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미국)근무와 아이교육(중3) 문제....

아가다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11-09-05 17:36:34

남편이 미국으로 2년가량 근무발령이 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큰아이(여자)가 현재 중3인데 고민이 되네요.

남편 근무가 끝나  한국으로  돌아오는시점이 고2  2학기가 되는데 입시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걱정이 되어

남편만  가야할지 가족 다 가야할지 고민만 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우였던 분 계신다면 조언 간절히 부탁드려요.

IP : 203.142.xxx.2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5 5:47 PM (14.52.xxx.174)

    오늘 사리분별 안되시는님 한분 더 뵙군요....
    이제는
    정화할줄 아는 세상을 가지고 싶어요...

  • 2. 가는게 좋죠
    '11.9.5 5:49 PM (211.63.xxx.199)

    남들은 못보내서 안달인데, 아이 데리고 여행도 좀 하시고 영어 회화실력도 늘어오면 좋죠.
    윗분 말대로 다녀와서는 학년 낮춰서 보내시면 입시 부담 덜 할테구요.
    갔다가 아이만 두고 오는집들도 더러 있구요. 여러가지 변수나 기회가 있을 수도 있으니 데리고 가세요.

  • 3. 제 생각을
    '11.9.5 5:50 PM (125.186.xxx.127)

    말씀 드릴게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기를 봤을 때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네요.
    지금은 집중 이수제라고 해서 고1때 배우고 2학년 되면서 배우지 않는 과목들이 있어요.
    고1-1학기를 배우지 않고 2학기에 들어가면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아이는 6학년 2학기에 나가서 중3-2학기에 들어왔었어요.
    현재는 고1인데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한국에서도 잘 하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그 성적이 안 나오니 본인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 잃었어요.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했던 것 보다 잘하고 있고 나아지고 있어서 걱정이 없는데,
    아이를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많이 들어요.

    저희와 경우가 좀 다르지만...
    3년이면 대입 특례자격이 돼요.
    2년이라고 했으니 1년 더 머무시는 것이 어떨까요?
    특례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수능으로 대학 들어가는 것 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 4. ...
    '11.9.5 5:55 PM (114.46.xxx.250)

    제가 알기로는 전가족이 해외에 머물러야 특례 된다고 들었어요.

    3년으로 알아보세요.

  • 5. 중국줌마
    '11.9.5 6:04 PM (218.48.xxx.58)

    고1포함 삼년이기는 한데요...부모함께는 ...일년반정돈걸로 알고 있거든요....
    대치동 특례학원에... 스카이나 삼성...한번 상담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래도 수능 보다는 특례가 쉽습니다.

  • 6. ...
    '11.9.5 6:06 PM (14.52.xxx.174)

    그런데 현재 중3이 나가서 2년 있는데 어찌 고1로 돌아오나요?
    고3으로 돌아오는 것 아닌가요?

    문과를 지망한다면 수능공부할 시간이 모자라진 않을 거고, 특기자니 하는 전형도 있어요.
    잘 하는 아이라면 어디서든 제 몫은 할거고, 잘 못하는 아이라면 토플성적만으로 가는 인서울 하위권 학과도 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면서 알차게 모낼 수만 있다면야 대학레벨이 하나정도 낮아지는 것은 감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
    '11.9.5 6:07 PM (14.52.xxx.174)

    위에 고3 아니라 고2

  • 7. 아이가
    '11.9.5 6:58 PM (111.118.xxx.89)

    현재 최상위면 가지마세요.
    미국 9학년 공부가 장난이 아니거니와 귀국을 생각해 한국공부 병행까지 하다보면
    좋은 경험이나 즐기면서 보내는 2년이 될 수 없어요.

  • 8. 최상위
    '11.9.5 7:05 PM (14.33.xxx.4)

    저도 아이가 최상위라면 가지 말라고 권하고 싶네요.

    솔직히 특례는 서울대에 없기때문에 특례대상자중에서도 정말 잘하는 아이들은 정시쳐서 서울대가려고 하는애들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도 중,고등가면 학교공부도 어려운거 맞습니다.

    한국공부 병행하면 또 현지학교 성적이 잘나오기 쉽지않습니다.

  • 9. 딸아이면
    '11.9.5 7:06 PM (14.33.xxx.4)

    잘하는 딸아이면 와서 한학년 낮추고, 재수까지 시킬 마음 미리부터는 안먹으시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여자애들은 대학가서도 남자아이들보단 나이에 좀 더 민감해하더군요.

  • 10.
    '11.9.5 7:12 PM (112.169.xxx.27)

    아이가 잘하면 가지마세요,
    인서울 하위권이나 지방대라면 영어만으로도 갈수있는 전형도 있긴하지만,,
    좋은 대학은 힘듭니다,
    아빠가 같이 가지 않으면 해외거주 안 쳐줘요,
    그리고 중3이면 사실 영어가 그리 크게 늘지도 않습니다
    애 혼자 남아서 뒷받침해줄 여력이 되시면 가도 되지만,스카이급 바라본다면 안가고 수능 공부하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특례는 전형이 자꾸 줄어들어서 엄청 어렵습니다

  • 11. ...
    '11.9.5 7:31 PM (110.14.xxx.164)

    지금가면 거기서 눌러앉는게 나아요
    고교 1년 남은 아이 아빠 1년치 세금 내고 다니던 공립에 그냥 다니게 했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81 요번 명절 가족들 함께 볼만한 영화 뭐 있을까요? .. 2011/09/09 1,253
13180 오랜만에 나의라임오렌지 나무 읽었어요. 7 사랑해 제제.. 2011/09/09 1,773
13179 맹장염..수술 ... 2011/09/09 1,518
13178 인삼을 꿀에 재었는데 꿀이 물처렴 됐어요 5 망친거야? 2011/09/09 2,940
13177 kbs를 없앨 때가 됐네요. 3 역해서 2011/09/09 1,475
13176 잡꿀과 아카시아꿀 중 어느 게 더 좋은가요? 7 꿀꿀 2011/09/09 32,739
13175 MB "안철수 신드롬, 변화 욕구가 안 교수 통해 나온 것" 4 세우실 2011/09/09 1,686
13174 "믿는 사람 있어?" 2 사랑이여 2011/09/09 1,388
13173 목욕탕갔다왔어요 근데 때밀때 내는 비요이 왜이렇게 올랐나요? 8 빨간자동차 2011/09/09 3,301
13172 아이되어 놀기... 애들이랑 뭘하면서 놀면 정말~ 재밌을까요? 3 엄마. 2011/09/09 1,567
13171 빨래했는데 햇빛이 나서 넘 좋아요 6 ... 2011/09/09 1,567
13170 공주의 남자 몇 부작이고 앞으로 몇회 남았나요? 4 ... 2011/09/09 3,175
13169 거실에 쇼파없이 지내시는분...조언좀 해주세요 13 거실 2011/09/09 6,172
13168 아파트에 있는 변기솔을... 2 ... 2011/09/09 2,378
13167 조카가 연상하고 결혼 한다는데 ㅋㅋㅋ 난 아직 애인도 없을 뿐이.. 4 아..진짜 2011/09/09 2,541
13166 추석선물 뭐가좋을까요/? 아마도 2011/09/09 1,225
13165 초들급식 식단보니 19 .. 2011/09/09 2,748
13164 실비보험 문의요^^ 5 강캔디 2011/09/09 1,359
13163 코가 심하게 막히는데요,천일염끓인물로 소독중인데요 6 하루에 몇번.. 2011/09/09 1,830
13162 맹장염 일지 걱정되요, 6 .. 2011/09/09 2,177
13161 과외선생님에게 선물해야하나요? 11 세상살이 2011/09/09 3,585
13160 민감한 박근혜? [조선일보]가 더 이상해요 샬랄라 2011/09/09 1,545
13159 나도 가수다 하는 '웃고또웃고' 보시나요? 6 쭈앤찌 2011/09/09 1,549
13158 숙직인 신랑 도시락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11 숙직날 2011/09/09 1,939
13157 자.게. 예전글들 다시 살려주시나요? 1 ^^ 2011/09/0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