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신 2.6이면 잘한거 아닌가요?ㅠㅠ

고3엄마 조회수 : 10,485
작성일 : 2017-08-06 23:05:33
경기도 일반고 이과 2.6 아들이에요
수시쓸 대학 추려보는데
와..진짜 1등급 애들은 어떤애들일까요 ㅠㅠ
울아들 성실하고 엉덩이 무겁고 한눈도 안팔아요
밤새서 공부하고 새벽까지 독서실다니고
주말도 없이 하루종일 학원 다니고
끼니에 밥도 잘 못먹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먹고
수업 들으러 다니면서 공부한걸 제가 아니
저 성적이 결코 못했다고 생각 안드는데 현실은 ㅠㅠ
모의고사 전부 3등급에 영어만 2등급
수만휘같은데서 1등급 성적표 올린거보면
얼마나 피터지게 공부할지 보이니 안쓰럽다가 부럽고
종합은 조건이 안되 교과랑 논술만 생각하고 있어요
비슷한 성적대 두셨던 선배님들
어느대학 보내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0.11.xxx.3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6 11:06 PM (221.157.xxx.127)

    대학가기 넘 어려운듯요 ㅠ

  • 2. 이 정도면
    '17.8.6 11:06 PM (175.120.xxx.181)

    명지대
    광운대
    고려대 세종
    연세대 원주 정도네요

  • 3. ㅡㅡ
    '17.8.6 11:07 PM (111.118.xxx.146)

    힘내세요.
    저두 고3맘.

  • 4. 이 정도면
    '17.8.6 11:08 PM (14.138.xxx.96)

    저 분 글이 맞을 듯 인서울 너무 어려워져서요

  • 5. ㅠㅠ
    '17.8.6 11:08 PM (61.98.xxx.144)

    제 아이도 고3...
    얼마나 잘해야 대학을 가는 건지
    애들이 불쌍해요

  • 6. 작년에
    '17.8.6 11:10 PM (59.11.xxx.51)

    울아들이그랬어요 수원에 있는 남고 다녔는데~~죽어라고해도 내신 2,4갈 대학이 없었어요~~~정시로 대학갔어요 그래도 모의고사는 잘 나오는 편이라서

  • 7. 막대사탕
    '17.8.6 11:10 PM (116.123.xxx.168) - 삭제된댓글

    네 열심히

  • 8. 글쎄요
    '17.8.6 11:12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모의고사 평균 3등급 가까운 점수가 잘한다고는...
    저희 딸도 점수 비슷한데 그냥 학원만 따박따박 다니고 학원 숙제만 잘해가는 거지 머리가 팽팽 돌거나 암기력이 뛰어나거나 빈틈없는 계획성 있는 공부를 안해서 만날 혼나요.
    그냥 공부 머리 없는 애인데 성실만 한 정도로 생각합니다.

  • 9. 글쎄요
    '17.8.6 11:1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모의고사 평균 3등급 가까운 점수가 잘한다고는...
    저희 딸도 점수 비슷한데 그냥 학원만 따박따박 다니고 학원 숙제만 잘해가는 거지 머리가 팽팽 돌거나 암기력이 뛰어나지 않고요. 빈틈없는 계획성 있는 공부를 안해서 만날 혼나요.
    그냥 공부 머리 없는 애인데 성실만 한 정도로 생각합니다.고등학교 때 저보

  • 10. 3등급이면
    '17.8.6 11:13 PM (211.245.xxx.178)

    23%내이던가요?
    정말 잘하는거 맞아요.
    그런데 모의 수능 1등급 받는 애들은 성적 올리려고 공부하는 애들이 아니고 수학은 30번 그 한문제 안틀리겠다고 하루에 다섯시간씩 공부하는 애들이예요.
    2등급대도 꿈의 등급입니다 ㅠ

  • 11. 에이구
    '17.8.6 11:15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ㅠㅠ 힘내세요.
    내신 이과 2.6 이면 학종으로 인서울 할 수 있어요.
    생기부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알아보세요.

  • 12. 모의
    '17.8.6 11:17 PM (221.148.xxx.8)

    모의가 그 정도인데 내신 그 정도면 정말 감사할 일 아닌가요
    서초 일반고 다니는 애들 보면 내신은 4-5등급인데 모의는 3등급 이내에요. 2-3등급.
    걔들은 더 처참한 학교 가요.
    학종 확대 정시 축소 정부 덕분에

  • 13. 원글맘
    '17.8.6 11:18 PM (110.11.xxx.30)

    열심히 하는 아이라 더 안타까워요
    대학 보낸 모든 부모님들 존경해요
    어떻게든 수시로 보내야겠죠?
    수능에선 더 떨어질텐데 에휴~

  • 14. 분명한 건
    '17.8.6 11:2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성적 잘 나오는 애들은 열심히만 하는 애들이 아니라 시험 전략도 잘 짜고 욕심도 많고 머리도 좋은 아이들이에요.
    모르는 영어 단어 100개를 평균적인 아이들보다 5배속 빠르게 외워버리는 애들도 있답니다.

  • 15. 이과는
    '17.8.7 12:00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수학만 잘해줘도 잘 갈 수 있어요.
    수리논술 보고 수학으로 컷 맞춰서
    인하공대 전자공학갔어요.
    지지난해요.
    고3내내 수학모의 1등급 한번도 안나왔어요.
    끝까지 붙잡은게 유지된거같아요.
    수능 수학 두개 틀려서 2등급 이었구요
    수리논술 과외, 대형 재종반 학원에서 수능 후
    4,5회? 정도 했어요. 시간이 그렇게밖에 안남아요.
    제일 싸고 강사진 좋아서요.
    도움이 많이 되진 않았는데 심적으로 위안이 됐대요.
    중대 수리논술, 과탐논술 한과목 지정해서
    같이보는데 수학,탐구 한과목 잘하면 추천해요.
    두과목 합 4등급 컷인데 탐구 한과목 반영해요.
    수학 잘하고 과탐으로 물리 했으면 항공대 추천해요.
    수리논술이 물리 안한 학생은 풀기어려워요.
    컷이 없어서 많이 몰리나 물리했다면 도전해볼만해요.
    세종대,숭실대 수리논술도 추천해요.
    홍대도 수리논술 이과는 컷이 2등급 하나에요.
    수리논술 보고 수학으로 컷 맞추고요.
    홍대도 이과는 수리논술전형이
    컷 2등급 하나에요.

    저희애가 수학만 좀 나아서 수리논술밖에
    희망이 없었어요.
    주변에 그렇게 홍대,항공대,세종대 갔어요.
    서울이면 대형학원 재종반 마지막 과목별 파이널 들어도 좋아요.
    고3같이 들을 수 있어요. 상위권말고 중위권추천이요..
    과탐 많이 도움됐어요.
    늦은시간이라 두서없이 썼는데..
    2016년 수능 기준이라 달라진 부분
    있을 수 있어요.

  • 16. 저희애도 마찬가지
    '17.8.7 12:13 AM (210.179.xxx.152)

    저희 큰애가 이과 내신 딱 저 등급인데
    갈데가 없어요ㅜ
    아이가 그러더군요..열심히 한거라고요..
    저도 알기때문에 더이상 뭐라하지 못하겠어요

  • 17. 블루
    '17.8.7 12:34 AM (211.215.xxx.85)

    원글 고3맘님께는 죄송하지만.
    내신에 비해 모의등급이 더 안 좋은 케이스인데
    학교가 공부 잘하는 학교는 아닌듯 싶어요.
    모의 전체 올1등급 나와도 내신이 2점후반밖에 안되어서
    애초에 수시 생각도 없이
    정시로 갔어요.

  • 18. 그럼 3등급대는요
    '17.8.7 12:35 AM (211.36.xxx.174) - 삭제된댓글

    2점대 내신 잘했네요 그정도는 인서울하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이과 3등급대인데 인서울 힘들겠지요 ?

  • 19. 윗님 비슷하네여 ㅜㅜ
    '17.8.7 1:48 AM (112.152.xxx.25)

    이제 고1 1학기 끝나고 겨우 3.1 받았어요 ㅜㅜ이과로 갈생각이고 높은 등급이 다 수학 과학 기가?입니다 .2등급초반이에요 이과과목이요 ...우짜까요 ㅜㅜ학원은 수학만다녀요 ..과학은 틈틈히 학원서 봐주는데 과학을 너무 좋아해요~임상병리과도 2등급중반 ..ㅠㅠ

  • 20. 저런
    '17.8.7 2:21 AM (223.33.xxx.226)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성실히 하는데도 모의가 거의 다 3등급이라니 참 안타깝네요.
    공부란게 머리가 안되면 열심히만 가지고는 안되더라구요
    1등급 아이들은 더욱더 열심히 해서라기보다는 머리가 더 좋은거에요
    수능은 성실 보다는 머리를 보는 시험이거든요

  • 21. 대학
    '17.8.7 8:31 AM (211.108.xxx.4)

    왜이리 인서울 4년제 들어가기가 힘들어진걸까요?
    대학 가려는 특히 인서울 목표가 너무 많아서 ㅇㄴ건지

    중3엄마가 그러네요
    특목고로 잘하는 학생들 많이 빠져서 일반고 내신등급은
    허수일수 있다구요
    특목폐지되서 일반고로 최상위학생들이 모이면
    현재 1~2등급 일반고 학생든 두세단계는 떨어질거래요
    맞는말 같기도ㅈ합니다

    잘하는 학생들은 얼마나 지독하게 하는건지

  • 22. dd
    '17.8.7 9:34 AM (39.7.xxx.125)

    마자요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지요
    잘하는 아이들은 당연히 열심히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머리가 그만큼 받쳐주니까 점수가 좋은겁니다

  • 23.
    '17.8.7 9:59 AM (223.33.xxx.149)

    특목고 배출 인원이 인서울 정원을 넘어선다고 했어요
    물론 이과니까 외고 숫자에 비해 과고가 적긴하지만 일단 스카이나 카이스트에서 그 아이들이랑 전사고 비율이 크니 일반고 내신으론 가늠이 안되죠
    전국 순위를 보셔야죠

  • 24. 현실
    '17.8.7 10:57 AM (175.212.xxx.108)

    경기도 일반고 이과 2.6이면 잘한다는 표현은 무리고요
    그저 중상위권 정도입니다
    모의고사 등급을 보니 어느 하나 잘하는 과목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 25. 학생부
    '17.8.7 12:09 PM (58.140.xxx.107)

    교과말고 종합 으로 하는편이 나을거 같아요.
    인서울 넣을경우에요.
    비교과도 괜찮은 편인지.?
    정시로는 지거국공대도 힘들거 같은데요.
    사실 모의고사 성적봐서는 2.6 이라는 내신성적도 일반고라서 잘나온거 같아요.

    그 내신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향으로 해보심이...

  • 26. 원글
    '17.8.7 12:53 PM (183.97.xxx.192)

    정성스런 답변들 너무 감사드려요~
    한숨만 나오네요....
    좋은 머리 못물려준거 같아서 미안하구요 ㅠ.ㅠ
    착하고 성실하고 이쁜 아들인데 성적때문에 힘들어 하는거 보니 참 마음이 아파요

  • 27. 답답
    '17.8.7 7:59 PM (180.71.xxx.7)

    내일 개학 앞두고 있는 고1 아이...답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465 예전 네이트판에 있었던 공포 시리즈 3 2017/08/09 2,027
716464 이재용과 정유라 사이, 재벌개혁 핵심은 총수일가에 집중된 경제력.. 2 무능한 괴물.. 2017/08/09 889
716463 버섯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 ㅇㅇ 2017/08/09 757
716462 나이드니까 시각이 바뀌는군요 15 신기 2017/08/09 6,803
716461 친정과도 같은 82 6 ggbe 2017/08/09 1,107
716460 진짜로 신기함. 30 진짜진짜 2017/08/09 23,181
716459 쌀가루로 수제비 해도 될까요?? 5 배숙 2017/08/09 2,080
716458 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읽어보신 분 9 하루키 2017/08/09 2,009
716457 (최준희 관련)경찰 “아동 학대 없었다”…조사 결과 바뀔까? 18 oo 2017/08/09 8,577
716456 [경향] 문재인 가습기 가해자 옥시 변호인 청와대 공직임명 20 문재인 적.. 2017/08/09 2,482
716455 외로워서 귀신과 친구가 된 실화!! 3 증인 2017/08/09 3,903
716454 8월15일 서울 여행갑니다.1박2일 10 seanny.. 2017/08/09 1,169
716453 주차 연습은 어디서 하시나요. 8 .. 2017/08/09 1,680
716452 먹는 것도 없는데 배는 왜이리 나오는지 4 .. 2017/08/09 2,372
716451 믹스견 두달반쯤된 불쌍한강쥐 키우실분 안계시겠죠?ㅜㅜ 8 .. 2017/08/09 1,855
716450 이게 다 유전자 때문: 왜 오이를 못먹냐고 묻는 당신에게 5 ........ 2017/08/09 1,732
716449 상한음식 먹었을때 보통 식중독 잠복기가 어떻게되죠? 4 리리컬 2017/08/09 9,034
716448 문재인 가습기 가해자 옥시쪽 변호한 사람 청와대행정관에.. 25 문재인 쇼쇼.. 2017/08/09 2,685
716447 키 161에 몸무게 몇이 이쁠까요 21 ㅇㅎㅅ 2017/08/09 16,680
716446 세바시 이국종 교수님 강연 보셨어요? 6 ㅠㅠ 2017/08/09 2,456
716445 노종면 앵커 28일 복직 13 빼꼼 2017/08/09 1,815
716444 토론토 여행 정보 부탁드립니다. 11 토론토 2017/08/09 1,088
716443 욕실의 곰팡이 냄새.. 어떻게 잡나요? 1 ㅇㅇ 2017/08/09 1,787
716442 펌)수학학원 강사입니다. 7 현직 2017/08/09 4,157
716441 남자들은 엔조이용으로 만나는 여자도 인스타그램에 친구추가 할 수.. 11 ㄴㅇㄹ 2017/08/09 7,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