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넋두리예요 ....
1. 위로
'17.8.7 12:10 AM (220.117.xxx.56)상처받은 마음 어떻게 위로해 드릴수 있을지...
한 걸을 앞으로 내딛을 힘을 가지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2. 차별
'17.8.7 12:11 AM (14.138.xxx.96)안 드러내도 대단히 훌륭한 부모에요
형제는 대개 몰라요 에휴3. .....
'17.8.7 12:11 A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우울증 진료 받아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저렇게 딸들 가슴에 대못박혀서 부모랑 의절하는 딸들 많아요
부모님 세대는 아들딸 차별이 대수롭지 않은건데 지금의 딸들에겐 견딜수없는 폭력이고 정서적 살인이죠
부모님 세대는 그걸 공감해주지 않을거에요.
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당사자의 아픔을 느낄수 없겠지요4. ㅇㅇ
'17.8.7 12:13 AM (61.106.xxx.81)저도 옛날일로 말꺼내니 케케묵은거 꺼낸다고 되려 저를 뒤끝작렬로 몰더군요
상처준인간들은 절대몰라요5. ㅠㅠ
'17.8.7 12:16 A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같이 사신다면 더 괴로울텐데 빨리 집얻어 나오시면 안되나요?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6. ///
'17.8.7 12:26 AM (14.45.xxx.251)그냥 어느날 갑자기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셋 다 불의의 사고로 어제 다 죽어버렸다고 생각하고
더 엮이지 말고 생각도 말고 전화도 하지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다 차단하고
님 인생 살면 안될까요?
이게 불가능한 일은 아닌게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친가에 다 퍼주고 퍼주고 하면서도 참고참고 또 참고
그렇게 예의바르게 잘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어느날 제가 싸이월드에 보니 큰집 가족들이 다 미국 그랜드캐년을 놀러간 사진을 올려놓더라고요
저는 아빠 바쁘고 해서 제주도 여행도 못가봤고
가자고 해도 아빠 바쁘고 힘들고 너 대학가려면 돈 모아야된다고 혼났는데
그래서 아빠한테 나한테 아껴쓰라는 소리 좀 하지 말라고
아빠는 돈 모아서 큰집 다 주고 우리는 여행도 한 번 못가는데 거긴 미국 그랜드캐년 다녀온 사진 올렸다고
아끼면 큰집 여행보내주는데 왜 내가 용돈도 제대로 못받고 잔소리 듣냐고 하니까
아무 소리 안하고 전화해서 돈 여유 되면 빌려준 돈 좀 주셨음 좋겠다 했더니
큰엄마가 아이고 좀 조르지마라. 했고 그때 아빠가 퓨즈가 확 나가셔서
이순간 이후로 저것들은 사람이 아니라 돈벌레들이다.
내새끼 돈 빼서 저것들 배불렸는데 저것들은 사람도 아니다
앞으로 저집과 말이라도 한 마디 섞으면 우리 가족 아니다 해서
뭐..제가 잘한건지 못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아버지는 이후 돌아가실때까지 그집과 연락 안했고
저도 안하고 있고 전화와도 안받고 그렇네요.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7. 삶의 짐이 보다 가벼워지시길
'17.8.7 12:44 AM (211.107.xxx.182)뭐라 해드릴 말은 없고... 보다 마음이 편해지길 바래요
8. ㅌㅌ
'17.8.7 12:45 AM (42.82.xxx.134)나이들어 기력떨어지고 자식에게 의지해야할 일이 생기면
그때서야 개과천선하는 척 할겁니다
약육강식의 세계라고 생각하시고
님이 부모님깨 잘해드리는것보다 님이 가지고 있는 힘을 기르셔야
부모님이 님에게 함부로 하질못해요9. 산들바람
'17.8.7 3:26 AM (206.174.xxx.39)당해보지 못한 사람은 공감하기 힘들죠.
남자형제들은 특히나 무덤덤한 성격이여서 더 모를거예요.
그분들을 변화시키려 하지말아요.
사람은 잘 안변하니까...식구들에 대한 기대를 아예 버리시고
나와 맞는 새로운 가족을 만드세요.
공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사귀고 결혼해서 잘사세요.
그 길만이 님이 할 수있는 최선입니다.
지금 가족들과는 되도록 안엮이시는 게 좋아요.10. ㅇㅇ
'17.8.7 4:22 AM (125.183.xxx.190)에휴 많이 힘드시겠네요
토닥토닥11. ....
'17.8.7 7:29 AM (118.46.xxx.156)님만큼은 아닌데 비슷한 상황 겪었어요.
집 나오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나았어요.
연락 끊으신 거 잘하신 거고 더는 그쪽에서 보상 받으려하지 마세요.12. minss007
'17.8.7 9:19 AM (211.178.xxx.159)토닥토닥~
빨리 좋은분만나
모든 위로와 사랑 받으시며 사시길 바래요
주변에 그런분 계시는데
정말 제가 다 감사하더라구요(남편분께)
세상 상처받는곳 따로
위로받는 곳따로일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품어주고 아껴주는 사람한테서 많은 위안과 사랑을 빨리 찾으시길 바랍니다~13. 메이
'17.8.7 11:37 AM (222.114.xxx.110)원글님이 아무리 아파해도 부모가 전혀 고통스럽지 않다면.. 그건 이미 남남인거고 말만 부모자식간이죠. 거기다 자식을 정서적.육체적 학대까지 일삼아 아들들 액받이무녀로 삼는 부모가 제정상일리가 있겠어요? 그런 구제불능 인간들과 씨름해 봤자 나만 아프고 망가지는 거에요. 그들이 원글님을 보호하고 도와주지 않는다면 원글님에게 남은 진정한 가족은 딱 한사람.. 원글님 자신입니다. 더이상 그런 구제불능 인간들과 엮겨서 마음과 육체가 아픈일 없도록 보호하고 도와주세요!!!
14. ㅇㅇ
'17.8.7 11:40 A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소중하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이에요. 다시는 그런 구제불능 인간들과 엮어서 불필요한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15. 메이
'17.8.7 11:40 AM (222.114.xxx.110)원글님은 소중하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이에요. 다시는 그런 구제불능 인간들과 엮어서 불필요한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