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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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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집 정말 덥네요.

더워요 조회수 : 8,354
작성일 : 2017-08-07 15:30:30

기록적 폭염이라는 작년에는 동향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에어컨 그렇게 안켜고 참을만 했어요.

원래 더위도 안타는 체질이고해서..

그런데 사정이 있어서 서향집에 전세들어왔는데 와...여름더위가..말로만 들었지만 이렇게 심할줄은 몰랐어요.

아침에만 조금 괜챦고 낮만 되면 에어컨을 켜야 견딜수가 있네요.

밤에도 에어컨 안 켜면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예요.

아직 여름도 안지났는데 벌써 악몽같은 내년 여름이 무섭습니다.


집위치도 괜챦고 주인도 오래 살라고 했는데 계약 기간 끝나면 나가야 할것 같네요

IP : 218.235.xxx.13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7.8.7 3:31 PM (180.224.xxx.157)

    이런 날씨에 서향집...
    힘드시겠어요ㅜㅜ

  • 2. ..
    '17.8.7 3:32 PM (218.38.xxx.229) - 삭제된댓글

    여기서 서향집어떠냐고할때마다 저도겪은게있어서답글달곤했었는데..깊숙히꽂히는그햇빛은정말 더워요 식지도않고..이사가세요ㅡㅡ 저도그랬어요

  • 3. ...
    '17.8.7 3:32 PM (124.50.xxx.94)

    저는 서향살다 올해 남향 왔는데요....
    서-동쪽 방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서향집이 훨씬 바람 잘들고 시원했네요,ㅠ
    올해는 어느방향인들 다 더울껄요,

  • 4. 맞아요
    '17.8.7 3:33 PM (183.98.xxx.22)

    남서향도 힘들었던 기억..
    오후되면서 달궈져..밤까지도 더운느낌..

  • 5. @@
    '17.8.7 3:33 PM (222.104.xxx.220)

    저도 더위 많이 타서 남서향...서향은 쳐다도 안봐요...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도 남동향..
    근데 지금 전세 살고 있는데 동향이예요...
    미치겠어요...남동향이랑 또 다르네요..와우..
    동향 서향은 피하고 봐야겠더라구요.

  • 6. ㅇㅇ
    '17.8.7 3:33 PM (152.99.xxx.38)

    이정도 더위면 어디나 똑같으거 아닌가요? 아닌가...

  • 7. 서향집 진짜 새벽5시까지 더움
    '17.8.7 3:35 PM (125.131.xxx.149)

    전에 살던집이 서향집이었는데요
    진짜 새벽까지 집이 푹푹찌더라구요
    서향집에 질려서 북향집으로 이사했어요 ㅋ

  • 8.
    '17.8.7 3:37 PM (116.125.xxx.180)

    북향이 최악아닌가요?
    풍수지리상도 북향은 최악이던데..
    습하구 어둡고 ~
    예전 살던집에 북향방이 있었는데 들어가기도 음산했어요
    여름에도 캄캄 ~

  • 9. ..
    '17.8.7 3:3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북향집에서 1년간 살아봤는데...그것도 미쳐요...

    정남--남서--남동

    딱 이거 아니고서는, 나이들수록 못 살겠네요..

  • 10. ..
    '17.8.7 3:43 PM (218.38.xxx.229) - 삭제된댓글

    이정도 더위라도 집마다 천차만별이예요..더위타시면 꼭피하세요

  • 11. 남서향
    '17.8.7 3:44 PM (218.146.xxx.159)

    남쪽으로 살짝 기운듯한 남서향이였어요. 어..볕이 날 쪼는 듯한느낌.. 티브를 볼수도 없었어요.. 커튼을 치면 답답하고. 커튼을 열면 티브도 못 보고~~~ . 서향은 더 할듯합니다.

  • 12. 원글
    '17.8.7 3:45 PM (218.235.xxx.131)

    얼마전에는 실리콘이 눌어붙어 베란다 문도 안열려서 낮동안 에어컨도 못켜고 생고생을 했네요ㅜㅜ
    저만 그런게 아니고 아이가 더워서 밤에 울어요.
    낮동안 무섭게 햇살이 아파트를 달궈 놓고 식지를 않으니...에어컨 가동 안하면 잠을 잘수가 없네요.
    전기세가 문제가 아니고 에어컨을 밤 잘동안 계속 켜두니 비염환자라 힘들어요 ㅠ

  • 13.
    '17.8.7 3:46 PM (14.48.xxx.47)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덜 더운대요.
    남서향집에.살아봤는데 해질녁까지 거실 깊숙히 주방으로 햇빛들어오면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 14. 서향집 거주자
    '17.8.7 3:47 PM (110.70.xxx.220)

    네. 하루종일 에어컨 켜야 집에 있을 수 있어요.
    대신에... 집안서 조명 켤 일이 없어요. 밝아서요.
    저는 이 빛이 좋아서 그래도 서향집이 좋더라구요.
    아이와 종일 집에 있는 경우라 밝은집에서 지내는게 도움이 돼요.
    하지만 저도 나이가 들며 몸에 열도 많이 생기니 점점 힘들어져요ㅠ
    그래서 동향집으로 집지어 나갈계획이에요.
    동향, 서향, 북향, 남향 각 장단점이 있으니 내 성향에 맞는집 찾는게 중요해요.

    어제는 강원도에 북향으로 지은 가족 별장에 다녀왔는데
    하루종일 조명을 켜야하더라구요. 조금 시원하긴하나 바람도 안통하니 강원도도 덥구나ㅠ 싶었어요.

  • 15. 원래
    '17.8.7 3:53 PM (121.130.xxx.252)

    정남향 아니고선
    조금 틀어진 동남이나 그냥 동향이
    훨씬 낫다니까요
    서쪽은 모든 방위면에서 제일 떨어져요
    살기 힘든 방향임

  • 16. ...
    '17.8.7 3:55 PM (220.75.xxx.29)

    타워형인데 옆집이 남서 북서 양면 보는데 아주머니가 저 붙잡고 집이 지글지글 달궈진거 같다고...
    높은 층이라 해가리는 건물도 없고 해서 더한 거 같더군요.

  • 17. 오오
    '17.8.7 3:5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드디어 티브님 발견...진짜 티비를 티브라고 쓰시는 분이 있었군요!

  • 18. @@
    '17.8.7 4:01 PM (222.104.xxx.220)

    근데 여기서는 남서향 애찬론자 많지요...
    앞으로 아열대기후로 바뀌면 남서향 어지간히 좋겠어요..

  • 19. 남서향집 살아요.
    '17.8.7 4:21 PM (124.195.xxx.82)

    하루종일 밝은 건 너무 좋은데요.
    진짜 요즘 더워서 딱 죽기직전이에요.
    지금은 빌라 주인세대 전세 사는데요.
    전에 살던 투룸에서 쓰던 벽걸이 달아놨더니
    하나도 안 시원해요.
    요즘 거의 매일 마트로 도서관으로 카페로
    밖에서 뺑뺑이 하다가 늦게 들어옵니다.
    스탠드에어컨 사려니 구멍 뚫는 것도 걱정이고
    이사 갈 것도 걱정이고..
    암튼 요즘 쪄죽고 있어요.ㅠㅠ

  • 20. 진짜
    '17.8.7 4:22 PM (182.225.xxx.22)

    예전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전 남향, 남동향, 남서향 다 살아봤는데요
    남향과 남동향은 에어컨 안켜고 살았다가 남서향 와서 매일 틀어요.
    블라인드 다 내리고 문 두개 다 닫아야 그나마 뜨거운 볕이 좀 덜 들어오고요.
    남향이 제일 좋아요.

  • 21. 저는
    '17.8.7 4:24 PM (175.228.xxx.65)

    남향집 오래 살다가
    근래에 동향, 지금 서향집 사는데 10시 넘어서 부터 해가 들기 시작해서 오후까지.
    겨울엔 따뜻하고 지금도 새벽까지 덥진 않아요.
    열대야인 날 더운거지 서향이라서 덥다기 보다.
    그래도 겨울엔 보일러 거의 안틀어도 되니
    나쁘지 않아요.
    집 구해보면 남향이 그리 쉽지않아요.ㅠ

  • 22. ..
    '17.8.7 4:35 PM (220.124.xxx.229)

    암막커텐을 적절히 치시면 괜찮아요.
    겨울엔 동향보다 따스워요

  • 23. ....
    '17.8.7 4:42 PM (121.141.xxx.146)

    서향집 진짜 죽어요. 저도 별생각없이 서향집 전세 들어갔다가 왜 어른들이 그렇게 향 따지는지 절실히 깨달았어요. 집이 팔려서 이사 나오는데 집 산 분들한테 차마 말은 못하고... 그집에서 어떻게 살지 남의 일이라도 넘 걱정되더라구요. 그집은 에어컨도 거실 말고는 설치할 수 없는 구조라서 더 죽어났어요.

  • 24. 옛날에
    '17.8.7 4:45 PM (58.225.xxx.39)

    동향집 살았는데 주방쪽이 서향이고 주방 큰창으로 해가
    들어오는데 여름엔 영혼까지 태우는거같았어요.
    겨울엔 춥고.
    서향으로 여름거실을 상상만해봐도 숨막히네요.

  • 25. ..
    '17.8.7 4:49 PM (211.117.xxx.98)

    남서향 남동향 다 살아봤는데, 남서향 타워형은 진짜 하루종일 쩌죽을 것 같아요. 전 더위 별로 안타는 편인데, 해질 때까지 달구어진 햇빛이 새볔까지 이어지니... 열대야가 확늘어나요. 지금은 남동향 사는데, 오전 햇빛만 에어컨 켜거나 커튼쳐서 방어하면 오후는 시원하더라고요. 겨울에는 해가 아침부터 깊숙히 들어오니 하루종일 따뜻하고요. 추천하면 남향>남동향>>남서향이고요. 동향 서향 북향은 안살아봐서 모르겠어요.

  • 26. 무조건 남향이에요.
    '17.8.7 4:50 PM (125.184.xxx.67)

    저는 같은 동 동향 1년 살다 남향으로 이사 왔어요.
    몇백을 쓸데 없이 왜 날리냐고 다들 말렸는데
    저는 백번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집순이는 무조건 남향집이다.
    과장하자면 삶의 질이 달라요.

  • 27. 저도
    '17.8.7 4:54 PM (180.70.xxx.78)

    신혼 때 전망 아주 좋은 남서향집 살아보고 다신 남서향집 안 가요. 여기서 남서향집 좋다고들 하던데 전 여름의 그 뜨거운 열기가, 에어컨 밤새도록 틀어도 힘들었던 열기가 싫어 난방비 적게 나가는 건 장점 같지도 않아요. 실제로 난방비 적게 나갔는지도 모르겠고요. 전망 좋아 좋았던건 일몰이 기막히게 좋았지만 그 일몰과 함께 몰려들던 여름의 뜨거움이 십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 28.
    '17.8.7 5:04 PM (112.170.xxx.47)

    저도 남서향 살아보고 서향집은 보지도 않아요.
    가끔 괜찮다는 글 보면 진짜 서향집일까 궁금할정도.
    쪄죽는다는 표현이 딱이었어요.
    차라리 약간 어두운 동향이 나았고요.
    지금 정남향 첨 살아보느데 왜 남향집 찾는지 알거 같아요.

  • 29. ㅇㅇ
    '17.8.7 5:05 PM (115.136.xxx.247)

    같은 아파트여도 서향이 남향에 비해 몇천 싸죠.

  • 30. 남향최고
    '17.8.7 5:10 PM (211.46.xxx.253)

    요즘 새아파트 다들 좋아하시던데
    새로 짓는 아파트는 거의 타워형이라 남향집 거의 없는 것 같더라구요
    잘해야 남동향 아니면 남서향..
    맞바람이 부는 구조가 아니니 집안에서 자연바람은 상상도 못하구요
    저는 오래된 판상형 아파트 남향집 일부러 사서 들어왔는데
    3년째 살면서 여름 겨울마다 감탄을 해요
    여름엔 해가 짧아서 베란다 끝에 걸리고 앞뒤 맞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요
    겨울엔 주방까지 해가 들어오니 난방비가 적게 나와요
    낮에는 거실보다 베란다가 더 따뜻해요
    앞뒤 트인 남향집이 얼마나 좋은지 경험하고 보니 타워형 새아파트는 돌아보지도 않게 되네요

  • 31. .......
    '17.8.7 5:32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요며칠 동안 동생 오피스텔 구하는데 같이 다녀보니 계절 탓인지 서향만 죄다 나와있더군요.
    (남)서향 예찬론자들은 자기네 집 안 팔릴까봐 여론호도하는 것 같군요.
    안 살아보면 모르죠.
    서향, 남서향 할 것 없이 생활의 질이 얼마나 파괴되는지를요.
    빛이 들어 겨울에 따뜻하단 것도 지어낸 말인게
    남향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지만
    서향은 여름엔 쪄죽고 겨울엔 거꾸로 빛이 안 들어와요.
    초등학교 때 태양이 비추는 방향 그림으로 안 배웠나요?
    각설하고 서향집은 더 이상 지어서는 안 돼요.

  • 32. 보나마나
    '17.8.7 5:34 PM (221.139.xxx.99)

    저도 오래된 남향집 살다가
    82에서 남서향 겨울에 따뜻해서 괜찮다고 하길래
    별생각없이 이사왔다가 4년만에 팔고
    다시 오래된 판상형 남향집 사서 갑니다
    저 윗분처럼 이사오는 사람에게 미안할 정도로 더워요 ㅠ
    남향으로 이사갈 날만 기다립니다

  • 33. 추억소환
    '17.8.7 5:44 PM (121.169.xxx.230)

    바닷가마을 서향집에 살때 끔찍했어요.
    10년전인데도, 어마어마하게 더웠어요.
    내륙으로 이사나와서 동향사니 겨울에 어찌나 춥던지...
    남향집 사니 이런집이 없네요.^^

  • 34. 붉은 태양
    '17.8.7 5:49 PM (121.132.xxx.225) - 삭제된댓글

    서향집의 그 붉은 태야은 여름에 진짜 너무 힘들어요. 여긴 밝다 어쩐다 하는데 진짜 더워요

  • 35. 그럼
    '17.8.7 5:50 PM (116.124.xxx.140)

    여름에는 해가 기울어서 마루반만 들어오고 겨울에는 마루넘어 부엌끝까지 들어오면 남서향인가요?

  • 36. 그럼 여름에는
    '17.8.7 5:51 PM (116.124.xxx.140) - 삭제된댓글

    여름에는 해가 대각선으로 마루 반만 들어오고 겨울에는 마루넘어 부엌까지 들어오면 남서향인가요?

  • 37. @@
    '17.8.7 6:08 PM (175.223.xxx.240)

    윗님....그건 남동향입니다...
    남서향은 여름에 부엌 끝까지 들어오고 겨울엔 베란다까지만 들어와요..

  • 38. ㅌㅋ
    '17.8.7 7:03 PM (211.246.xxx.218)

    요즘 타워형이니 판상형이니 평면 잘 뽑을려고 하다보니 기이한 방향들이 나오는 걸까요?

  • 39. ...
    '17.8.7 7:21 PM (61.253.xxx.51)

    3대가 적선해야 살 수 있다는 남향집..
    저희집은 남동향인데 남동향이나 남서향이나 햇빛은 남향 못잖게 충분해요.
    문제는 얘가 개념없이 때와 장소를 못가린다는 것..
    남향은 여름엔 해 거의 안 들어서 오히려 남향집에선 동항집보다 식물 키우기 안 좋을 정도예요.
    겨울에도 남향집은 일조량은 많지만 길게 들어오지 않아요.
    그런데 동,서향으로 갈수록 끄트머리까지 반짝 들어오다 말아서 자외선 선물만 해준다는..
    남향집이 또 좋은 점은 해가 절대 들지 않는 북향 베란다가 있다는 것..
    전 이게 젤 부러운데 감자,마늘,양파..냉장고 안 들어가야 더좋은 식재료 갈무리가 잘 된다는 거죠.
    근데 요즘 아파트들은 조금씩 다 비틀어 놔서 정남향이 귀하더라구요.

  • 40. 정남향
    '17.8.7 7:50 PM (203.226.xxx.106)

    정남향이 있나요?
    정남향이라 해서 전세들어와 사는데
    부엌쪽이 서향이라 넘 더워요
    저녁할때는 눈부시구요

  • 41. 앞에
    '17.8.7 8:20 P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막힌거 없는 전망 끝내주는 타워형인데
    우리집에서 가장 시원한 곳은 남서향 안방이에요
    온도차이가 확연히 낮아요
    남동향 방은 뜨거워서 자질 못해요
    애가 요즘 거실에서 자고 생활해요

  • 42. ...1
    '17.8.7 10:01 PM (182.225.xxx.83)

    남서향도 미칩니다ㅜ아효...딱 타죽을것 같단 느낌.

  • 43. 아니에요.
    '17.8.7 10:16 PM (112.150.xxx.194)

    @@님.저희집 살짝 남서향인데.
    여름에 해 길게 안들어와요. 베란다만큼이에요.
    겨울에 길게 들어오죠.

  • 44. ...1
    '17.8.7 10:33 PM (182.225.xxx.83)

    동향집 팔아버리고 남서향 전세 들어왔는데, 여름에 진짜 쪄죽어요ㅜ 겨울에 난방비 적게 드는 것도 아니구요, 남향집 못 구한다면 남서향을 가느니 차라리 동향으로 가겠어요ㅜ 지금 완전 지옥입니다. 새벽까지 그 열기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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