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날씨에 중노동하는 느낌이에요..

ㅇㅇ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7-08-07 03:16:01
우선..날이 더우니 그 이유가 큰 거 같아요..
유치원생 하나 5개월 아기 키우는데 온전히 아이들 보는 주말이 제일로 힘드네요. 저는 전업맘도 아닌데 전엄맘 정말 존경합니다.

아기가 새벽에 두번정도 깨는데 아까 다시 재우고 잠이 다시 안오네요.. 빨래 넌거 되게 많은데 개켜야 하고 설겆이 한거 뒷정리 하려구요.

5개월 아기가 감기에 걸려서 에어컨을 켰다 껐다 그랬거든요. 에어컨 계속 키니 상태가 안 좋아져서요. 그래서 첫째 데리고 백화점 피신 다녀왔는데 집안 정리 안되어 있고 반찬도 해야 하구..

어제밤에는 애들 겨우 재우고 누우니 온몸이 쑤시는게 중노동한 느낌이더라구요..

저는 정말 애 둘 키울 깜냥이 안되는 거 같아요. 남편이랑 같이 애들봤는데도 이러네요..
IP : 223.62.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요
    '17.8.7 3:56 AM (121.168.xxx.236)

    중노동 맞아요.
    더군다나 5개월이면 밤에 안 깨고 잘 때 아직 아니고..

    저는 오십인데
    연년생 키우면서 제 젊은 날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생명을 돌보는 건 어려운 일이랍니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기쁜 일도 많이 다가올 거예요.

    애기 엄마가 건강해야 합니다.
    힘들면 무조건 자고 남편하고 많이 분담하세요.

    웬만하면 반조리 된 걸로 먹고
    우리 때와는 다르니
    돈을 좀 쓰더라도 더운 여름은 쉬엄쉬엄보내요.
    집은 좀 더러워도 됩니다ㅋ

    아이들은 그 시기가 지나면 항상 아쉬운 것 같아요.
    키우기는 힘들지만.. 초등 되면 애기 때가 그립고
    대딩되면 초딩 때가 그립고..그러네요.ㅎㅎ

    힘내요 애기엄마^^♡

  • 2. 원글
    '17.8.7 4:02 AM (223.62.xxx.254)

    윗님..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3. 동감
    '17.8.7 6:44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영양제 드세요 약국가면 앰플로 된 철분제 드세요 . 더위 먹어요.

  • 4. 제일
    '17.8.7 8:2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제일 힘들 때 입니다.
    에어컨 25도 이상 간간하게 틀면 애기들 감기 안 걸려요.
    그냥 에어컨 켜고 집에 계세요.

  • 5. 제일
    '17.8.7 8: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제일 힘들 때 입니다.
    에어컨 25도 이상 간간하게 틀면 애기들 감기 안 걸려요.
    그냥 에어컨 켜고 집에 계세요.
    반찬 사먹고 설거지는 안전세제써서 식기세척기 돌리세요.
    지금 군대로 치면 훈련소인데 요령없이 살면 몸만 축나요.

  • 6. ..
    '17.8.7 8:47 AM (112.152.xxx.96)

    그때는 그리 못했어요..요령도 없고..시간지나 보니 먹는건 돈으로 좀때우고..집은 좀 더러워도 됩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291 방송에 나온 다둥이집 기억에 남는집은 16 요즘 2017/09/05 7,776
726290 벌써 노안이 온걸까요? 왼쪽눈이 복시에요 7 2017/09/05 2,486
726289 데이트. 뭐 하시나요? 6 ..... 2017/09/05 1,797
726288 중딩ᆢ병원 들렸다가 학교가려는데ᆢ서류 이런거 3 절차 2017/09/05 699
726287 몸이 차가운 분들 보세요 12 핫팩 2017/09/05 7,185
726286 나이 40대 중반인데 요리 문화센터 가면 효과 있나요? 2 ㅇㅇ 2017/09/05 1,568
726285 낼 갑자기 엄마랑 제주도 가게됐어요 관광지 추천 부탁드려요^^ 9 백수딸 2017/09/05 1,598
726284 장윤주 여보소리 50 거슬려요 2017/09/05 25,643
726283 윗배와 아랫배 5 보통 2017/09/05 1,787
726282 밤에 불켜진 창문 안이 보이나요?? 6 2017/09/05 2,667
726281 용인 양지면에서 살고 계신 분 계실까요~? 5 :: 2017/09/05 1,401
726280 주거지 옆 교회의 장단점 27 이사 2017/09/05 6,163
726279 펌) 홍준표 언론장악ㅋㅋㅋㅋㅋㅋ 2 칠면조 2017/09/05 1,747
726278 문통 시계판 기자 소문다 나겠죠..??? 21 .... 2017/09/05 4,594
726277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발연기들의 모임같아요 8 레이디 2017/09/05 2,600
726276 가방 좀 봐주세요.. 11 반품고민 2017/09/05 1,901
726275 극적 구조된 6살 소녀..'퉁퉁 부은 눈'에 담긴 예멘 참상 1 전쟁반대 2017/09/05 1,851
726274 "여중생 폭행 CCTV 공개 말라" 압력..경.. 3 샬랄라 2017/09/05 3,294
726273 냉장실안에 있던 멸치가... 9 아이고야 2017/09/05 2,650
726272 15년된 대단지 와 신축나홀로 고민.. 2 00 2017/09/05 1,363
726271 남편이 생활비를 안준다는데요 58 0행복한엄마.. 2017/09/05 22,062
726270 중학생 아이들 어떤의자 쓰나요? 6 의자요.. 2017/09/05 881
726269 부모님 연로하심 전화에 더 집착하시나요? 7 뭐지 2017/09/05 1,816
726268 시계 판 기레기가 쓴 기사쪼가리 댓글구경~ 5 ㅋㅋ 2017/09/05 2,215
726267 문통령 신의한수(퍼옴) 10 적폐청산 2017/09/05 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