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딸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힘을낼수있다면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7-08-07 11:23:44

중학교1학년 딸아이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강하고 아이들을 몰고 다니는 A라는 친구가 처음에는 우리딸을

많이 좋아해서 늘 같이 붙어 다니더니 무슨 연유인지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들 팀(10여명)에서

우리 아이를 이간질 시키고 팀에서도 제외 시켜 아이 혼자라고 합니다.

급식시간이나 활동 시간에 혼자라서 많이 외롭고 힘듭가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마음도 여리고 순둥한 우리 딸 아이가 개학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까요??

옆에서 지켜보는데 마음이 너무 쓰리고 아픕니다;;

IP : 121.161.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7.8.7 11:28 AM (110.70.xxx.162)

    담임샘께 부탁하는 수밖에 없을거같네요
    다른친구를 얼른 사귀어야하구요
    그 무리에 더기 끼기는 어려울거에요

  • 2. ...
    '17.8.7 11:51 AM (119.196.xxx.8)

    저도 개학이 두려운 중2엄마입니다
    제경우는 담임샘께 말씀드리니 눈여겨보시고 신경써주시지만 드러나게 나서지는 않으시더라구요 더 나빠질수 있다구요
    그래도 엄마보단 상황을 보실수 있는 분이니 담임샘께 도움부탁드려보세요 자리배치등 신경 써주실거에요

  • 3. ㅇㅇ
    '17.8.7 12:00 PM (222.114.xxx.110)

    네 잘못이 아니라.. 그런애들은 어딜가나 있고 하필이면 재수없게 네가 그런아이들과 엮였을 뿐이고 네가 아니었더라도 누군가는 너와 같은 상황이 결과적으로 나왔을 것이라고 알려주세요.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씩 경험하고 사람 보는 눈이 생기는 성숙해지는 과정일 뿐이라고.. 이 과정이 지나면 더 좋은 친구와 인연이 닿을거라 말해주세요.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담임에게 모든 진실을 알리고 학폭 가겠다고 하세요. 그래야 담임이 최대한 피해받은 아이입장에 서서 원하는 요구조건을 들어주려 할테니까요. 사과 받을 생각 마시고 받은만큼 몇배로 되돌려주겠다는 마음으로 일을 벌리실 각오로 아이편에 서시고.. 아이가 원치 않는다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이 옳은거 같아요.

  • 4. 저는
    '17.8.7 3:11 PM (124.50.xxx.242)

    우리 아이 왕따시키는 아이들 모두 초대해서 시내 나가 맛있는 거 사먹이고 대화를 많이 나누었어요
    우리 아이한테 왜 그러니
    이런 말은 한 적 없고 그냥 아이들끼리 하는 이야기 들었네요
    헤어지며 사이좋게 잘 지내
    이러고 돌아왔는데 그 아이들이 뼛속 깊이까지 나쁜 아이들은 아니었는지 그 이후론 괴롭히지 않았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아이를 위해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보시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요?

  • 5. 원글
    '17.8.7 3:52 PM (121.161.xxx.105)

    글남겨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님 아이도 중학생인지요? 딸 아이가 엄마가 개입하는 것을 지금은
    극회 조심스러워하고 있어요. 한 친구도 우리 아이와 비슷한 상황에 있었을 때가 있었나봐요. 그런데 그 친구는 엄마가 나서서 도와주려고 했다가 오히려 아이들 사이에서 마마걸이라며 더 상황이 안좋아졌었나보더라구요... 아!! 정말 아이를 위해 최선이 무엇인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그래도 지니치지 않으시고 글남겨주신분들 글에 힘을 내보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 6. 저는
    '17.8.7 8:53 PM (124.50.xxx.242)

    중1때 이야기인데
    그 아이가 지금 서른이 넘었어요
    중1때가 우리 아이에겐 참 힘든 때였나봐요
    저도 개입하지 않으려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니 지켜보기 힘들어 한 일인데 돌이켜보면 참 잘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글님의 경우는 다를지 모르니 걱정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441 남자들은 엔조이용으로 만나는 여자도 인스타그램에 친구추가 할 수.. 11 ㄴㅇㄹ 2017/08/09 7,257
716440 저도 오싹한 얘기 13 나도 2017/08/09 6,052
716439 순이 프레빈은 화장 안하나요? 3 사랑스러움 2017/08/09 3,037
716438 인터넷 강아지 분양카페에 개장사인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 2017/08/09 488
716437 갑자기 웃으면서 잘해주는 남편 이거 무슨 신호일까요? 5 고민녀 2017/08/09 2,520
716436 가사도우미 오시는데 에어컨 고장. . ㅠ 26 초보자 2017/08/09 4,290
716435 구몬 수학말고, 어떤과목 괜찮나요? 9 학습지 2017/08/09 3,264
716434 착한사람 컴플렉스 퇴치 연습중입니다.. 28 거절 2017/08/09 4,240
716433 19) 아들은 아빠 닮나요? 25 ... 2017/08/08 17,798
716432 전대갈 죽으면 우리 축하행사 벌여요 11 alice 2017/08/08 1,491
716431 동생장가글에 얹어서 궁금한데요 37 아래동생 2017/08/08 5,296
716430 고3 용돈 2 .. 2017/08/08 1,180
716429 극내 관광지가 몰락하는 이유 7 퍼옴 2017/08/08 4,572
716428 오늘 괴담이 핫하네요 3 차지붕 2017/08/08 2,365
716427 중학교 1학년 영문법책 추천해주세요... 2 선택 2017/08/08 1,109
716426 임수향 나온김에 배우 이준 객관적으로 어때요? 26 엠블랙 2017/08/08 4,836
716425 공리 박진희 닮지않았어요 15 .. 2017/08/08 2,070
716424 셀프 인테리어 질문이요 15 인테리어 2017/08/08 2,251
716423 죠셉 캠벨의 신화와 인생 7 tree1 2017/08/08 1,221
716422 초등아이 목에 담이 왔는데요 3 2017/08/08 1,870
716421 요즘같은날씨에 따뜻한물에 샤워하면 얼굴에 땀나나요? 4 true 2017/08/08 1,140
716420 품위녀 다시보기 보는데요... 2 그냥 2017/08/08 1,487
716419 33살 여자 남친이랑 여행가는거 비밀로.. 일반적인건가요? 16 2017/08/08 7,839
716418 영국사람많은 외국인데..지나가는 사람에게 영어질문하고 싶어요 ㅜ.. 10 .. 2017/08/08 2,445
716417 마흔살에 번역공부하는거 어떤가요 12 ㅇㅇ 2017/08/08 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