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 신도시 사는 분들. 낡아도 서울이 좋을까요?
주변에 서울 이사간 분들 얘기로 최대 단점은 전부 너무 갑갑하다고
사람 많고... 노후되었고....서울 노른자 새아파트 살정도로 상류층 분들은 지인이 없어 모르겠고요....ㅡ.ㅡ;;
저도 서울살다가 직장때문에 독립해서 살기를 13년. 여기가 제 2의 고향인데.. 아이 키우기는 서울이 그리 좋나 싶어서요.
물론 아이때문만은 아니고 집값 상승 여력도 염두해두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 접근성만 어느정도 받쳐주면 신도시도 좋지 않을까요.
서울은 무한히 오를 것 처럼 그러는데... 사실 지금 가격도 너무나 넘사벽이라... ㅜㅜ 대출 최대한 댕겨서 맞벌이도 계속 해야하고... 과연...
교육적인 면이나. 집값이나... 정말 서울은 그리 매리트가 있는걸까요.
1. ..
'17.8.7 3:2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썩어도 준치
2. ....
'17.8.7 3:29 PM (125.186.xxx.152)아이키우기는 신도시가 더 나아요.
서울은 출근과 집값이죠3. 서울
'17.8.7 3:29 PM (211.108.xxx.4)서울도 서울 니ㅡ름 아닌가요?
낙후된곳은 주변환경도 교육.교통도 안좋은곳 무지 많은데요
신도시는 일단 동네가 깨끗하고 사는형편이 아주 나쁘지않고 비슷은 해요4. ...
'17.8.7 3:31 PM (223.33.xxx.202)초등때까지는 무리없는데.. 중학교가면서부터 힘들어진다는 말을 들어서요. 중학교 때 좀 한다하는 애들이 다 떠나서 그런걸지도...ㅜㅜ
5. ....
'17.8.7 3:33 PM (125.186.xxx.152)신도시 가격으로 서울 구하려면
환경이나 교육이나...훨씬 후져요.
비슷한 수준이면 서눌이 훨씬 더 비싸구요.6. ....
'17.8.7 3:34 PM (223.33.xxx.202)애가 커갈수록 학교때문에 사는데 제약이 많이 생기네요.
맘같아선 변두리에 집짓고 살고싶은데..ㅜㅜ7. ᆢ
'17.8.7 3:37 PM (121.167.xxx.212)서울 살다가 이번에 경기도로 이사 왔는데 물가가 서울이 많이 싸요 그리고 집 가격 상승도 서울이 높고요
서울에 집 사놓고 경기도 신도시에 전세 사세요
나중에 서울 집값 오르면 팔아서 경기도에 큰집으로 사시든지 나이들면 병원 다닐일이 많으니 서울 사놓은 집에 사는것도 괜찮아요8. 서울이 여러모로 편하죠
'17.8.7 4:13 PM (61.82.xxx.218)일단 서울이 신도시보다 교통이 편하고 좋죠.
지방을 가거나 공항을 갈때도 서울이 교통편이 많아요.
교육도 그렇고요. 나중에 아이가 대학교가고 직장 잡을거 생각하면 서울에 사는게 나아요.
친정부모님들이 사당역 근처 사시는데, 저녁시간이면 경기도쪽으로 퇴근하는 광역버스 줄 장난 아닙니다.
신도시가 살기는 편한데, 서울 들고 나가는건 불편해요.
일산은 서울대와 강남이 멀고, 분당은 연,고대와 강북이 멀어요.
집값도 당연 차이나게 오르고요.
전 코엑스가 가까이 있어 공항 터미널 이용하고, 주말에도 코엑스에 자주 놀러가고 전시회도 가는데,
신도시엔 이런 코엑스급 복합몰이 잘 없더라고요.9. ...
'17.8.7 4:40 PM (175.223.xxx.208)신도시 광역버스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솔직히 힘들어보여요.
출퇴근 편한 거 때문에 집값이 오르는 건 당연한거에요.
그게 이해안되고 공감이 안되면 신도시 살면서 집값 상승은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발전하게 되어 있어요.10. 솔직히
'17.8.7 5:42 PM (118.127.xxx.136)애들 초등때까짐 신도시가 훨씬 좋아요.
서울 살다 신도시 가서 애들 키우니 여행온것마냥 좋던데요.
아파트 나서자마자 복잡한 환경에서 살다 집뿐 아니라 여유 공간 많고 공원 크고 좋고 시설들 다 깨끗하고 그런 가게들이 서울보다 가격도 훨씬 싸니 정말 좋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도 애들 중학교 앞두고 다시 시끄럽고 정신 없는곳으로 이사 다시 들어갈 계획은 하고 있어요.
우린 직장이 신도시 근처라 이사 간거라 광역버스 타는게 힘들다는건 모르겠고 애들 어렸을땐 여러모로 좋았어요.
더 어렸을때 왔었음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더 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