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서 엄마한테 칭찬을 한번도 못받고 자랐어요..
1. ㅡㅡ
'17.8.7 2:09 PM (111.118.xxx.146)이유없이 그러는거라면
만나지 마세요.2. ...
'17.8.7 2:12 PM (223.62.xxx.205)자존감도둑이네요 멀리하세요 가까이지낸다고 다좋은거아니에요
3. 더운데
'17.8.7 2:12 PM (125.178.xxx.212)로그인 했네요.
엄마는요? 살림은 마사 스튜어트 급으로 하고 돈도 잘벌고 하셨나요?
한번 성질 제대로 한번 내고 따박따박 따져주셔요.자식 그렇게 키우지 마시라고요4. ....
'17.8.7 2:12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기대치가 높아서도 그렇고
본인이 행복하지가 않아서 그래요.
저 역시 그랬어요.
그래서 제 아이한테는 의식적으로 칭찬하려고 해요.
저도 무의식적으로 엄마한테 당한(?)대로 아이한테 하게 되더라구요.
힘들어요.저희 엄마도 힘들게 사신 분이라 저한테 편하게
안되었을 거예요.저도 그렇지만 노력은 하고 살려구요.알면 고쳐야하니까요.5. ㅡㅡㅡ
'17.8.7 2:13 PM (218.152.xxx.198)불안때문에요... 본인 불안이 많아서 주변을.통제하려고..
자신에게 오점을 남기지 않으려고 자식도 남편도..
저도 그렇게 자랐거든요 공부잘했고 착했는데 단한마디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아직도 '니가 하는게 그렇지'란 말을 등으면 소름이 돋아요. 커서 공부하며 내맘 다독이며 알았어요
어릴때 부모잃고 부모없어 저렇단 소리 듣기싫어 불안에 떨며 산게 엄마 인생이란걸.
머리론 이해하지만 엄마 미워요. 이나이에도..
유전자로 내게 물려줬거든요 그 불안을..6. ...
'17.8.7 2:15 PM (49.142.xxx.88)태생이 불평불만이 많은..
거기다 자기한테는 너그러운 사람이라면 최악의 케이스7. 아마도
'17.8.7 2:22 PM (122.128.xxx.27)딸을 사랑이 아닌 지배의 대상으로 생각하시나 보네요.
흔히 며느리를 상대로 생기는 심리상태가 딸을 상대로 해서도 나타난 경우로 보입니다.
아마 돌아가실 때까지 그런 마음으로 님을 대할테니 가능한 멀리하도록 하세요.
가까이 해서 상처받는만큼 엄마가 더 미워지게 되니까요.8. ᆢ
'17.8.7 2:27 PM (220.78.xxx.36)저희엄마도 그러셨어요
항상 혼내는 분위기?
월해도 항ㅈ상 못한다고 ᆢ칭찬은 들은기억이 없더라고요 ㅋㅋ 자존감도 낮고 매사에 자신돚없고
엄마랑은 성인이 되서 사이 안좋아요9. ...
'17.8.7 2:28 PM (61.74.xxx.173)계속 그러는건
딸이 그래도 아무말 안하는 사람이라서 그래요
담에 또 그러면 그런 소리할거면 집에 오지말라고 하세요
더 막말도 하시구요
10번만 그럼 안할겁니다
그런 사람에게
기대마세요.10. 칭찬하는 게
'17.8.7 2:33 PM (115.140.xxx.66)습관이 안되어서 그래요
맘에 안드는 건 얘기하고 칭찬할 만한 건...속으로 하는거죠
그냥 그렇게 살아와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 자신의 단점을 알고 고치려고 노력하면 다행인데
보통 안그러죠11. ..
'17.8.7 2:5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저도 항상 구박받고, 칭찬 들어본 적 거의 없는 딸인데요.
나도 이제 딸 낳고 살지만..엄마 탓 그만하려고요.
내 애들 잘 키우기도 바쁜 세상..12. 저두요
'17.8.7 3:28 PM (223.62.xxx.231)저두요. 잘하면 당연한거고 하나라도 실수하면 난리난리.
칭찬 한번 따뜻한 눈빛 스킨쉽 한번 못받고 자랐어요.
저희 엄만 지금도 그래요
매사에 불평불만 누구 칭찬 하는 법 없고 식당 음식 맛있다는 법 없고 꼬투리 잡아 험담하기 바빠요.
그리 지적했더니 자기도 그런 부모 밑에서 그리 자랐는데 뭐가 문제냐고 인정 안하셔서 사실 엄마를 바꿔보겠다는 생각은 진작 포기했어요.
대신 제 아이들에게 사랑 주려는데 받아보질 못해서 겉으로 표현하는게 저도 어색하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