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일요일 밤에도 꽉차서 봤어요
작성일 : 2017-08-06 23:33:21
2397168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광주시민들은 아주 오래 제대로 위로 받아야하겠구나
전쟁이였다면 적군은 물러가고 없을텐데 고의건 아니건 시민들을 죽인 사람들은 같은 국민
IP : 117.111.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ㅜㅜ
'17.8.6 11:49 PM
(39.7.xxx.153)
저도 지금 보고 나왔어요
피터가 이야기하는 택시 기사분은 분명 존재하는데
못찾았다는건 어쩌면 그분은 세상사람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의 의지가 아니긴하지만
그 시절에 저 금남로 현장에서 방아쇠를 당기셨던분들도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 있을텐데
가슴아픈 그리고 통탄할 역사의 한페이지입니다
2. ....
'17.8.6 11:49 P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지 대통령하자고 죄없는 사람들 학살명령내린 놈이
아직도 떳떵거리고 살고있는 현실이 기가 막히죠.
사형언도까지 받고도 영남 꼴통보수들 눈치보느라
특별사면시켜줬다는거.
3. .....
'17.8.6 11:54 PM
(61.101.xxx.49)
밤늦은 인천공항 영화관에서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공항 상영관이 꽉찬 경우는 처음 보았네요. 자리 없어서 맨 앞자리에서..
아무도 중간에 일어서지 않았고, 팝콘 씹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뭐랄까... 그 시절을 살아낸 사람들에 대한 예의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괜시리 더 눈물납니다.
4. 독재군부의 비극
'17.8.6 11:59 PM
(211.107.xxx.182)
80년대에 이런 참사가 벌어졌었다니....
죽은 영혼들의 평안을 빕니다.
5. ...
'17.8.7 12:17 AM
(1.243.xxx.152)
영화 초반부터 울컥해서 손수건으로 눈 꾹꾹 찍다가, 중간 중간 계속 꾹꾹...
늘 눈이 매웠던 학창시절 생각도 나고. 집에와서 보니 눈이 통통 부어있더군요.
영화 끝나고 엔딩의 엔딩(?)곡 흐를 때 (김장훈의 난 남자다 같더군요) 사람들 다 나가고 극장 관리자가 들어와 스크린이 새카맣게 변하기 전에 나와야 했습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화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택시운전사, 일명 김사복 씨. 아마 개인택시 넘버가 있었으니 서울로 돌아가서도 무사하지 않았을 듯 한데. 혹 무사히 계신다면 언젠가는 생존신고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군함도까지 이어서 보려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군함도는 주중에 볼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16498 |
하품하다가 갑자기 벌레가 날아와서 삼켰는데요 ㅜㅜ 16 |
심각한 고민.. |
2017/08/08 |
3,672 |
716497 |
엑셀고수님들 질문 도와주세요 2 |
궁금 |
2017/08/08 |
588 |
716496 |
우체국 콜센터 면접보고왔어요.. 8 |
조마조마 |
2017/08/08 |
4,904 |
716495 |
공무원으로만 몰리는 현상을 잡으려면요 58 |
확실하게 |
2017/08/08 |
5,466 |
716494 |
"죽어도 못 보내" 여성 51시간 감금한 데이.. 6 |
샬랄라 |
2017/08/08 |
4,064 |
716493 |
인정상 잘해준 사람한테 배신당했어요 8 |
사람 |
2017/08/08 |
5,606 |
716492 |
방콕-파타야 와 괌 중 어디가 좋을까요? 16 |
음 |
2017/08/08 |
3,299 |
716491 |
페인트칠 망했는데 도와주세요ㅠ 2 |
똥손 |
2017/08/08 |
1,399 |
716490 |
뉴스에서 날씨 전할 때 카메라맨 노출 심한 여자들 훑는 거.. 4 |
기분나쁜거 .. |
2017/08/08 |
1,545 |
716489 |
국당 돌아가는 꼬라지가 너무나 재밌네요. 7 |
꿀잼 |
2017/08/08 |
1,702 |
716488 |
순수의 비극을 다룬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19 |
tree1 |
2017/08/08 |
1,879 |
716487 |
오래써오던 핸드폰 번호 바꿀때요... 5 |
수박바 |
2017/08/08 |
1,294 |
716486 |
강아지 얘기 해볼래요 10 |
나두 |
2017/08/08 |
1,514 |
716485 |
교육쪽 분 계신가요? 저는 왜 공부하면 공부곡선이 3 |
조준 |
2017/08/08 |
907 |
716484 |
굵은 vs 가는 고춧가루 4 |
초보 |
2017/08/08 |
1,556 |
716483 |
열무 안 넣고 얼갈이배추만 넣어도 물김치 맛있게 되나요? 5 |
물김치 |
2017/08/08 |
1,245 |
716482 |
인천지역 신점 잘보는곳 알려주세요 4 |
ㅜㅜ |
2017/08/08 |
1,501 |
716481 |
날씨 너무 덥네요.. 2 |
닭발냠냠 |
2017/08/08 |
1,251 |
716480 |
사망환자 버린 병원장이요.. 3 |
하여간 |
2017/08/08 |
3,479 |
716479 |
이재영이 배구팬들한테 욕먹고 있는 이유 정리.txt 9 |
........ |
2017/08/08 |
3,254 |
716478 |
20개월 쌍둥이 남아 독박육아 or 어린이집 19 |
둥둥 |
2017/08/08 |
2,884 |
716477 |
코* 지갑을 선물 했는데요 17 |
여쭤볼게요 |
2017/08/08 |
4,915 |
716476 |
팔팔 끓인 국 뚜껑 열고 잔다?닫고 잔다? 18 |
궁금해요 |
2017/08/08 |
12,397 |
716475 |
중1 아이의 불성실함 나아질까요 5 |
..... |
2017/08/08 |
1,441 |
716474 |
아버지의 부재로 큰 딸의 경우... 6 |
.. |
2017/08/08 |
1,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