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출근하기 싫어요

월요일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7-08-07 08:46:10
어휴. 출근해서 회사건물까지 와서 안들어가고 1층 커피샵에 있어요.
회사가시 싫어 죽겠어요.
41인데 언제까지 하기싫어도 하고 살아야 되는지.
재작년까지만해도 일하는거 성취감도 있고 정말 좋아했는데.
윗사람이 될수록 성취감도 없고 힘만 드네요.
아랫직원들 컨트롤 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50분에 일어나서 들어가야죠..
IP : 211.170.xxx.1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7 8:55 AM (223.33.xxx.225)

    저도 그후렵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 오십, 이젠 매안 할일이 있고
    내가 필요한사람이란
    나름의 만족도 있고
    견딜민해요
    혹시 체력이 바닥난 거 아닌지
    내몸이 아픈곳 없는지 살펴보실때 인것 같아요
    화이팅!

  • 2. ㅡㅡ
    '17.8.7 8:56 AM (223.33.xxx.225)

    걸어가면서 올렸더니
    오타 투성이 ㅋㅋ 이해 부탁드려요

  • 3. ^^
    '17.8.7 8:57 AM (1.254.xxx.124)

    저두요.
    좋아서 가는 사람 몇명 되겠어요?
    커피 맛있게 먹고 오늘도 힘내요~
    오늘 퇴근할때는 보람찬 하루 일거예요^^

  • 4. ...
    '17.8.7 8:59 AM (203.228.xxx.3)

    저도 40살인데,저는 돈이 없고 의지할 가족도 없어서,,감사하게 생각하고 일어나기 싫어도 억지로 꾸역꾸역 다닙니다...

  • 5. 11111
    '17.8.7 9:10 AM (223.62.xxx.142)

    38이에요.
    곧 40앞두고 있는데....
    얼마전 이직하고는 너무 힘드네요.
    경력과 관계없이 엄한부서로 발령내서 ㅜㅜ

  • 6. 전 42살
    '17.8.7 9:24 AM (121.133.xxx.55)

    이젠 소소하게 스트레스로 인한 장염,
    염증 뭐 이런 것 때문에 계속 회사 다니면서
    잠깐씩 외출해서 병원 다니는데, 이게 뭔가 싶어요.
    의사들은 푹 쉬라고 하는데, 쉴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지금 그만두면 앞으로 남은 인생 뭐 해먹고 살지?
    그런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힘내야겠죠.

  • 7. 정말
    '17.8.7 9:34 AM (121.144.xxx.116)

    전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기가 겁나네요
    그런 생각없이 출근 하기만 해도 좋겠어요 ㅜ

  • 8. 미네랄
    '17.8.7 9:35 AM (112.185.xxx.196)

    휴가한번하면 리듬이 깨져서 너무 힘들어요.. 실컷자고 늘어져있다가 출근하니 더 그런거같아요

  • 9. ...
    '17.8.7 9:49 AM (125.128.xxx.118)

    46세요....이제는 좀 그러려니 해요...님 나이때에는 정말 월욜 싫었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나갈곳 있고 월급 잘 들어오고 월급 들어오면 계획성 있게 잘 쓰고 사고싶은것도 몇개씩 사고 그러니 회사가 좀 소중해 지네요...맛있는거 사 먹고 휴가 짬짬이 받아서 놀러가고 잔잔한 재미 찾아서 버티세요...그러면 월급 또 들어오잖아요

  • 10. ㅡㅡ
    '17.8.7 10:01 AM (223.33.xxx.225)

    맞아요,
    월급 받아서 내게 즐거운 일을 꼭 하세요.저도 그무렵부터
    저에게 즐거운 일을 꼭 한거같아요.
    옷을사거나,
    화장품을 사거나,
    맛사지를 받거나,
    서점가서 책을 실컷보고,읽고싶은 책 너댓권 사가지고
    나오면, 부자같고 그랬어요

  • 11. ..
    '17.8.7 10:11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회사 건물 앞에서 발길 돌린 적도 있고
    기분좋게 나갔다가 사무실 입구에 서니 울컥한 적도 많고
    결국 퇴사하고 몇달 쉬다가 취직했어요.
    여긴 삼년째인데 아직 출근길이 즐겁네요.

  • 12.
    '17.8.7 10:27 AM (211.38.xxx.42)

    돈도없고 ㅋㅋ 모아야해서....그냥 다녀요. 나이도 비슷한데...
    어릴때?젊을땐 벌어서 집에 보태고 암 생각이 없어서 모을 생각못하다가
    뒤늦게서야...
    능력도 별로 박봉이라...더 열심히 벌고 싶네요.

  • 13. ...
    '17.8.7 11:12 AM (125.128.xxx.118)

    윗님, 꼭 돈이 많아야 즐거운 건 아니예요. 월급 받아서 필요한 데 돈 다 나가고 나면 남는건 정말 쥐꼬리지만 큰돈 안 들어도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어요...너무 돈 없다 생각하면 사는게 팍팍해요...일정부분은 꼭 나를 위해 떼어 놓아요

  • 14. wisdomgirl
    '17.8.7 7:10 PM (175.223.xxx.234)

    저두여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8 캄보디아 취업사기 유리지 06:50:12 6
1741587 서울 집값 안내리는 이유 부알못 06:47:36 106
1741586 운동 어느 시간에 많이 하시나요? 1 .... 06:45:00 53
1741585 올리브영 진상 할머니 결과 있었네요 쌤통이다 06:18:17 1,088
1741584 네이버페이는 안되는 곳이 많네요? 3 ..... 05:55:30 317
1741583 오늘까지 재산세 납부하세요 3 재산세 04:30:03 1,145
1741582 배민 한번도 이용 안해보신 분? 6 ㅇㅇ 04:25:39 723
1741581 압구정 현대 재건축 얘기 황당하네요 4 ㅇㅇㅇ 04:10:16 3,808
1741580 지금 미국 서부해안 지역은 패딩 입는 사람도 있다함 6 ........ 03:26:59 2,229
1741579 유방 검진이 너무 수치스러워요 14 건강 02:36:16 3,688
1741578 이재명 관세협상 조기 필요없어 내수비중늘려야함 6 .. 02:33:08 1,276
1741577 제 아들이 악플로 고소당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9 ........ 01:21:04 4,071
1741576 정부지원극장 6천원쿠폰 4 A극장 01:13:46 1,577
1741575 미국 다시 인플레... 1 ........ 00:51:47 2,525
1741574 솔직히 브라 안하니까 세상 편해요 7 .. 00:49:46 2,026
1741573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링크 있음 3 노래 00:38:32 543
1741572 첫여행인데 돌아가기 싫어요 9 국내 여행 00:23:39 3,242
1741571 제 사연 좀 들어주세요 33 애프리 00:18:38 5,443
1741570 키 작은 여중생... 6 155 00:14:50 1,457
1741569 12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끌 수가 없군요 7 ㅁㅁ 00:13:28 2,263
1741568 할머니의 장수비결ㅋㅋ 10 .... 00:12:21 4,524
1741567 82파워 쎄네요. 제가 쓴글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하는거보.. 3 ㅇㅇㅇ 00:08:46 2,913
1741566 잘 안여는 냉장실 안 5개월 된 계란 3 ........ 00:04:42 1,615
1741565 취임 한달째. 9 00:00:36 1,856
1741564 종로쪽이나 근처에 전 맛있게 하는곳 5 종로 2025/07/30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