싶은데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
'17.8.7 5:31 PM (175.223.xxx.225)저런 넘들은 없어지지 않고 꾸준히 생겨요...
바퀴벌레 같아요..2. ...
'17.8.7 5:31 PM (217.138.xxx.186)일만 괜찮다면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을까요?
ㅠ 그런 사람 정말 많아요. ㅠ3. 자리 지키시길요.
'17.8.7 5:31 PM (122.31.xxx.234)뭐라고 하면 하하하 웃으면서 님은 마음에서 우러난 상사 칭찬을 해보시는건어때요?
엿먹으라고요.
진심으로 대하면 그 사람은 바뀌지는 않지만 주변 사람들이 알긴 알더라고요.4. 시간을
'17.8.7 5:35 PM (211.114.xxx.139)따로 시간내서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 해 보는게 어때요?
뭐 나한테 섭섭하신거 있냐구요...5. ᆢ
'17.8.7 5:36 PM (220.78.xxx.36)지난번 회사에서 저도 당했어요
왜저러는걸까요 진짜6. ..
'17.8.7 5:36 PM (223.62.xxx.31)보통 상식 수준이 아니라
미친 또라이같이 이상하게 구는데 얘기를 한다고 달라질것도 없어보여요.7. ᆢ
'17.8.7 5:37 PM (220.78.xxx.36)ㅋㅋ 간식 저만 빼고 돌리는것까지 ㅋㅋ
8. 저런
'17.8.7 5:41 PM (121.137.xxx.231)개 ㄸㄹ ㅇ 들은 절대 안변해요.
천성이 저런 인간들이 있더라고요.
지 아래로 사람을 부리려고 하고 맘대로 안돼면
저런 식으로 티나게 행동하죠.
저 사람 외에 같이 일하는 직원이 좀 된다면 괜찮은데
단 둘이 일하는데 저러면 견디기도 힘들어요.
무시하는 것도 힘들고...
그래도 잘 견뎌보세요.
다른 대안이 생길때까진..9. .....
'17.8.7 5:48 PM (211.36.xxx.58)오~ 우리 사무실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거기도 계시는 군요!
10. 원글님이
'17.8.7 5:53 PM (112.150.xxx.99)생각보다 자기한테 알랑거리지 않아서 그런듯요
그런류는 남자면 자기 대접 안해주면 돌변하고
여자면 자기가 한만큼 맞장구 안쳐줘서 저래요11. 똘아이 감당조종자
'17.8.7 5:59 PM (117.111.xxx.47)그만 두더라도 그 사람 기겁하게 상사한테 이야기 하고 관두세요 그럼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살살 거릴겁니다
비싼 밥쳐먹고 왜 그지랄인지 모르겠어요
미친것들
멘탈되면 무시하고 지내구여
도저히 안되면 꼭 걔는 뒤집어 놓고 나오세요
다들 그사람 이상한거 알겁니다12. 윗님ㅋㅋ
'17.8.7 6:00 PM (220.84.xxx.16)맞는거 같네요.
내가 그래서 사회 생활이 힘든듯ㅋ13. 로그인...
'17.8.7 6:17 PM (123.143.xxx.44)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상황이 지금의 저와 넘 똑같아서..저 빼고 간식 저빼고 회식 ㅋㅋ
처음엔 너무 속상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멘탈이 완전붕괴..
그만둘수도 압14. 오우
'17.8.7 6:21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진짜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저런사람은 어디나 있네요.
사실 ..... 나이 먹어도 저런 사람 대처가 쉬운건 아니에요.
괜히 멀쩡한 사람들만 사람들 피하게 된다는..... --
답이 아니라 죄송요 ;;; 쿨한척 하기 드릅게 어렵지만 ;;;; 그냥 티 안내고 무시하는게 최고 아닐까요?
보통 극강의 사교성을 가진사람들은 또라이가 많더라구요.
쉽게 다가와 지 내키는대로...
상사라 어렵겠지만 그냥 슬슬 건들지 않으며 개무시가 답
저 위에 어떤분 얘기처럼 혹시 서운한거 있냐고 물어보면 절대 안될ㄲ에요.
저런 인간들은 더 강하거나 혹은 더 새로운 인간에게만 잘해요 ㅎ15. 로그인...
'17.8.7 6:22 PM (123.143.xxx.44)글이 짤렸네여..그만둘수도 없는 상황이구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요
다른부서로 옮기는 걸로 정리를 할 생각이었는데
저랑같이 당하던 남자직원 하나가 결국 터뜨리는 바람에 그 남직원하고 저하고 사귄다는 소문까지 내고
유부남, 유부녀예요..결국 미친놈 본부장한테 불려가서 한번만 더 이런일 있음 사표쓰는 조건으로 다니고 있네요..직원들 앞에서 공개사과 받고..지금은 상대도 안해요
눈길 한번 안주고 출퇴근 인사만 하는둥 마는둥...절대 그만두지 마세요
결국 다른 직원들도 다 알더라구요..미친인간이라는거 개무시하세요!!!!16. ,99
'17.8.7 6:24 PM (124.199.xxx.91)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퇴사ㅠ 진짜 직장에선 거리두기가 중요해요. 저도 그 상사가 자취한다고 반찬도 챙겨주고ㅎ 어째 너무 친해진다 싶다가 180도 돌변. 무슨 여왕벌같이 그 여자 주변도 똑같이굴고. 뭐~ 인간관계 일방적인건 없죠. 그쪽도 할말이 왜 없겠냐마는~ 진짜 무슨 여왕벌 놀듯 행동하는 것들도 밥벌이하러 나와있더라고요.
17. 나나
'17.8.7 6:34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그냥 시간이 약이에요
조금만 기다려봐요
그 상사의 화살이 다른 사람에게 갑디다.
경험자입니다.
그냥 그 화살이 돌고돌다 결국 본인 스스로를 겨냥해
사회적 죽음을 맞이하더이다.
에구 찌질한 인생 지금 어디서 늙어가나?
궁금하네요. 나를 전직원 앞에 무시하고 ㅈㄹ 하더니
난 이렇게 잘 사는데18. 누가
'17.8.7 8:07 PM (116.127.xxx.144)님에 대한 무슨말을 그 상사에게 한거 아닐까요?
의외로 조직생활에
말....이란게 무섭더라구요.
없는일도
만들면 일이 되는...19. 저도 그런 일
'17.8.7 9:48 PM (211.197.xxx.163)있었어요.
혹시 예전에 저 괴롭히던 여자 상사가
그 회사로 옮겼나 싶을 정도네요.
전 그만 뒀어요.
아주 지사장하고 작당을 해서 몰아내려고
별의별 짓을 다하더군요.
그 지사장하고 상사와의 관계도 나중에
알고 보니 말로 못할 정도였구요.
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한달 동안 하혈했었어요.
그만 두지 않으실거면 철저하게 무시하세요.
그리고 업무적으로 틈을 보이지 마세요.20. ,,,
'17.8.7 11:08 PM (148.74.xxx.154)자기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 한사람만 화살받이 시키죠, 근데 새사람 오기전엔 안바껴요
21. ...
'17.8.9 1:00 PM (112.216.xxx.43)그런 사람들 알아서 그냥 자폭하던데요. 천년 만년 회사 다닐 것처럼 텃새 부리던 사람들 결국 다 일찍 퇴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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