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고학년 남자아이가 엄마 기쁘게 해주려고 공부를 한다는데요

..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7-08-07 14:24:58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에요.
예전에도 어느 학원인가 선생님이 그런얘길 하드라 함서 말씀하시는걸 들은 기억이 갑자기 나는데요..
오늘 또 어떤학원 샘이랑 상담전화를 하는데 아이에게 공부는 왜 하니?~~이렇게 우스개로 물어봤다네요..꿈이 뭔가해서 물으신건데..
아이가 엄마 기쁘게 해주려구요~~이렇게 대답을 했대요..
아이는 공부를 곧잘한답니다.저도 최선을 다해서 아이 학원 라이드 해주고요
그 얘길 들으니 이게 뭔가싶기도하고..기분이 좀 그런데..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58.123.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8.7 2:29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두 가지 경우가 있어요.

    엄마와 사이가 아주 좋아서. 내가 좋아 하는 사람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 기쁘게 해주고 싶은. 이건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모습이고요

    반대로 부모가 매우 권위적이거나 가족과 관계가 매우 안 좋은데
    아이가 그 안에서 생존을 위해 자기가 살아 남는 법을 체득한 경우. 그런데 이것보단 전자쪽이 더 많겠죠.
    집안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걱정할 일은 아니고
    오히려 기특하죠.

  • 2. ...
    '17.8.7 2:30 PM (220.75.xxx.29)

    엄마를 위해 공부한다던 아이 아는데 이번에 서과영 갔더군요.
    목표가 뭐든 안 바뀌고 쭉 가면 되죠 뭐...

  • 3. ....
    '17.8.7 2:35 PM (220.85.xxx.115)

    그러다가 사춘기 와서 모든지 싫고 밉고 하면 공부할 필요 없다고 안할까 걱정되네요

  • 4. ..
    '17.8.7 2:36 PM (124.111.xxx.201)

    고맙다, 그런데 엄마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고
    너 스스로를 위해 즐거이 하는 공부였으면 해.

  • 5. 남편이
    '17.8.7 2:50 PM (118.45.xxx.196)

    제 남편이 학교성적이 아주 좋았는데' 엄마가 좋아해서' 공부했답니다.
    지금 의사예요. 극심한 마마보이예요.

  • 6. ..
    '17.8.7 2:58 PM (223.62.xxx.124)

    앗 근데 서과영이 뭔가요?

  • 7.
    '17.8.7 3:02 PM (210.219.xxx.237)

    서울과학영재고요. 서울과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163 저는 둥지탈출에서 썸라인을 볼때마다 불안불안해요 14 ㅇㅇㅇ 2017/08/13 4,942
718162 중학교 가사 시간 "블라우스"만들던 기억나세요.. 58 뜬금없이 2017/08/13 5,883
718161 한가롭게 영화나 보러다닌다고 문재인대통령 엄청까이네요 34 813 2017/08/13 2,837
718160 작년에 언제까지 에어컨 트셨나요? 14 그럼 2017/08/13 1,981
718159 암 조직 검사 결과를 앞두고 있어요...... 45 라라라 2017/08/13 8,606
718158 화나면 밥차려줘도 안먹는 남편 그래도 차려주시나요? 14 ㅁㅇ 2017/08/13 3,570
718157 아직까지 자는 남편 9 열뻗쳐 2017/08/13 2,025
718156 음주랑 생리주기 연관 있을 수 있을까요? ㅇㅇ 2017/08/13 607
718155 바람안피고 평생 부인만을 바라보는 남자 67 아 정말 2017/08/13 20,116
718154 며느리 본인 생일날.. 시부모님이 밥 사주신다면 30 .... 2017/08/13 6,727
718153 홈페이지 새로 했는데 맘에 안들어요.ㅠㅠ 12 .. 2017/08/13 1,166
718152 박미선딸은 8 ... 2017/08/13 6,515
718151 바람이 많이 불어요 2 보나마나 2017/08/13 909
718150 품위녀 본 궁금증 몇가지 6 2017/08/13 3,098
718149 과외교사들, 세금 내세요 23 ... 2017/08/13 5,123
718148 홈쇼핑에서 파는 청매실 2017/08/13 506
718147 비오는날 강릉 당일치기로 갔다오려는데 괜찮을까요? 3 2017/08/13 1,835
718146 셤공부하는데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네요. 2 중년건강 2017/08/13 647
718145 .. 11 ㅇㅇ 2017/08/13 2,234
718144 공부방 돈 잘 버나요? 18 ... 2017/08/13 6,223
718143 품위녀 범인 은규 아닐까요? 7 춥네 2017/08/13 4,149
718142 영화표 할인많이하는 카드 뭐가 있을까요? 영화표값이 꽤 되네요... 9 영화표 2017/08/13 1,481
718141 가난하면 무시당하는건 숙명이에요 19 ㅇㅇ 2017/08/13 9,771
718140 어제 야구장에 위자료 소송중인 모 그룹 사위가 왔는데........ 9 zzz 2017/08/13 2,687
718139 어린이치과치료 . 외국도 이런가요? 1 Oo 2017/08/13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