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50전후 퇴직해 사업성공하신분 성공스토리 좀 들려주세요

드림 조회수 : 3,823
작성일 : 2017-08-07 16:10:08

50전후 다니던 회사 퇴직하게 되면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에는

너무 한창때라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요?


회사다닐때 하던 일과 관련된 사업을 하던가

임대업을 하던가

아님 외식업 학원사업등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던가

 뭘해도 해야할 것 같은데

나름 인생2막 이쯤이면 성공이다 싶은 분들  스토리 듣고 싶어요

IP : 211.217.xxx.1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공스토리
    '17.8.7 4:24 PM (220.81.xxx.2)

    잡지나 방송에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정말 소수라는게 문제죠 말아먹고 망한 케이스는 너무나 많으니 방송에 나올 수도 없어요 ㅋ
    제 주변에는 일하던 거 연관해서 다시 취직하세요들
    월급은 반에 반이지만 만족하며 다녀요
    눈 낮추면 취직 자리 있어요~

  • 2.
    '17.8.7 4:31 PM (124.50.xxx.3)

    얼마 전 테레비에 나왔어요.
    카페 테라로사 창업주

  • 3. .............
    '17.8.7 4:32 PM (39.116.xxx.27)

    남편한테 퇴직하면 절대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있자고 했어요.
    일 안벌이고 안쓰는게 최곱니다.
    젊을 때도 힘든데, 50넘어 성공하기가 쉽나요?
    늙어 무너지면 못 일어나요. 정말 끝이예요.

    중요한 노후대책 중 하나가 검소한 생활이라고 댓글에서 봤는데
    동감하구요, 저 그거 하나는 잘해요.ㅠㅠㅠㅠㅠ

  • 4. 월급 깍아서라도
    '17.8.7 4:35 PM (222.233.xxx.7)

    유관업체 취업이 가장 좋아요.
    저희도 영세업체인데,
    은퇴하신 경력자분 모셔다 놓으니,
    세상든든하고 좋아요.
    환갑 넘으셨어도 10년은 더 하실듯해요.

  • 5. ............
    '17.8.7 4:40 PM (175.192.xxx.37)

    테라로사 사장 같은 경우는 거의 인생 투자였어요.
    자본이 저절로 모일정도로 열성.

    그렇게하면 망할래야 망할 수 없을 듯.

    그런데 퇴직하고도 늦은 나이에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걸요.

  • 6. 원글
    '17.8.7 4:51 PM (211.217.xxx.112)

    본인이나 주변분들 케이스는 정녕 없는 건가요?
    그래도 남자들은 뭔가를 할려고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소수의 케이스겠지만 성공 케이스 듣고 싶어요
    능력자 남편 자랑 같은거요

  • 7. 우리집
    '17.8.7 4:55 PM (118.40.xxx.79)

    남편 퇴직 2년 남아있는데
    제가 직장을 접고 자영업 한지가 20년 정도
    미리 노후대비차 시작했네요
    그러면서 10년전에 아파트를 사지않고 상가건물을
    사서 1층 매장 2층집 그리고 나머지 한쪽은 세주고
    있고 그리고 4년전 있는 돈과 퇴직금 당겨서 원룸건물 사서
    월세받고 있어요
    남편은 퇴직과 동시에 연금...
    아쉬운것은 한번도 널널하고 좋은집에서 못살아서
    퇴직과 동시에 살고 있는 상가 리모델링 예정입니다
    우리 방법이 좋은것은 아닌데 노후 걱정은 전혀 없긴 해요.

  • 8. 50대에는
    '17.8.7 4:58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

    50대에는 자영업 창업하지 마세요.
    젊고 빠릿빠릿하고 친절한 젊은이들이
    인기지요. 표정부터 뿌루퉁...특히 남자분들...

  • 9.
    '17.8.7 5:05 PM (223.33.xxx.97) - 삭제된댓글

    퇴직 한1년 앞두고 있는 55세 분은 지금도 임대사업
    하고 있으니 퇴직후에도 임대사업 할거구요

    49세에 퇴직한 분은 귀농해서 비닐하우스 농사 지어요

    52세에 퇴직한 분은 큰 횟집 차렸구요
    횟집하는 지인이 여러가지로 도와 줬다 해요

    50대에 새로운 사업 하기 쉽지않아요
    잘못되면 있는 돈 다 털어먹을 수도 있어서 용기가 안나죠

  • 10. 지인 케이스
    '17.8.7 5:06 P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47에 퇴직해서 캐나다로 이민 갔는데
    거기서 다시 직장 구해서 연봉도 1억쯤 지금 잘 나가고 있어요.
    한국처럼 인간관계 복잡하지 않고 65세까지 다닐 계획이래요.
    가자마자 집을 샀는데 집값이 4배가 올라서 지금 20억쯤 한데네요.
    한국에선 힘들어하던 아이들도 적응 잘하고 너무 좋아한데요.

  • 11. 경험없음
    '17.8.7 5:07 PM (39.7.xxx.235) - 삭제된댓글

    50대창업 진짜 잘 생각하셔야해요
    윗분말씀처럼 젊은애들 못따라가요

    제 건물에 50대 임차인부부..몫은 동네 최고라 옆집들은 다 잘되는데 이집만 장사가 안돼요
    저랑 눈만 마주치면 장사 안된다고 하소연..
    제발 나가줬음 좋겠는데 나가지도 않고 임대료 몇년째 동결..

    왜 안되는지 빤히 보여도 50대가 넘으면 그게 안보이나봐요
    집에 놀고있는 아들이나 딸 껴서 하는거 아님 몸만 버려요

  • 12. 사실
    '17.8.7 5:53 PM (118.127.xxx.136)

    감각도 떨어지거니와 50대 주인들 앉아 있는 가게 불편해서 안가게 되요. 전적으로 알바에 의지하지 않음 주인이 매장에 있는게 오히려 마이너스니 비용지출이 훨씬 커지고 여러모로 힘들듯요.

  • 13. 동감
    '17.8.7 6:52 PM (211.108.xxx.90)

    50에 창업했어요. 직장 내내 다니다 사표내고 1년 쉬가다 창업.
    만족해요. 큰 돈 아니어도 월급 보다는 많구요.
    근무 시간 짧아요. 알바 많이 써요.
    단, 청결 분위기 전체 조율 등은 주인이 직접 하구요
    지키고 앉아 있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어요.
    알바들 못 믿어운 구석도 있지만 이것저것 감안 하면 알바쓰는게
    낫다 생각하구요.
    마음에 드는 알바 구하기가 힘들고 여차하면 알바가 하는 시간
    주인이 모두 감내해야 하지만 그런 일은 드물구요.
    현재까진 왜 진작 회사 때려치고 창업하지 않았을까 생각할정도로
    업무 강도, 소득, 시간투자, 성취감 모두 나아요.
    근데 창업할땐 정말 잘 알아봐야 하는 건 맞구요
    그렇다고 너무 겁 먹을 필요는 없구요.
    모르면 발품 많이 팔아서 정보 얻어서 취사선택.

  • 14. ....
    '17.8.7 10:14 PM (114.206.xxx.174)

    위에 동감님 ~
    어떤 분야 창업하신건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067 오랜만에 걸으니 다리가 아프네요 7 2017/08/13 605
718066 뜬금없지만, 품위없는 그녀를 보면서... 3 .... 2017/08/13 4,025
718065 위기에 직면했을 때 견디는 노하우 있을까요?? 8 인생 2017/08/13 2,731
718064 역시 엄마.. 5 ㅡㅡ 2017/08/13 1,926
718063 애를 낳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16 ... 2017/08/13 6,452
718062 밖에서 사먹는 순대국집 정말 더럽네요 15 2017/08/13 5,715
718061 문제점: 국방부 "사드 레이더 전자파와 소음, 인체 영.. 간단치않아 2017/08/13 672
718060 언니는 살아있다.. 양달희(다솜)좀 불쌍해요.. 10 ㅇㅇ 2017/08/13 3,430
718059 001001000000 전화번호 2 dfgjik.. 2017/08/13 1,688
718058 이 경우 몇박을 잡아야 되나요 3 마카오 2017/08/13 893
718057 김선아 연기 정말 잘 하네요 6 품위있는 그.. 2017/08/13 3,378
718056 여러분이라면 이 남자와의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55 ..... 2017/08/13 12,883
718055 오늘이 왼손잡이날이라는 데 ..왼손잡이 좋은점이 뭘까요 12 .. 2017/08/13 1,796
718054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놀라워요 6 배고파 2017/08/13 6,794
718053 오늘 밤은 다시 덥네요 22 덥다 2017/08/13 2,700
718052 데이터없이 쓸수 있는 영어예문 어플 qweras.. 2017/08/13 741
718051 세상에나 이분 너무 불쌍하네요 47 ㅇㅇ 2017/08/13 21,979
718050 계속 움직이고 치우고 몸을 많이 움직이시는 분들! 6 2017/08/13 2,428
718049 개띠와 뱀띠 부부 있으신가요? 9 항상 2017/08/13 4,220
718048 인터넷 신청하고 티비는 그냥 설치하고 볼 수 없나요? 4 도움절실 2017/08/13 1,167
718047 제주도 최고의 오름은 어디인가요? 10 3호 2017/08/13 2,958
718046 이번 봄/여름에 써본 화장품들이에요~ 1 40대 중성.. 2017/08/13 1,146
718045 검은콩 약간 싹 나온 거 밥 지을때 넣어도 될까요? 3 ㅇㅇ 2017/08/13 1,034
718044 한살림 쌀이 초록색이 되었어요 5 ,,, 2017/08/13 2,072
718043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아시나요? 8 ㅅㄴ 2017/08/13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