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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승진. 2

-__-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11-09-05 17:54:29

남편 승진글쓴 사람이 예요

추석 지난 주말에 시댁 시어머니랑 부산에 놀러가자는거예요 본인 금요일 휴가 썼다고..

금토일

전 모 상관없어요 근데 갔다 왔다가 그거때매 공부 못했다 할까봐.. .가지 말자고 했는데

또, 빨리 예약하자 갔다와야 기분전환 되어서 잘할수 있다 라네요

 

 

저도 직장 다니는 지라, 저보고도 휴가 쓰라는데 지금 회사 일이 급해져서 휴가 못쓴다.. 미안하다 해야할지

쓰고 저도 그냥 룰루랄라 가야할지 고민이예요 갔다와서 왜 간다는 사람 안말렸냐 하면 어쩌냐? ㅎㅎㅎ

참나.. 그래서 가따와서 왜 간다는 사람 그래도 말려야지 안말렸냐 하면 어쩔꺼냐구 미리 물어볼까요?

생각해도 정말.. 으휴..

IP : 210.249.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11.9.5 6:10 PM (222.107.xxx.215)

    죄송하지만
    아주 제 멋대로군요.
    그래 놓고서 나중에는 결국 원글님 탓할 양반이네요,
    얼마나 대단한 승진 시험이길래 아내를 그렇게 들볶나요?

  • 2. ...
    '11.9.5 6:43 PM (180.12.xxx.17)

    뒤통수 한대 팍! 때리면서 맘대로해 임마!
    하고싶어지네요. 원글님 고생이 많아요.

  • 3. 와안
    '11.9.5 6:56 PM (121.131.xxx.173)

    어떻게 되든 원글님 원망하실거에요.
    만약 지금 말려서 혹시라도(그럴일은 없어보이지만) 부산 놀러가는 것을 포기하고서 시험봤다가
    결과안좋으면 왜 기분전환도 못하게 말렸냐고 그래서 승진시험 잘 못봤다고 원글님 탓하실거 같네요.

  • 4. ㅠㅠ
    '11.9.5 7:39 PM (117.123.xxx.253)

    아이고.. 대책없는 양반이네요..
    어짜피 남탓하는 사람은 결국엔 남탓하게 되있습니다.
    자신은 하나도 잘 못하지 않은거지요.
    갔다오던 안갔다오던 만약 승진시험에서 또 떨어지면
    원글님탓만 하겠지요. 나참..

  • 5. 니엄마랑 둘이
    '11.9.5 7:56 PM (222.238.xxx.247)

    다녀오라하세요.

    철이없어도 저리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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