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 신도시 사는 분들. 낡아도 서울이 좋을까요?

...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7-08-07 15:27:55
아이 초등에 맞추어... 혹은 초등고학년 전에 내집마련 좀 하려고 하는데요...
주변에 서울 이사간 분들 얘기로 최대 단점은 전부 너무 갑갑하다고
사람 많고... 노후되었고....서울 노른자 새아파트 살정도로 상류층 분들은 지인이 없어 모르겠고요....ㅡ.ㅡ;;

저도 서울살다가 직장때문에 독립해서 살기를 13년. 여기가 제 2의 고향인데.. 아이 키우기는 서울이 그리 좋나 싶어서요.
물론 아이때문만은 아니고 집값 상승 여력도 염두해두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 접근성만 어느정도 받쳐주면 신도시도 좋지 않을까요.
서울은 무한히 오를 것 처럼 그러는데... 사실 지금 가격도 너무나 넘사벽이라... ㅜㅜ 대출 최대한 댕겨서 맞벌이도 계속 해야하고... 과연...

교육적인 면이나. 집값이나... 정말 서울은 그리 매리트가 있는걸까요.

IP : 223.33.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7 3:2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썩어도 준치

  • 2. ....
    '17.8.7 3:29 PM (125.186.xxx.152)

    아이키우기는 신도시가 더 나아요.
    서울은 출근과 집값이죠

  • 3. 서울
    '17.8.7 3:29 PM (211.108.xxx.4)

    서울도 서울 니ㅡ름 아닌가요?
    낙후된곳은 주변환경도 교육.교통도 안좋은곳 무지 많은데요
    신도시는 일단 동네가 깨끗하고 사는형편이 아주 나쁘지않고 비슷은 해요

  • 4. ...
    '17.8.7 3:31 PM (223.33.xxx.202)

    초등때까지는 무리없는데.. 중학교가면서부터 힘들어진다는 말을 들어서요. 중학교 때 좀 한다하는 애들이 다 떠나서 그런걸지도...ㅜㅜ

  • 5. ....
    '17.8.7 3:33 PM (125.186.xxx.152)

    신도시 가격으로 서울 구하려면
    환경이나 교육이나...훨씬 후져요.
    비슷한 수준이면 서눌이 훨씬 더 비싸구요.

  • 6. ....
    '17.8.7 3:34 PM (223.33.xxx.202)

    애가 커갈수록 학교때문에 사는데 제약이 많이 생기네요.

    맘같아선 변두리에 집짓고 살고싶은데..ㅜㅜ

  • 7.
    '17.8.7 3:37 PM (121.167.xxx.212)

    서울 살다가 이번에 경기도로 이사 왔는데 물가가 서울이 많이 싸요 그리고 집 가격 상승도 서울이 높고요
    서울에 집 사놓고 경기도 신도시에 전세 사세요
    나중에 서울 집값 오르면 팔아서 경기도에 큰집으로 사시든지 나이들면 병원 다닐일이 많으니 서울 사놓은 집에 사는것도 괜찮아요

  • 8. 서울이 여러모로 편하죠
    '17.8.7 4:13 PM (61.82.xxx.218)

    일단 서울이 신도시보다 교통이 편하고 좋죠.
    지방을 가거나 공항을 갈때도 서울이 교통편이 많아요.
    교육도 그렇고요. 나중에 아이가 대학교가고 직장 잡을거 생각하면 서울에 사는게 나아요.
    친정부모님들이 사당역 근처 사시는데, 저녁시간이면 경기도쪽으로 퇴근하는 광역버스 줄 장난 아닙니다.
    신도시가 살기는 편한데, 서울 들고 나가는건 불편해요.
    일산은 서울대와 강남이 멀고, 분당은 연,고대와 강북이 멀어요.
    집값도 당연 차이나게 오르고요.
    전 코엑스가 가까이 있어 공항 터미널 이용하고, 주말에도 코엑스에 자주 놀러가고 전시회도 가는데,
    신도시엔 이런 코엑스급 복합몰이 잘 없더라고요.

  • 9. ...
    '17.8.7 4:40 PM (175.223.xxx.208)

    신도시 광역버스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솔직히 힘들어보여요.
    출퇴근 편한 거 때문에 집값이 오르는 건 당연한거에요.
    그게 이해안되고 공감이 안되면 신도시 살면서 집값 상승은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발전하게 되어 있어요.

  • 10. 솔직히
    '17.8.7 5:42 PM (118.127.xxx.136)

    애들 초등때까짐 신도시가 훨씬 좋아요.
    서울 살다 신도시 가서 애들 키우니 여행온것마냥 좋던데요.
    아파트 나서자마자 복잡한 환경에서 살다 집뿐 아니라 여유 공간 많고 공원 크고 좋고 시설들 다 깨끗하고 그런 가게들이 서울보다 가격도 훨씬 싸니 정말 좋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도 애들 중학교 앞두고 다시 시끄럽고 정신 없는곳으로 이사 다시 들어갈 계획은 하고 있어요.

    우린 직장이 신도시 근처라 이사 간거라 광역버스 타는게 힘들다는건 모르겠고 애들 어렸을땐 여러모로 좋았어요.

    더 어렸을때 왔었음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더 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684 고3 용돈 2 .. 2017/08/08 1,195
716683 극내 관광지가 몰락하는 이유 7 퍼옴 2017/08/08 4,592
716682 오늘 괴담이 핫하네요 3 차지붕 2017/08/08 2,385
716681 중학교 1학년 영문법책 추천해주세요... 2 선택 2017/08/08 1,125
716680 임수향 나온김에 배우 이준 객관적으로 어때요? 26 엠블랙 2017/08/08 4,894
716679 공리 박진희 닮지않았어요 15 .. 2017/08/08 2,085
716678 셀프 인테리어 질문이요 15 인테리어 2017/08/08 2,276
716677 죠셉 캠벨의 신화와 인생 7 tree1 2017/08/08 1,244
716676 초등아이 목에 담이 왔는데요 3 2017/08/08 1,911
716675 요즘같은날씨에 따뜻한물에 샤워하면 얼굴에 땀나나요? 4 true 2017/08/08 1,167
716674 품위녀 다시보기 보는데요... 2 그냥 2017/08/08 1,506
716673 33살 여자 남친이랑 여행가는거 비밀로.. 일반적인건가요? 16 2017/08/08 8,120
716672 영국사람많은 외국인데..지나가는 사람에게 영어질문하고 싶어요 ㅜ.. 10 .. 2017/08/08 2,467
716671 마흔살에 번역공부하는거 어떤가요 12 ㅇㅇ 2017/08/08 3,479
716670 제 동생 장가를 보내고 싶은데요.. 30 00 2017/08/08 6,095
716669 가게주인이 반말하면 어떻게 하세요? 11 ... 2017/08/08 3,284
716668 택시운전사 봤어요. ㅜ ㅜ 엉엉 12 alice 2017/08/08 3,407
716667 스텐찬통도 냄비처럼 닦아썼어야되나요? 4 스텐 2017/08/08 1,437
716666 신내림받은 사람과 친하게 지내도 괜찮을까요?? 3 ?? 2017/08/08 3,876
716665 이시간에 티비를 봐야할까요? 7 ㅁㅁ 2017/08/08 985
716664 영화 개봉 안한것중에 뭐 기다리세요? 21 .... 2017/08/08 2,705
716663 생각하는 황소 초등5 질문드립니다 1 황소학원보내.. 2017/08/08 3,768
716662 영화 내사랑 보고 9 ... 2017/08/08 1,794
716661 문재인정부 왜이렇게 불통하고 폭주하는건가요 92 ㅇㅇ 2017/08/08 6,385
716660 에리히 프롬의 존재의 기술 20 tree1 2017/08/08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