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더 좋은 분들도 많죠?

궁금 조회수 : 5,022
작성일 : 2017-08-06 23:24:51
아이낳아 키우는게 행복하고 남편 성실해서 싱글일때보다 행복한 분들도 많겠죠?


주변에서 보면 결혼해서 불행하다는 사람들 못봤는데, 여긴 남편바람이나 아이 밥차려주기 힘들다는 글들이 있어서요. 


별탈없이 잘사는건 특이한게 아니라 글을 안써서 그런것일뿐 결혼으로 더 나은 삶 사시는분들이 더 많은가요?
IP : 14.33.xxx.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6 11:25 PM (14.138.xxx.96)

    사는 사람은 어느 순간에도 잘 살죠

  • 2. ㅇㅇ
    '17.8.6 11:27 PM (125.186.xxx.173)

    결혼해서 좋아요.17년차..
    그러나 아이낳아 키우는게 힘들어요.다시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겠지만 아이는...

  • 3. ...
    '17.8.6 11:29 P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우울하다
    아님 결혼해서 뭐하냐
    이런 분위기인데 결혼해서 좋단 얘기 쓸 필요가 없죠
    넌씨눈도 아니고.
    최소 절반 이상은 결혼생활에 만족한다고 봐요.

  • 4. 음.
    '17.8.6 11:30 PM (36.39.xxx.243)

    몇시간 전만해도 그랬는데 시모와의 통화 한통화로 ㅎㅎ 지금은 그렇다는 댓글을 못 달겠어요. 좀 잠잠해진듯 하더니 또 시작이네요. 어떻게 잡아야 또 조용해지실런지 생각중이에요

  • 5. 사실
    '17.8.6 11:31 PM (211.244.xxx.154)

    지금 남편이 딱 싫고 사네 마네 해도 결혼 이후의 삶이 더 낫긴 해요.

    그건 물론 제가 직장이 있어서 결혼전이라기 보다는 직업을 가진 이후의 삶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지만 가정이 있고 아이들이 있는 지금도 행복해요.

    다만 남편이랑 어찌할지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 6. 저도
    '17.8.6 11:31 PM (114.204.xxx.4)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좋아요.
    둘이 힘 합쳐서 집도 한 칸 마련했고
    귀여운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 고등학생 됐네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참 좋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제 편들어주는 사람들.

  • 7. 555
    '17.8.6 11:31 PM (112.155.xxx.165)

    좋다는 글은 굳이 쓸 필요가 없잖아요.
    전 정말 좋아요. 바라는 것 자체가 온가족의 건강과 화목 정도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 8.
    '17.8.6 11:32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죠. 사람사는거 다 비슷해요
    미혼 같은데 이런데 글은 가볍게 보고 마세요 그냥

  • 9. 아이
    '17.8.6 11:33 PM (121.168.xxx.123)

    어릴때꺼지 졸고 사춘기 오고 중학생때부턴 웬수가...
    다시 산다면 하나만 낳고 둘이 알콩히 살거예요

    남편없눈 삶은 생각할 수 없음

  • 10. 개뿔
    '17.8.6 11:34 PM (211.246.xxx.113)

    좋을때 15%

    나머지는 고난이죠

    연예인들만봐도 ...다르지않던데

  • 11. 123
    '17.8.6 11:36 PM (121.134.xxx.92)

    저도 좋아요
    착한 남편, 귀여운 아이들,
    저는 하고 싶은 일하며, 일에 대한 만족감도 크고
    지금의 삶이 감사해요

  • 12. 초라해지지않아~
    '17.8.6 11:37 PM (210.222.xxx.88)

    부유하면 결혼해도 안해도 행복하게 끝까지 잘살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여자가 별 재주 없으면 결혼이 제일 나은 비즈니스지요.
    물론 평생 가사노동 제공해야겠지만.

  • 13. 음..
    '17.8.6 11:3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는 결혼이 불행한 사람은 이혼해서 즐겁게 살고
    결혼해서 괜찮은 사람은 애들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사춘기 애들이라고 뚱~해서 말 안하는 정도고
    엄마 말 안듣고 하는 애들도 없구요.

    엄마말 안들으면 엄마들이 가만두지 않거든요.
    왜냐 엄마들이 애들을 컨트롤 하기때문에

    울언니도 사람들이랑 교류할때
    애들 훈육 잘 못시키는 엄마는 아예 안만나고
    언니집 근처에도 못오게해요.
    (대놓고 말해요.)

  • 14. ㅇㅇ
    '17.8.6 11:48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좋다가도 싫을때도 있고

    어찌 세상사 좋기만 할까요???

    사는거죠

    육아 가사의 힘듦 남편과의 성격차이 부모의 건강 가족의 건강

    재테크의 실패도 있을 것이고


    그냥 오늘을 감사하며 사는 거죠 결혼은 해도 안해도 후회한데잖아요

  • 15. 저도
    '17.8.6 11:52 PM (119.64.xxx.243)

    좋아요^^

  • 16. 저도
    '17.8.7 12:00 AM (180.67.xxx.181)

    좋아요. 가족이라는 울타리.
    더 성숙해졌어요.

  • 17. 지금 40대 이상은
    '17.8.7 12:03 AM (222.233.xxx.3)

    특별하게 문제가 있는 가정 배고 더 좋은게 맞지 않나요?
    그 다음 세대들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도
    힘든 경제 상황에 힘들 수 있고
    아님 결혼전보다 더 최악인거죠.
    나이 많은데도 생활이 나쁜건 서로가 최악의 배우자를 만난거죠.

  • 18. 배우자 필요
    '17.8.7 12:08 AM (175.192.xxx.3)

    제가 얼마전에 암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받고 정밀검사 받으러 병원에 입원했었어요.
    전 미혼이라 엄마가 옆에 계셨고, 병실의 다른 환자들은 항암 혹은 수술환자였어요.
    항암주사 맞으면 3일째부터 힘들다던데 남편이 주물러주고 쓸어주고 밥도 먹여주고..
    남편들이 직장에 나가는지 낮에는 안보이던데 오후에 와서는 지극히 간호했어요.
    그거보니 그래도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 것이 좋겠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 19. 아마
    '17.8.7 12:28 AM (39.7.xxx.171)

    별볼일없게 산 여자들이

    결혼만족도는 커요

  • 20.
    '17.8.7 12:42 AM (125.182.xxx.27)

    가끔의 즐거움을 위한 긴 괴로움 도닦는과정입죠

  • 21.
    '17.8.7 12:43 AM (203.251.xxx.31)

    좋은 사람은 글 잘 안쓰지요ㅎㅎ

  • 22. 행복해도 글 안 쓰는 이유는
    '17.8.7 1:34 AM (114.204.xxx.4)

    아마

    '17.8.7 12:28 AM (39.7.xxx.171)
    별볼일없게 산 여자들이
    결혼만족도는 커요

    요런 댓글 같은 글이 달리기 때문이죠.

  • 23. ...
    '17.8.7 1:36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결혼해서 좋아요
    남편 아이들 없는 삶은 생각하고싶지 않아요
    미혼때는 외롭고 불행했음

  • 24. 당연하니 쓸 필요가 없죠
    '17.8.7 5:59 AM (59.6.xxx.151)

    나 오늘 공기 마셨어 하겠어요 ㅎㅎㅎ

  • 25. 결혼 남편 좋다는 글
    '17.8.7 7:57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그간 몇개 있었는데 한번 찾아 보세요
    읽고 웃으며 지나가는게 아니라 저 위에 처럼 악담을 한다든지
    자기 신세 한탄을 한다든지 꼭 그런 댓글이 뒷따릅니다
    좋은 얘기 굳이 꺼내 시샘받을 필요 없잖아요?
    자랑고픈 사람도 있겠지만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만해서
    말을 덧붙일 필요가 없어요
    결혼 생활 잘 하고 있는 사람은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이란 말은 절대적으로 맞습니다
    결혼 중에도 혼자만의 삶을 잘 유지하느냐에 많은 것들이 좌우되니까요

  • 26. 좋아요
    '17.8.7 8:07 AM (110.70.xxx.165)

    시댁보다 친정이 여유있어서 결혼비용 친정부모님이 대부분 지원해 주셔서인지 시댁에서 어려워 하시고 명절때나 뵙습니다. 남편도 불효자라 효도는 본인도 별 생각이 없으니 시부모님 알아서 잘 사시드라고요. 결혼전에 부모님께 용돈받을때는 뭔가 눈치보이고 죄송했는데, 남편 월급은 통째로 받아도 내맘대로 할 수 있어시 좋구요.
    자식 낳아 키우는것도 어떤 놀이보다 흥미진진 재밌어요..^^

  • 27. 민들레꽃
    '17.8.7 10:15 AM (112.148.xxx.83)

    결혼후 제일도 잘되고 님편도 돈잘벌고 둘이 취향도 잘맞아서 결혼후가 훨씬좋습니다.
    집안일도 남편과 같이 하고 아이들도 잘크고있고요.
    힘들땐 사먹거나 시켜먹고 적당히 집안일 하면 집안일때문에 너무 힘들것도 없습니다.
    결혼후의 안정된 사람이 훨씬좋습니다

  • 28. 전제는
    '17.8.7 9:30 PM (175.223.xxx.234)

    남편이 성격, 인격적으로 수준 이상이어야
    결혼생활이 좋을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599 고척돔 와이파이 되나요? 딸 핸폰 데이터 충전하려니 안되네요. 4 헬로모바일 2017/12/07 1,658
755598 '옵션열기' 현재 네이버 검색어 1위네요 7 ㅇㅇ 2017/12/07 1,336
755597 요즘 mbc아나운서국 분위기 어떨까욬ㅋ 4 ㅎㅎ 2017/12/07 2,154
755596 조두순이 살던 안산 아파트 사람들이 이사 간대요 36 참나 2017/12/07 23,595
755595 문방구 갔다가 아이돌 사진 살 뻔했어요 6 2017/12/07 1,869
755594 당장 급))고양이 모래 추천해주세요. 14 고양이 입양.. 2017/12/07 1,383
755593 전세입자가 주소를 안 옮겄어요 11 이럴땐 2017/12/07 3,254
755592 싱글침대 표준 싸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2 .. 2017/12/07 1,136
755591 간식 많이들 드시나요 6 밥? 2017/12/07 2,113
755590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고싶었어요. 17 니모 2017/12/07 5,478
755589 구스이불의 지존은 어디제품인가요? 7 오리거위 2017/12/07 3,027
755588 피검사로 우울증 6 ..... 2017/12/07 3,676
755587 되는게 없던 올해가 지나고 있네요 4 2017/12/07 1,021
755586 불법다운로더에게 일찌기 해철이 오빠가 한 말이 있죠 1 ㅇㅇ 2017/12/07 869
755585 클린턴이 힐러리를 택한 이유 8 tree1 2017/12/07 3,241
755584 뉴비씨라이브)김해영의원 인터뷰 부산. 2017/12/07 373
755583 죄송> 잠깐 짬내서 지갑좀 봐주실래요?? 11 ... 2017/12/07 2,247
755582 시간대비 정성들인것 같은 맛난 요리들... 9 후다닥 2017/12/07 2,187
755581 은행에 수표를 넣으면.. 8 수표 2017/12/07 1,179
755580 2000 년대 중반 유아 프로그램 좀 알려주세요 1 ebs 2017/12/07 850
755579 오늘mbc뉴스 배현진이 최승호 사장 된걸 발표할까요? 5 2017/12/07 3,376
755578 눈 많이 오면서 겨울 즐기기에 좋은 해외여행지는? 5 .... 2017/12/07 915
755577 만약에 50대까지 결혼을 안했다면 어떻게 살고 싶으세요..?? 24 .... 2017/12/07 6,862
755576 2월에 갈 만한 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6 여행 2017/12/07 2,072
755575 세미오토 타시는분 계세요? 자됭차 2017/12/07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