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궁금~ 그러면 고등학교 선생님 월급은 얼마정도에요?

왕소금 조회수 : 26,133
작성일 : 2011-09-05 17:29:16

아는 사람 중에 부부 교사가 있어요.

정말정말 보기에 넘한다 싶을 정도로 왕소금들이에요~

남들은 외벌이인데 이 두 부부는 맞벌이임에도 남에게 베푸는 적을 못봤어요.

인사치레도 안하고 옆에서 보면 궁색해 보여요.

아직 마흔도 안된 젊은 부부가 인생을 너무 퍽퍽하게 사는게 보이는 듯..

친정이나 시댁도 웬만큼은 사는 듯 한데...

월급이 많이 적나요?

고등학교 선생님 월급은 어느 정도 되나요???

IP : 175.196.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aisy
    '11.9.5 5:34 PM (119.192.xxx.98)

    초임 연봉이 2500정도 되구요. 호봉이 오르면서 월급 올라갑니다. 몇년차인지 모르겠는데요. 20대초반에 교사되어서 40정도 되었다고 치면 연봉 3500정도 되요

  • 2. 원글
    '11.9.5 5:34 PM (175.196.xxx.182)

    연봉 한 4천이면 월 실수령액이 300은 되겠네요?
    부부 합치면 수입이 괜찮구만..흠~

  • 3. ..
    '11.9.5 5:48 PM (211.187.xxx.10)

    남동생이 교사 2년차 인데 보충수업 수당 이것저것 합쳐서 연봉 3500 정도 받아요

  • 4. 14년차
    '11.9.5 6:03 PM (125.248.xxx.178)

    제가 13년차에 고3담임하여 시간외수당 최대치로 거의 받고,
    보충수업 여름이고 겨울이고 방학이고 없이 뛰고, 해서 받은 돈이 세전 4000정도가 안되었습니다.
    저 4000이라는 돈에는 모든 수당, 월급계좌로 들어오는 모든 돈이 다 포함된거에요.
    더이상의 수당이나, 보너스는 없습니다.

    저 정도 연봉이 되려면 여기서 말씀하시는 대기업만큼 일해야 하구요.
    (월~금, 매일야자감독, 토,놀토, 때때로 일요일근무)
    같은 학교에 있더라도 보충이 있는 과목, 고3담임 등은 저 정도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훨 적어요.

  • 5. 교사들은
    '11.9.5 10:15 PM (112.154.xxx.155)

    대개 좀 애들 가르치면서 힘들게 돈을 버는 터라 집안에 여유가 많아서 쓰지 않는한 대개는 그렇게 잘 안쓰는 분들이 많아요.... 바로 위에 쓰신 분 이야기 처럼 보충수업 힘들게 하고 이것저것 몸을 혹사시켜 돈을 벌어야 돈 여유돈을 만질 수 있기 때문에요....

    대개 교사가 편하게 돈 번다고 하지만.... 애들 아침 부터 저녁까지 상대해야 하고 몸을 혹사시키는 중노동 직업이라고 보시면 되요... 잠깐 10분 쉬는 시간 동안 후다닥 화장실 다녀오고 나면 또 다른 수업 시간이고
    공강시간에는 다른 행정 업무 후다닥 해야 하고 몸이 굉장히 힘들고 피곤한 직업입니다... 40좀 넘어 가면
    너무 힘들어서 명퇴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처럼 드는 직업 이죠... 그렇기 때문인지 몰아도 다들 돈 쓰는거에 그렇게 쉽게 쓰지 않아요.. 그리고 교육을 하는 사람들 특징이 대개 돈을 쓰게 되면 책이나 여행 아이들 교육 이런거 외에 그렇게 다른데 돈 안씁니다... 대개 교사들은 돈 모아서 같이 뭐 사먹는 문화이기 때문에 누구한테 한턱 내는 건 개인적인 행사 후에 떡을 돌리거나 먹을 것을 돌리는 식입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몸 담은 곳의 풍토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다 그렇진 않겠지만요....

  • 6. 뭐..
    '11.9.6 6:39 AM (121.138.xxx.31)

    어쩔수 없죠. 안쓰는분은 대개 없어서 안쓰더라구요.. 그리고 저두 아는 분 교사인데요. 남편은 그냥 직장.. 별로 좋은곳은 아니고. 중학교 교사인데 생각보다 넉넉치 않구요. 뭐 하나 주는것도 없고 우연히 제가 챙겨드닌게 있어서.. 주는거 한번 받아봤는데 좀 허접했어요. 선생님이면 좋은거는 다 받아쓸줄 알았는데 의외로 중학교 교사 뭐 생기는것도 별로 없는 모양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2 재밌는 이벤트 캐치~ 오오오 2011/09/10 1,671
13481 소개팅 이후 세번째 만난 여자분 손을 잡았는데요 32 ... 2011/09/10 26,599
13480 지금 외출할건데 긴팔? 아님 반팔 입어야 하나요? 3 -_-; 2011/09/10 2,265
13479 공항에서 환전하면 여행자 보험 들어주나요? 1 궁금이 2011/09/10 1,735
13478 공정택 기소 때의 검찰(2009.1.12)이랍니다 2 참맛 2011/09/10 1,773
13477 명절에 마누라 일 더 못시켜서 안달난 남편2 18 ... 2011/09/10 5,846
13476 곽노현 구속과 관련한 오후 2시 7분 현재 네티즌의 민심은..... 21 지나가다 2011/09/10 3,048
13475 서귀포 국민 체육센터 근처 민박집 추천좀 부탁드려요 3 제주도~ 2011/09/10 1,977
13474 "판사, 검사 이름을 똑똑히 기억하겠다. 역사가 기록할 것이다".. 13 저녁숲 2011/09/10 3,195
13473 이 음식 꼭 먹어보고 싶은데, 파는집 아시나요? 이까수미야끼소바.. 1 랄라줌마 2011/09/10 1,976
13472 지금껏 살아온것 중 최악의 한가위가 될듯... 5 .... 2011/09/10 4,049
13471 급) 매실에 거품이.. 3 무지개여행가.. 2011/09/10 2,323
13470 영화 뭐가 재밌나요? 2 .... 2011/09/10 1,952
13469 우리나라 사람없다고 하고 애안낳아서 걱정이다라는거 좀 오바 아닌.. 9 사람 2011/09/10 3,004
13468 이혼 위기에 있지만 시댁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13 ... 2011/09/10 6,026
13467 이니스프리 마스크시트 20장에 9500 이네요... 5 나름정보? 2011/09/10 3,614
13466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진짜 아니네요..;;; 14 2011/09/10 9,652
13465 추석음식 추천해주세요 (제사 안지냅니다) 4 루씨이 2011/09/10 2,996
13464 압력밥솥이 탔는데... 2 여름이야기 2011/09/10 1,856
13463 나물 몇일가나요? 5 나물좋아 2011/09/10 1,758
13462 수능후 수시논술은 어느학원에서? 분당입니다. 3 고3엄마 2011/09/10 2,791
13461 긴머리가 안어울리는 딸 스타일고민 7 괜한고민 2011/09/10 3,806
13460 그랜드캐년 경비행기 체험 해보신분!! 13 ^^ 2011/09/10 4,783
13459 나꼼수 18회까지 다운로드 및 PC나 안드로이드 사용법 1 참맛 2011/09/10 2,206
13458 곽교육감님의 부인께 보낸 메시지 내용 ㅜㅜ 21 ** 2011/09/10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