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날씨에 중노동하는 느낌이에요..

ㅇㅇ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7-08-07 03:16:01
우선..날이 더우니 그 이유가 큰 거 같아요..
유치원생 하나 5개월 아기 키우는데 온전히 아이들 보는 주말이 제일로 힘드네요. 저는 전업맘도 아닌데 전엄맘 정말 존경합니다.

아기가 새벽에 두번정도 깨는데 아까 다시 재우고 잠이 다시 안오네요.. 빨래 넌거 되게 많은데 개켜야 하고 설겆이 한거 뒷정리 하려구요.

5개월 아기가 감기에 걸려서 에어컨을 켰다 껐다 그랬거든요. 에어컨 계속 키니 상태가 안 좋아져서요. 그래서 첫째 데리고 백화점 피신 다녀왔는데 집안 정리 안되어 있고 반찬도 해야 하구..

어제밤에는 애들 겨우 재우고 누우니 온몸이 쑤시는게 중노동한 느낌이더라구요..

저는 정말 애 둘 키울 깜냥이 안되는 거 같아요. 남편이랑 같이 애들봤는데도 이러네요..
IP : 223.62.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요
    '17.8.7 3:56 AM (121.168.xxx.236)

    중노동 맞아요.
    더군다나 5개월이면 밤에 안 깨고 잘 때 아직 아니고..

    저는 오십인데
    연년생 키우면서 제 젊은 날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생명을 돌보는 건 어려운 일이랍니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기쁜 일도 많이 다가올 거예요.

    애기 엄마가 건강해야 합니다.
    힘들면 무조건 자고 남편하고 많이 분담하세요.

    웬만하면 반조리 된 걸로 먹고
    우리 때와는 다르니
    돈을 좀 쓰더라도 더운 여름은 쉬엄쉬엄보내요.
    집은 좀 더러워도 됩니다ㅋ

    아이들은 그 시기가 지나면 항상 아쉬운 것 같아요.
    키우기는 힘들지만.. 초등 되면 애기 때가 그립고
    대딩되면 초딩 때가 그립고..그러네요.ㅎㅎ

    힘내요 애기엄마^^♡

  • 2. 원글
    '17.8.7 4:02 AM (223.62.xxx.254)

    윗님..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3. 동감
    '17.8.7 6:44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영양제 드세요 약국가면 앰플로 된 철분제 드세요 . 더위 먹어요.

  • 4. 제일
    '17.8.7 8:2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제일 힘들 때 입니다.
    에어컨 25도 이상 간간하게 틀면 애기들 감기 안 걸려요.
    그냥 에어컨 켜고 집에 계세요.

  • 5. 제일
    '17.8.7 8: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제일 힘들 때 입니다.
    에어컨 25도 이상 간간하게 틀면 애기들 감기 안 걸려요.
    그냥 에어컨 켜고 집에 계세요.
    반찬 사먹고 설거지는 안전세제써서 식기세척기 돌리세요.
    지금 군대로 치면 훈련소인데 요령없이 살면 몸만 축나요.

  • 6. ..
    '17.8.7 8:47 AM (112.152.xxx.96)

    그때는 그리 못했어요..요령도 없고..시간지나 보니 먹는건 돈으로 좀때우고..집은 좀 더러워도 됩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315 회사 1년단위로 그만두는데 문제있는거죠 6 아카시아 2017/08/07 1,518
716314 레이저 프린터 토너를 교체 했는데 흐릿하네요 4 ㅇㅇ 2017/08/07 1,291
716313 루이보스를 상시 식수대신 이용하시는분 9 2017/08/07 2,488
716312 오피스텔이 관리비가 그렇게 마니 나오나요? 7 2017/08/07 2,671
716311 프로듀스2 워너원 오늘 데뷔네요. 14 미니미니 2017/08/07 2,544
716310 품위있는 그녀 역주행중인데요 3 ... 2017/08/07 2,661
716309 진정한 미니멀리즘은 정말 어렵네요 6 비움의미학 2017/08/07 5,145
716308 조언구합니다. 4 써니 2017/08/07 1,271
716307 가족보다 남에 연연했던 나 13 .. 2017/08/07 4,137
716306 깻잎짱아찌 레시피 좀 부탁드려요 3 요리 2017/08/07 1,693
716305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힌츠 페터, 사복경찰 구타로 중상 당한 거 .. 13 ㅠㅠ 2017/08/07 4,873
716304 괜히 봤다싶은 영화가 있으신가요? 69 영화가 좋아.. 2017/08/07 5,403
716303 전기 아껴 쓰시는 문재인 대통령님 ^^ 9 지구를 2017/08/07 2,962
716302 아들부심? 26 rㅠㅠ 2017/08/07 4,490
716301 드리마 무궁화꽃? 에 나오는 남주 보느라 빠졌어요 ㅋㅋ 1 ㅋㅋ 2017/08/07 804
716300 나이트 가고 외제차 타고.. 유흥에 혈세 쓴 요양원들 2 샬랄라 2017/08/07 1,508
716299 남자도 피부가 중요시 되나요? 14 ㅇㅇ 2017/08/07 2,630
716298 이재용, 눈물의 최후진술 4 고딩맘 2017/08/07 3,060
716297 대입시 전형 이해좀 도와주세요..이해가 안돼요 13 이해 2017/08/07 2,192
716296 폐경이 가까운 사람인데 생리 늦출수 있나요? 2 ,,,, 2017/08/07 1,953
716295 12월말 1월초중 언제 이사하는게 나을까요? 2 ... 2017/08/07 673
716294 알콜중독환자 자율퇴원? 5 내가 죽고싶.. 2017/08/07 1,135
716293 안철수 "나는 새사람 돼가고 있다" 41 ... 2017/08/07 4,357
716292 칼 융의 기억 꿈 사상 19 tree1 2017/08/07 2,260
716291 너무 슬픈 꿈을 꿨어요 세월호 관련 2 너무 2017/08/07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