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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자들 겨털 언제부터 밀었을까요?

... 조회수 : 7,594
작성일 : 2017-08-07 16:45:19
한 35년전? 제가 초등학생 6학년쯤 엄마따라 목욕탕가보면 대부분 성인 여자들 다 겨드랑이털 수북히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엔가 안밀고 다니면 예의없고 혹시 보이면 무척 창피한 일이 되버린거 같네요.

사회분위기가 왜 바뀐거죠?
IP : 39.7.xxx.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7 4:47 PM (118.218.xxx.117)

    이건 저도 좀 궁금했던건데..
    자연스럽게 나는것중 한가지인데..
    언제부터 밀게 됐고 왜 밀게 된걸까요?

  • 2. ㅇㅇ
    '17.8.7 4:48 PM (61.75.xxx.9)

    그 당시에도 평상시에는 안 밀어도 민소매 입을때는 밀었어요.

  • 3. 좀있으면
    '17.8.7 4:48 PM (220.81.xxx.2)

    아래도
    이쁘게 제모 안하면 미개인 취급 받을거에요
    30대초인데 가끔 마사지 받거나 산부인과 간다거나 할 때
    신경쓰이거든요

  • 4. 아마도
    '17.8.7 4:54 PM (122.128.xxx.27)

    민소매를 겉옷으로 입기 시작하면서 아닐까요?
    겨털이 삐져나오면 깔끔해 보이지 않으니까요.
    저는 겨털 안 밀어요~
    원래 없거덩요~
    친정엄마도 겨털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겨털도 사랑니처럼 퇴화중인 부위가 아닐까 합니다.

  • 5. 아마도
    '17.8.7 4:55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

    80년대부터인 듯요.

  • 6. ㅇㅇ
    '17.8.7 5:03 PM (1.232.xxx.25)

    30년전 미혼 시절 겨털 안밀었어요
    물론 민소매도 잘안입었지만
    가끔 입을때도 안밀었던 기억이...
    그때 다리털도 잘안밀었어요
    털많은 친구들이나 가끔 밀었나
    한여름 말곤 항상 스타킹 신던 시절이라 그랬는지
    지금 딸이 피부과가서 전신 제모 하고 오는거 보면
    격세지감이 드네요

  • 7. ㅇㅇ
    '17.8.7 5:07 PM (1.232.xxx.25)

    사실 털이 인체에 필요해서 나는거잖아요
    눈썹처럼요
    눈썹 없으면 눈에 온갖 이물질 들어간다면서요
    겨털도 있어야 땀날때 피부 쓰라리지 않고 피부 보호할텐데
    너무 미용에만 신경쓰느라
    건강과는 반대로ㅈ가는듯

  • 8. . . .
    '17.8.7 5:08 PM (117.111.xxx.34) - 삭제된댓글

    마흔인데 중딩때 체육시간 옷갈아 입을때 털있다고 놀리고 그랬어요

  • 9. . . .
    '17.8.7 5:09 PM (117.111.xxx.34)

    마흔인데 중딩때 체육시간 옷갈아 입을때 털있는 애들, 애들이 놀리고 그랬었어요

  • 10. 뭐...
    '17.8.7 5:11 PM (61.83.xxx.59)

    90년대부터요.
    90년대 후반부터 제모용 제품들이 출시되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서양 문화가 생활 깊숙이 침투한 영향이 크다고 봐요.
    중국은 배우들조차 민소매 입어도 관리 안하니까요.
    좀 있으면 브라질리언 왁싱이 당연하게 여겨질걸요. 서양에선 당연하게 생각한다니까요.

  • 11. 80
    '17.8.7 5:28 PM (121.151.xxx.226)

    80년대 잡지광고보면 겨털수북해요.
    샴푸광고 머리감으면서 채시라 겨털수북
    90년대부터입니다.

  • 12. ....
    '17.8.7 5:32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민소매아니면 꼭 밀필요 없지않나요?
    그래봐야 또 자라는데;;
    전 안밀어요 숱도 얼마없기도하고

  • 13. ??
    '17.8.7 5:43 PM (119.64.xxx.194)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경험치마다 각기 다른 거라 세간의 일반적 현상을 설명해 주기 어려워요. 그때만 하더라도 한국여성들이 민소매를 많이 입지 않았어요. 민소매는 여름에만 입으니 그거 입을 때만 제모하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목욕탕에서 봤다는 성인 여성들을 여름에 봤냐, 겨울에 봤냐 하는 문제도 있고 그들이 평상시에 민소매를 입느냐 하는 것도 염두에 둬야죠. 50대 중반인 제 개인 경험을 말하자면요, 80년대 말 한국이 여행 자율화되면서 당시 프랑스 살던 이모를 방문했습니다. 어렵게 가는 길이라 우리 언니와 사촌 여동생 둘, 여자 넷이 갔어요. 당시 유럽이 한국만큼 덥고 습하지 않은데도 여름이라고 민소매에 탱크탑 입은 여성들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우리도 용감해지고 안 입은 거 입어보자 해서 다들 민소매를 하나씩 샀죠. 그런데 입고 보니 털이 수북한게 눈에 거슬리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용 면도칼로 크림 바르고 다들 제모했습니다. 하지만 길에서 마주친 유럽 여성들의 대다수는 겨털 수북. 보는 우리가 민망할 정도였던 것을 보면 일단 겨털은 안 보이는 게 좋다는 게 우리 세대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민소매를 안 입든가, 입는다면 제모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것을 보면 젊은 여성들의 겨털 노출이 당당하거나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던 게죠. 나중에 이모에게 물어보니 이모 왈, 유럽은 한국이나 미국보다 겨털 제모가 당연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양있는 여성들은 제모한다고 하시더군요. 최근에 유럽 가 보면 예전보다 겨털을 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20-30년 사이 그쪽도 문화가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90년대 중반 어떤 미국 영화에서 겨털 안 민 여성을 보고 뜨악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 여자는 유럽에선 이걸 좋아한다면 천연덕스레 대답하죠.

  • 14. ??
    '17.8.7 5:46 PM (119.64.xxx.194)

    그리고 위에 채시라 겨털은 어디서 본 건가요? 제 기억에 한국 여배우들이 겨털 보이면 샴푸 광고 한 건 못 보 것 같은데요. 혹시 자료 화면 있다면 부탁합니다. 노출이 금기시되던 사회 분위기이기도 하겠지만 70년대에도 여배우들 겨털을 본 기억이 없어요.ㅠㅠ

  • 15. ...
    '17.8.7 6:19 PM (1.227.xxx.82)

    90년대 초반에 연예인들 특히 가수들이 민소매를
    아무렇지 않게 입는데 겨드랑이가 아기처럼 매끈해서 놀랐었어요.
    제가 겨털이 많은편이라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 16. ..
    '17.8.7 6:55 PM (124.111.xxx.201)

    75년 중학교때 앞에 앉은애가 자기 언니가 겨털 밀고
    더 잘해본다고 제모크림 바르고 밤새 쓰라려
    팔 들고 선풍기 쐬며 잤다 그래서 배꼽 잡고 웃은 기억나요.
    70년대 초반 우리집 부엌 언니도 겨털 밀었어요.
    90년대에 겨털 미는게 일반적이었다는건 말이 안돼요.

  • 17. ..
    '17.8.7 9:32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70대 이신데요
    젊을때 추억 이야기 하시면서 이모들이랑
    겨털 서로 뽑았다고 하셨어요
    저희 엄마 조신하신 분인데 그때도 겨털이 보이면 안되서
    여름되면 뽑았다던데요

  • 18. ...
    '17.8.8 10:53 AM (121.168.xxx.22)

    맞아요 친정어머니도 70대이신데 저 어렸을 때 족집게로 뽑으셨던 기억이 나요

    윗글 중에 채시라 샴푸광고에 겨털 나온 거 저도 봤어요 잡지 지면광고에서도 그대로 나왔구요 보면서도 뜨악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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