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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전자 월급이 그리도 많나요?

... 조회수 : 47,448
작성일 : 2011-09-05 16:59:26

저도 직장만 다니다가 출산과 동시에 집에서 살림만 하는 아줌마입다.

직장다닐때 때마다 옷도 잘사입고,했으나 아기낳음과 동시에 저도 어쩔수 없는 우리네 엄마들처럼 살아가네요.

남편벌어다주는 월급으로 살다보니, 내옷하나 못사입게되고, 남편이 입던옷 몇년지난 옷들 집에서 대충입고 사네요.

옆집동생인데 신랑 79년생이고 삼성전자 모바일쪽에서 지금7년차이라고 합니다.

월급이 그리도 많이 받는다고 하면서, 명품신발에 가방에 옷에 그리 사입고 사는데...........

오늘은 집에와서 자기는 언니처럼 못산다고 옷하나못사입고, 이리 그지처럼 사냐고 하면서

가는데....정말 뒷통수 한대 떄려주고싶었습니다.

평달 월급이 그리도 많이 받나요?

4살된애 영어유치원 (원비150만원)보낼정도로 ...........

 

IP : 124.54.xxx.78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5 5:00 PM (222.117.xxx.34)

    월급은 안 많음...
    성과급(년에 한번 받는거)이 많은것임..
    모바일쪽이면 몇년간 계속 연봉의 50% ps로 받았을것임

  • 2. ..
    '11.9.5 5:01 PM (121.186.xxx.175)

    월급하고 상관 없이
    쓰는 사람은 쓰고
    못 쓰는 사람은 못 써요

    여기 못 쓰는 사람 1인있어요 ㅠ.ㅠ

  • 저도
    '11.9.5 5:20 PM (220.124.xxx.89)

    님 말에 동감합니다..명품은 커녕..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옷도 후덜덜 하게 되네요..내거 옥션에서 폭탄시간할인할때 5천원 주고 산 가방도 1년 넘어도 모서리 닳은데도 없음...질 따지고 하는거 보면..5천원짜리도 참 좋음..떨어지긴 커녕 모서리도 않닳음...매일 들고 댕기는데..ㅠㅠ

  • 후후
    '11.9.5 5:32 PM (222.233.xxx.53)

    ..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희 남편도 s전자.무선사업부개발팀이예요..
    저흰 명품은 커녕 물건 살때도 인터넷 몇날며칠씩 검색해서 사요.
    언제 짤릴지도 모르고...암담해요.
    월급이 그닥 많은거아닙니다.근데 업무 강도는 진짜 후덜덜해요..
    새벽1,2시는 기본,밤샘도 불사합니다.
    휴대폰 하나가 양산되어서 나오기까지 엄청남 고생이 뒤따른다는것을
    남편이 여기 드가고나서야 실감합니다.

  • 3. 홍홍
    '11.9.5 5:03 PM (147.6.xxx.8)

    7년차면 과장 아직 안 달지 않았나요?
    과장 달았다고 해도 연봉은 얼마 안됩니다.
    아마 한달 월급이 4백이 안될것이에요.
    PS는 꼬박 잘 나왔겠군요.

    근데 요즘 돈 쓰는 건요..월급 많이 받는 거랑 상관없이 집 있고 대출없으면 잘 쓰더라구요.
    반대로 월수입이 천만원이 넘어도 대출갚고 집 사야 하면 소비 많이 할 수 없구요.

    넘 답답해 마세요..
    삼성전자는 야근 많고 스트레스 많고 오래 못다닙니다.
    오죽하면 SSK (서울대-삼성전자-교촌치킨)이라고 하겠어요..

  • '11.9.5 5:06 PM (222.117.xxx.34)

    정답..
    둘이 아무리 많이 벌어도 집없이 시작한 부부들은 돈을 잘 못쓰는듯...

  • 4.
    '11.9.5 5:04 PM (175.196.xxx.182)

    연봉의 50프로를 성과급으로.........@.@
    부럽네요.......

  • 5. ...
    '11.9.5 5:04 PM (110.13.xxx.156)

    친정이 부자 아닌가요
    남편들 똑같은 회사에 월급 똑같아도 사는건 다~달라요
    저희 남편 회사도 와이프들 가끔 만나면 친정 잘살고 시댁잘사는 부인들은
    명품가방 옷 휘감고 살고 똑같은 월급 받아도 시댁,친정 생활비 드리고 부인 전업이면
    허름하게 살아요

  • 6. ...
    '11.9.5 5:09 PM (115.86.xxx.24)

    말이 얄밉긴 하네요.

  • 7. 엑;;
    '11.9.5 5:11 PM (180.70.xxx.13)

    7년차가 그렇게 많이 받으면, 10년차인 울 남편은 장난아니겠네요.ㅎㅎㅎ 삼전 월급 많지 않아요. 한달 월급 4백은 무슨요. 7년이면 대린데, 한달 실수령액 3백? 그쯤 되겠네요. 대신 모바일쪽이면 매년초 PS는 연봉의 50%쯤 받았겠네요. 46~49% 가량 나오던데.

    근데 저 윗님들 말씀하셨듯이, 돈 쓰는거랑 월급 많은거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월급으로 치면 우리 부부도 또래에 비해 상위권 급여소득자일 것 같은데....저 결혼전보다 훨씬훨씬 못쓰고 삽니다.ㅠㅠ 처녀시절 철마다 한번씩 백화점가서 -비록 세일기간이라도- 옷 질러대고, 아주아주 가끔 명품가방 사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백화점서 옷 사본적이 ....3년동안 한번 있네요.ㅎㅎㅎㅎㅎ 씀씀이는 점점 줄어들고 궁색해져 가는 느낌인데요.

  • 8. ..
    '11.9.5 5:23 PM (220.124.xxx.89)

    그래도 말을 그리 하나요? 거지같이라뇨.. 어차피 원글님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급이면서..젊었을때 잘 번다고 그렇게 순풍 쓰고 다니다간...노후엔?? 친정과 시댁이 엄청 부자여서 유산 상속 받으면 모를까..

  • 9. 샐러리맨이
    '11.9.5 5:26 PM (211.63.xxx.199)

    대기업 샐러리맨 7년차가 뭔 명품가방이래요?
    제대로 정신박힌 여자라면 부지런히 저축하고 재테크해야죠 돈 있다고 명품 척척 사나요?.

  • 10. ..
    '11.9.5 5:31 PM (211.187.xxx.10)

    7년차 성과급 포함 7천5백 정도 받아요 근데 그만큼 진짜 빡시게 일시켜요

  • 11. ...
    '11.9.5 6:23 PM (112.168.xxx.247)

    근데 자꾸 수명 짧다, 짤린다 이런 말 많이들 하시는데, 실상 그렇지도 않아요. 미친짓 하지않고서야.
    삼전은 워낙에 ps가 연봉의 50%를 뿌려서... 다른 회사 연봉이랑 차이 나긴하죠. 모바일부서만 해당하지만.

  • 12. 맞아요
    '11.9.5 6:31 PM (59.15.xxx.173)

    수명짧다짧다하는데 제발로 나가는거 아님 다 버티던데요? 혹여 제발나가게 하는분위기 오더라도 그때까지만 버티면되더라고요. 나와서 고생하나 눈치 좀 보더라도 보다가 자리 제대로 받으나 ...

  • 13. 그래요?
    '11.9.5 6:47 PM (211.63.xxx.199)

    삼전은 명퇴나 조기퇴직 이런거 없나요?제발로 나가게 하는 분위기도 아니라는거죠?
    은행권, 공기업 그리고 대기업들 대부분 해마다 구조조정이다 뭐다해서 명퇴 신청 받고 그러지 않나요?
    삼전은 해당사항 없나요?

  • 14. ..
    '11.9.5 6:58 PM (115.143.xxx.31)

    월급 다른 대기업보다 적을걸요?
    주변 현대,기아에 비해 많이 적더라구요.
    근데 연말에 받는 성과급이 많이 나올때가 가끔 있어요.

  • 15. gg
    '11.9.5 9:48 PM (115.136.xxx.7)

    저희 신랑도 무선사업부인데요. 올해 8년차네요. 내년에 과장다는데...그 와이프처럼 저 못사는데요...대출 없이 새아파트 있고 애 하나라도요...
    친정이 많이 부잔가 보네요. 아님 생각이 없거나....
    정말 수명짧다고 여기 안다니는 분들이 그런 얘기 하고 다니시던데...제가 직접 안다녀 그만큼은 모르지만
    정말 자기발로 나가는 사람 말고 짤려 나간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구조조정이나 명퇴다?? 그런거 없던데요...
    그리고 같은 무선사업부라도 일이 바빠서 새벽에 오는 사람도 있고 바쁠땐 바빠도 한가할땐 주5일 근무중에 주 3일을 집에 와서 저녁먹는 저희 신랑같은 사람도 있네요.
    저희 신랑 해외출장 갈때 아니면 일년에 한 1~2달 은 열나게 바쁠 때 있고, 나머지는 공무원처럼 퇴근합니다.
    자율출퇴근제라 일찍 출근해서 일하고 저녁에 자기개발한다고 어학강의 듣는 날, 약속 있는 날 빼고 2~3일 집에서 저녁식사 (으이고....밥은 해결하고 일찍 퇴근하면 좀 좋아?)
    저희 신랑말론 자기네 팀은 신이 삼성안에 숨겨두신 팀???이라네요....
    월급은 똑같이 받고....아~주 한가함...
    다 모르는 사람들이 헛소문 뿌리는구나 싶어요. 보면...
    다들 그러잖아요. 오래 다니지도 못하고 업무강도 완전 살인적이라 돈 많이 받아도(솔직히 그리 많진 않아요 작년에 받은거 싹다...출장비 포함 8천 좀 넘나?) 사람 죽어난다는....그런 헛소문...

  • 저도 S
    '11.9.5 11:25 PM (112.186.xxx.130)

    쩝... 님 남편분 팀은 신이 삼성안에 숨겨두신 팀이람서요..그럼 그게 아주 드물다는거 아닌가요? 무선 사업부 살인적인 업무 강도로 유명한거 맞구요. 제 친구들 봐도 참 사람 사는게 아니에요 =_=;;

    그리고 물론 잘 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발로 나가고 싶게 만듭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고 늘 세계 최초를 좋아하는 삼성이다보니 문화자체가 상명하복 문화구요..
    그러다보니 사람들끼리 갈등도 많습니다. 전화로 혹은 직접 만나서 싸우는 일이 다반사.. 몹시 피곤하죠..
    부서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옮기더라도 결국 그나물에 그밥이라 어딜 가나 비슷한 분위기..
    절이 싫으면 중이나간다고 퇴사를 결정합니다.

    특히 얽매이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일수록 빨리 나갑니다. 그래서 수명이 짧은거구요
    제가 회사다닌지 한 8년 됐는데 제 동기들도 벌써 2/3 이상은 퇴사한것 같네요 ㅎㅎ

    참 저도 S 맞벌이이지만 3만원짜리 옷 하나 사는데 몇날 몇일 고민합니다.
    집도 없고..노후준비도 안되어있고..
    옆집 동생 분은 기댈 언덕이 든든한가봅니다.

  • 헉..
    '11.9.6 9:10 AM (210.94.xxx.89)

    gg 님 같은 댓글에..놀랍니다. 이러니깐 여자가 뭘 모른다니, 여자도 사회 생활좀 해봐야 한다는 말 나옵니다.
    저는 같은 회사 15년차 입니다. 님 남편보다 7-8년은 더 다녔겠죠? gg님도 모르시면 그냥 가만 계시는 침묵이 덕입니다..

  • 정말로 헉스..
    '11.9.6 10:17 AM (222.237.xxx.252)

    저 또한 gg님 댓글에 정말 깜짝 놀랍니다.
    진짜 삼전의 숨겨진 부서가 정말로 무선사업부에 있단말씀인가요..??ㅠㅠㅠㅠ
    울 남편도 제발 그런 부서에 좀 있게해주세요...네....
    얼마전 PL로 자리 옮기고나서부턴 매일 입에 달고사는게....이게 도대체 뭐하는짓인지몰겠다고..
    내가 얼마나 버틸수있을지몰겠다고...이러다 사람 죽지싶다고 그래요.
    어제 밤에도 들어와서 미치겠다고 거의 울어요..
    토요일 일요일에도 매일 전화기 붙들고 살다시피해야해요..
    저기 위에 112.186님 댓글 백배 천배 아니 만배 이해해요..
    어제 안그래도 정 힘들면 부서라도 옮겨달라고 해보면 안되냐고 하니..위에 위에님 말씀처럼
    그나물에 그밥이라고,,,저보고 암것도 모르는소리 한다고 쿠사리 한번 얻어먹었네요..

    옆집 동생분은 기댈 언덕이(부자인 친정이나,시댁 분명할듯해보입니다) 든든한가 봅니다.222222222 OTL

  • 16. 우리집
    '11.9.5 11:19 PM (59.12.xxx.52)

    저희집의 경우 "사람이 죽어 나간다" 실감나는데요..
    우리집 남자도 무선인데..빨리오면 10~11시..주로 12시~새벽 1시.. 주말 중 하루는 꼭 출근..주말 양일 출근도 허다~ 지금 해외출장 한달 째 입니다..주변 동료들도 거의 이렇게 살고..
    울남편도 회삿일로 얼굴 누렇게 뜨고..저도 젖먹이 늦둥이랑 큰애 혼자 돌보느라 얼굴 누렇게 뜨고..
    작년 연총소득은 1억 2천 정도 되더만요..

  • 17. 냉탕열탕
    '11.9.5 11:19 PM (220.76.xxx.27)

    저희남편 삼성전자 무선사업무 선임연구원 7년차인데
    연초에 나오는 PS(2~3천선) 제외하고 한달 실수령액은 300좀 넘어요.
    근데 맞벌이도 아니고 애 유치원비로 한달 150이라니 놀랬네요.
    ㅡㅡ; 전 결혼하고 백화점가서 남편옷은 가끔 사도 제옷은 5년동안 한번도 못샀고
    명품은 집 대출금갚느라 있던것까지 내다팔았는데.. 헐
    시댁친정 빵빵하고 집있고 대출없어도 그리 씀씀이 클 수입은 아닌데..
    회사 와이프들 몇번 봐도 다들 엄청 수수해요.
    애들 사교육에 돈 쏟아붓는 사람도 의외로 별로 없구요.

  • 18. 우와 신기하네요.
    '11.9.5 11:20 PM (211.214.xxx.238)

    저도 최근에 사촌언니네 집에 갔다가 없는거 없이 사는거 보고 월급을 많이 받나..이런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벌이고 양가집안에서 하나도 도와주는거 없음...

  • 19. ㄷㄷㄷㄷ
    '11.9.5 11:31 PM (92.74.xxx.91)

    월급 말할 땐 보통 연봉 개념으로 받을 수 있는 돈 다 말하는 거지 성과급 빼고 딱 본봉만 묻는 거 아니죠;;

    친구 남편이 삼성전자 반도체 과장 달았을 때 ( 초반) 7천 5백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3,4년전.

    외국 여러 나라 다녀봤고 현재 외국 사는데요. 삼성 자랑스러워요. 울 나라 있을 땐 관심도 없었는데 외국 여기 저기 여행 & 살아 보니 대한민국 산인지 몰라서 유감스럽지 삼성전자가 홍보 많이 하더라구요.

  • 20. ...
    '11.9.5 11:39 PM (218.48.xxx.60)

    삼전도 삼전 나름. 과학고-카이스트 테크를 탔으면 해외 이공계 박사도 따고도 남았을 나이. 해외채용 s급 인재면 연봉 상당하죠. 일단 제가 아는 분들은 무조건 1억 넘게 받고 귀국하셨구요. 거기에 성과급은 전혀 포함 안 된 금액입니다. 그런데 7년차라고 하는 거 보니 국내파 과장인 듯. 그러면 이 정도까진 안 되고요.

    전문대 나와 삼전 반도체 공장에서 일해도 년차가 차면 와이프 명품백 정도는 사 줄 수 있습니다. 어쨌든 삼전 안에서도 부서 따라 다르고 본인이 국내 공채인지, 해외 채용인지, 연구원인지, 학위가 어디까지인지 등등에 따라 연봉 차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순 없지만 뭐 친정이나 시댁에서 애 유치원비 정도는 대 줄 수도 있고 아님 대 주진 않더라도 전혀 양가 원조를 안 해 줘도 될 정도의 경제력을 갖추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자기들 벌어서 자기들만 다 쓰니 애 유치원 고급으로 보낼 수도 있겠죠. 일반인들이야 대출 갚고 양가에 소소하게 들어가고 이러니 허덕이는 것이고...

  • 21. 참 답답
    '11.9.5 11:44 PM (202.156.xxx.14)

    사장이라고 다 같은 사장이 절대 아닌데....
    100원 똑같이 받아도 이미 1000원 쥐고 있는 사람, 100원이 전부인 사람 경우가 다 다를테고.....
    또 100원 받아 100원 다 쓰는 사람, 100원 받아 50원 쓰는 사람...
    또 다 다른건데 삼성 전자 다녀서 그렇게 잘 사나요? 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우습네요.
    같은 봉급이라도 그 경우에 따라 살림 규모나 모든 씀씀이가 다른 법입니다.

    나보다 실재산 많아도 궁색하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화려해 보여도 실속있는 전혀 현금 없는 경우도 있고....

    왜 그리 비교를 하고 잣대를 정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이렇게 자기랑 남을 비교하는 글이 올라 올때마다 생각이 그리 없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교 대상이 나랑 만만히 보이는데 꼭 같은 처지여야하는데 다르니까 짜증나고 질투나서?

    남편이 돈 잘다,하면 그렇구나....그 돈을 죄다 다 쓰고 저금은 전혀 안 하고 사나보다.생각하고 넘어가도 되고....
    물론 상대가 싸가지 없게 자랑하는게 유치하고 재수없긴 해도 굳이 어떻게?라고 비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 경!우!가 다릅니다.

    님도 있는 돈 팍팍 다 쓰면 됩니다.
    저금이고 아끼고 자시고 없이.
    지금 200만원짜리 가방 하나 샀다고 당장 굶어 죽을 정도로 가정 경제 무너지진 않을거 아녜요?

    생각을 달리 하세요.비교 말고.

  • 마자요
    '11.9.6 9:35 AM (125.128.xxx.133)

    오랜만에 객관적인 댓글을 보니 반갑네요,,,저도 님의견에 200% 동감입니다

  • 저도 동의합니다
    '11.9.6 10:30 AM (112.154.xxx.155)

    많이 쓰는 사람은 많이 벌어도 모으는 거 적고 적게 벌어도 절대 안쓰고 모으는 사람이 돈 더 모으는거 전 봤습니다.. 많이 버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안쓰고 모으는게 결국 이기는 것... 물론 많이 벌고 안쓰고 모으면 더 대박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집 가정은 많이 모으는 형태의 패밀리는 아닙.. 그냥 버는 족족 쓰는 패밀리임

  • 22. 헐...
    '11.9.6 12:28 AM (112.169.xxx.27)

    삼성은 아니지만 월수 천 넘고 시댁 친정 다 부자에 자기집 갖고 시작했지만,,
    제일평화 가도 매대에 누워있는 옷만 삽니다,
    영유 안 보내고,애 둘 키웠고.지금 고딩 초딩 키우니 학원비 대고 먹고싶은거 먹는걸로 한달 수입 20%정도 겨우 저축하고 사는데요??
    옆집 동생분 저러다 대출 만빵입니다,
    우리동네도 차 두대 굴리고 명품 간간히 사면서 마이너스 쓰는 사람 널리고 널렸어요
    가계대출이 그렇게 많은거 신문에서나 봤는데 실제로 그렇더라구요,
    먹고살려고 빚지는 세상이 아니라 놀고 쓰려고 빚지는 사람도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 '11.9.6 9:37 AM (125.128.xxx.133)

    나름의 삶의 방식을 자기 기준의 잣대에 두고 보지마세요~ 다들 자기네삶이니,,마이너스 쓰면서 명품백을 사던지 꾸질꾸질 돈모으면서 자식들 좋은일 시키든지 머 다 자기 삶이져~~그게 머 욕할게 되나요? 옆집 동생이 대출만빵인지 님이 우째 그런 단정을 짓는지,,,

  • 23. 어린왕자
    '11.9.6 1:11 AM (112.152.xxx.29)

    그분은 친정이 잘 살겠죠... 울신랑 삼성전자 가전 사업부 과장 말년인데 월 급여가 420만원 이네요.

    토요일도 출근해서 7시 넘어서 퇴근하고 평일에는 매일 밤 11시~12시 퇴근입니다.

    식구들 생일때도 맨날 늦어 밥은 커녕 얼굴 보기도 힘듭니다.. 생일전 주말에 항상 외식을 합니다.

    성과급 많이 안나오는 부서여서 성과급은 매년 20 % 안쪽...

    일 죽도록 하고 이정도가 월급이 많은건가요? 언론에서 삼성전자 월급 많다고 하는데 정말

    울화가 치밀어요.. 그리고 회사 창립기념일 때나 등등 회사에서 수건 한장도 한장도 받아 본적이 없네요.

    언론 플레이가 장난 아닌 정말 나쁜 회사 입니다..

  • 24. ^^
    '11.9.6 2:39 AM (221.138.xxx.132)

    내쫓으면 모양새가 좋지않죠~ 지발로 나가는 분위기때문에 나가는거죠.
    맘먹고 끝까지 버틴다면 버틸수도 있겠지만, 맘고생이 얼마나 심하겠어요.
    집에서 이런걸 알아주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눈치없는 가족들은 그런걸 알리도 없을테고 얼마나 힘들고
    외롭겠습니까~ 더군다나 자존심 강한 사람이라면 내색도 안하려고 하겠죠.

  • 25. 아직은 아니죠!^^
    '11.9.6 3:36 AM (122.38.xxx.45)

    그 동생분은 씀씀이가 크거나 혹은 믿을 만한 구석이 있는거겠죠. (친정이든, 시댁이든..)
    월급 펑펑 써도 될만큼 결코 많지 않아요.

    제 친구 남편은 삼성전자 임원인데 제 친구 유일하게 하나 있는 명품 가방이 에트로.. 옷은 동대문표죠..
    맞벌이에요

    씀씀이는 사람 나름이겠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이 특히나 소득에 비해서 지출이 큰거 같아요.

  • 26. 쩝..
    '11.9.6 4:58 AM (114.200.xxx.81)

    남편은 죽어나가도록 일하든 말든 아내는 돈 펑펑 쓴다고 하면..
    제가 그 남편이면 이혼하고 싶을 거 같아요.

    그리고 삼성전자..일 많아요.. 일 널널한 직장인들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 많아요. 삼성전자가 그런 모토일 걸요.
    일 3배 시키고 돈 2배 준다.

  • 27. 그럼요.
    '11.9.6 6:36 AM (121.138.xxx.31)

    많이 줘요. 일반 기업중 최강이죠. 월급만 많은게 아니라 다른 베네핏도 많구요. 왠만한 은행보다 많이 주고요. 의사나 회계사등 전문직 담으로 많이 받어요. 올라갈수록 또 더 많이 받아요. 그리고 아이1명이면 영유보내죠 그건 다른 사기업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아이가 둘인데 보내느냐가 문제죠..

  • ...
    '11.9.6 10:22 AM (222.237.xxx.252)

    글쎄요...삼전이 과연 일반사기업중 최강이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네버~~
    다른 베네핏많은거 별로 없던데요..진심으로요.
    한번 잘 알아보세요..님이 생각하시는 만큼 과연 삼전이 연봉 최강인지요??

  • 28. 무선이 많은가봐요
    '11.9.6 8:37 AM (128.134.xxx.253)

    무선이 많은가봐요-_- 우리신랑 과장5년에 연구소소속인데 한달에 실수령 320~350정도 가져와요..쩝...야근 많이하고 주말출근 많이 하면 더 받는거 같긴한데..삼성 연봉많은지 솔직히..잘 모르겠어요.

  • 29. 제가 알기로는
    '11.9.6 9:06 AM (61.101.xxx.62)

    삼성이 일반기업중 최강이라는 말은 아니 것 같아요. 의외로 숨은 강자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그 회사들 절대 사원들도(그 사원 집사람들도 역시ㅋㅋ) 조용하구요, 회사도 언론 플레이 안합니다. 아무리 사기업이라도 공개하면 여기저기 테클들어오고 뭔 좋은 소리를 듣는다고 공개를 합니까?
    근데 삼성이 위로 올라가서 임원중 최강 뭐 이러면 수긍이 가네요

  • 30. 결코
    '11.9.6 9:11 AM (144.59.xxx.226)

    많은 봉급을 주는 회사는 아닙니다.

    동생이 삼성전자 다닐때 (동생도 괘 많은 성과급을 받았다고 동생 친구들이 말했었는데)

    일하는 시간 대비와 스트레스를 비교하면 제가 다니는 직장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윗분 말처럼 숨은 강자들 많아요. 그당시 동생한테 맨날 그랬으니깐요.

    그림만 좋은 삼성, 당장 때려 치라고....그렇게 많은 시간 일하고 스트레스 왕이면,

    차라리 우리 회사에 들어오라고 했으니깐요.

  • 31. .,
    '11.9.6 9:22 A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월급 많지 않아요. 위에 어린왕자님 글이 딱 맞아요.
    부장말년인데도 정말 힘들게 살아요.
    집없고 시댁 친정 물려받은거 없는 사람은 힘들어요.
    모바일 쪽이면ps 많이 받겠으나 나머지 많은 부서는 그렇지 않아요.
    과대포장된 뻥이 많은거 사실이에요

  • 32. 두아이맘
    '11.9.6 9:29 AM (124.56.xxx.44)

    월급 정말 적어서 야근 밥먹듯 해도 그 월급짜다는 엘지보다도 적어요.

    성과급도 그해 실적따라 주는거니 불안불안.. 돈을 어찌 막 쓰나요??

    그리고 신랑 퇴근 평소 빨라야 11시30분 토요일 항상 출근...

    애들 방학에도 신랑 피곤해해서 1박2일도 못놀러가요. 늘 어디 아플까 걱정되고 출근시간 빨리 출근하면

    밥챙겨주는 저까지 하루종일 머리 띵하고 조느라...

    넘 사는게 힘들어요. 아빠 잘 못보는 작은아들놈 성격까지 괘팍해졌어요-.-

  • 33. ....
    '11.9.6 9:32 AM (113.30.xxx.10)

    시댁,친정이 잘 살겠죠. 노후걱정 없으면 버는대로 다 쓰고 사는거 아니겠어요? 개인마다 다른것일 뿐이죠

  • 34. 어쩌다
    '11.9.6 9:33 AM (125.142.xxx.132)

    어린왕자님 말씀따라 저 아는 분도 삼성 다니는데 (연구원)
    주말도 없어요. 심한 경우엔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도 출근해야 돼요.
    그런 거 따지면 우리 남편이 받은 월급보다 두배는 많지만
    여러가지 따지면 더 훨씬 많이 받는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 35. 그긔
    '11.9.6 9:42 AM (203.241.xxx.14)

    잘 나가는 부서는 ps, pi 많이 받긴 하지만,
    그 돈 정도면 그렇게 막 쓸만하진 않다고 봐요.
    중산층도 간당간당...
    애들 영어학원은 보낼수 있을꺼같네요.
    위에 그렇게 수명 안짧다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가 안짧은 건가요 ㅎㅎ
    50이상 몇 명 없어요~
    케바케고 친정이 잘 사신다고 보시면 됩니다ㅎㅎ

  • 36. w ㅈ
    '11.9.6 9:52 AM (118.91.xxx.184)

    음,,,저의 생각으로는
    삼성월급으로는 혜택을 못 받기 땜에,,,
    걍 일반 학원 혹은 유치원 보다는 영어유치원을 보내는게 아닐까요?
    열폭하실일은 아닌것 같아요..
    씀씀이를 줄여서 애에게 올인하는 것,,,같은,

  • 37. s전자남편
    '11.9.6 9:57 AM (117.123.xxx.212)

    저희 남편도 s전자 다닙니다 ps 머 30-35%정도 받습니다 돈이 나오는 당일날까지도 얼마가 나올지 잘 모른다더군요. 부서에 따라 직책에 따라 개인 능력에 따라 차이납니다 하지만 본봉은 다른 기업들과 별반 차이 않납니다. 연말만 되면 삼성 얼마 받는다고 언론에서 흘릴때마다 울화통 터집니다 출장에, 야근에 , 주말근무에 전 신랑이랑 평일 저녁에 같이 밥 먹는게 꿈입니다 그리고 저는 결혼전에 s전자 어학강의 출강 경험이 있어서 제 3자의 입장에서 그곳을 들여다 본적이 있습니다 다른 회사강의 경험도 있구요...저는 저희 남편한테 적당한 나이에 퇴사하라고 매일 이야기 합니다 정말...뼈속 골수까지 빨아먹는 회사 같습니다 신랑은 4년제 정규 대학나와서 입사 했는데요 같이 들어온 동기 2/3가 그만두었습니다 (현재 과장) 수명 않짧다구요? 일은 일대로 하고 어학점수나 기타 고가점수 등 않되면 계속 승진에서 밀립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자기 발로 나와야 합니다 그런 세세한 것들 집에 있는 부인들에게 말 않하겠죠. 정말 매순간이 경쟁이고 어딜가든 사원증 전자칩이 다 기록합니다. 편하게 어디가서 땡땡이도 못치죠. 그리고 늦은 퇴근으로 인해 부인들이 바람나서 이혼하고 방황하다 인사과에 찍혀서 지방으로 발령 받고 그러다 회사 그만두는 사람들도 몇명 봤습니다. 원글님이 쓰신 저 돈 많이 받는다고 펑펑 쓰는 여자분 멀 믿고 저러는지 이해 않가네요

  • 38. ..
    '11.9.6 10:40 AM (112.151.xxx.214)

    형부보니 성과급이 많더라라구요

  • 39. 경험따라
    '11.9.6 10:52 AM (115.143.xxx.25)

    삼성도 계열사마다, 부서마다 급여책정이 다 달라서,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고, 헉 소리 나게 많을 수도 있어요.

    옆집분도 재수 없는 소리를 했지만,
    그렇다고 옆집 연봉까지 캐묻는 원글님 심보도 좋아 보이진 않아요.
    그냥 멀리 지내세요.
    남 쓰는거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요.

  • 40. 오히려
    '11.9.6 12:34 PM (125.177.xxx.149)

    근무시간이나 스트레스 대비해서 계산하면 포스코나 현대등이 더 많이 받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저 아시는 분도 그 두 기업에 다니는데 월급도 쏠쏠하고, 삼전처럼 조기 퇴직등도 별로 심하지 않고 일할만 한가 보더라구요.

  • 41. 잘나갈때
    '11.9.6 12:54 PM (112.218.xxx.251)

    평생 잘 나갈줄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 많아요..
    정말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지몰라요.
    있을때 아끼고 겸손해야하는데...
    사람들 만나다보면 옛날엔 잘 나갔는데...하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물론 뻥인경우도 있겠지만, 이야기들어보면 어느정도는 진짜인경우도 많아요.

  • 42. 근데~
    '11.9.6 12:59 PM (125.241.xxx.146)

    엄마들 계모임이 있는데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사람들이 김앤장 변호사 부인에게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고 부러워하니깐 갓 삼성임원이 된 삼성맨부인이 우리 남편이 더 많이 벌을 껄? 이라고 말해서 긴가민가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 임원은 정말 많이 받는 모양이에요~ ㅎ

  • 아마
    '11.9.6 4:11 PM (222.107.xxx.215)

    그 분이 김앤장 변호사가 얼마나 버는지
    정확이 몰라서 한 말이죠~
    삼성 임원은 말 그대로 임시 직원 약자인 걸요,

  • 43. ..
    '11.9.6 2:03 PM (125.241.xxx.106)

    임원은 정말 많이 받던데요
    해외 나가도 아이들 학비까지...
    똑같이 벌어도
    물론 재테크를 잘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검은돈과 장난을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사람들 엄청 잘 삽니다

  • 44. ...
    '11.9.6 2:07 PM (59.25.xxx.132)

    남편이 삼성LCD 과장인데요.
    그냥 그래요. 저도 결혼하고 깜놀했어요.
    떼는것 많다해도 너무 기대이하여서요.
    아마 다른쪽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겠죠.
    아님 성과급을 비축해놨다가 쓰실지도...

  • 45. 다 다르지만
    '11.9.6 5:54 PM (113.10.xxx.244) - 삭제된댓글

    너무 열받아 마세요
    본봉이 작아서 본봉기준 50%라서 얼마 안돼요
    항상 상여금이든 뭐든 본봉기준으로 퍼센트 곱하는데
    문제는 본봉이 깜놀이라는
    수당은 왕창 본봉은 쥐꼬리
    그래서 200%네 50%네 해도 세금 떼고나면 그냥그냥
    그래놓고 신문에 막 써놓음
    만족도 왕창 떨어지죠
    왜그랬어

  • 46. ..
    '11.9.6 9:54 PM (180.224.xxx.42)

    이상히 삼전월급에 관심이 많으신지 모르겠어요.
    다른 대기업에 다니는 분들도 많은데...
    유독 관심거리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 ...
    '11.9.6 9:56 PM (180.224.xxx.42)

    현대도 보너스 엄청주던데..

  • 47. ...
    '11.9.7 2:54 AM (119.64.xxx.14)

    저두 여긴 왜 이리 삼전 연봉 얘기만 나오면 관심들이 많은지 모르겠다는..
    물론 일 엄청 많구 스트레스 많죠.
    근데 제 친구 남편들이나 동창들.. 로펌, 회계법인, 증권회사, 은행. 건설회사, IT업체, 언론사 등등 다니는 우리나라 30대 후반~40대 남자들 업무강도, 스트레스 다들 장난 아니예요. 어디가 더하다 덜하다 할수 없을 정도로요.
    그리구 솔직히 젤 스트레스 많은 직종은 엔지니어나 연구원보다는 사람 상대하는 서비스직이나 영업직이죠.. (주변인들 얘기 들어봐두)
    삼전 모바일 쪽.. 부서마다 좀 다르겠지만 뭐 연봉도 과장급 몇년차만 되두 1억 넘으니까 업계에서는 최고 맞구요 (워낙 이 바닥이 좁아서)
    1년 365일 일만 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 있는데...
    뭐 아주 바쁠 때 빼면 토욜도 안 나갈때 종종 있구 ㅡㅡ; 그래두 매년 한번씩은 해외여행 가구.. 국내 여행 포함하면 1년에 3-4회는 다니구. 걍 살만해요 ㅡㅡ;;
    그리구 위에 몇분들 말대로 사람 짜르고 그러는 거 없어요. 힘들어서 제발로 나가는 거야 뭐.. 자기가 선택해서 돈은 덜 받더라두 좀 편한데 가는 거니까 왈가왈부할게 없죠. 그런 직장이 뭐 삼전 뿐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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