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미치게 싫을때는 어찌해야할까오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7-08-06 15:32:15
친엄마입니다
서로 안맞아요
어릴때는 그냥 참고살았지만 나이먹고 독립해서 사는데도 엄마라는 사람이 괴물같고 끔찍하기만 합니다
이제 집에 가지도않아요
그러니 딸이라고 가끔은 보고싶은지 반찬몇개씨들고 올라옵니다
문도 열어주기 싫고 찌증만 나요
지금 이사갈집 알아보고있을정도에요
호적 파버릴수있다면 파버리고 싶을정도구요
만나면 서로 상처주는말만합니다
제가 그냥 연끊고 살자고 애원하고 별짓다해도 안되네요
남들이 보기엔 정말 자애로운 엄마인데 저는 괴물같이 느껴집니다
엄마랑 보면 밥도 안먹히고 말도 잘 안나오고 홧병날꺼같아요
아빠때문에 어쩔수없이 연락못끊는건데 진찐 홧병날꺼같아요
내인생에 저여자만 없었다면 인생이 바꼈을꺼 같고 속이 터질꺼 같아요
IP : 220.7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7.8.6 3:33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모르게 이사하고 가끔 통화만 하고 지내세요.
    만나지는 마시구요

  • 2. 어릴 때 무슨 일이 있었나요?
    '17.8.6 3:33 PM (125.184.xxx.67)

    얘기해봐요.

  • 3. 원인이
    '17.8.6 3:36 PM (175.223.xxx.211)

    무엇인가요?
    언제부터 그러세요?

  • 4.
    '17.8.6 3:38 PM (220.78.xxx.36)

    원인은 차마 못쓰겠어요
    그냥 참고참다 제가 병이 날꺼같고 엄마랑 보거나 전화ᆞᆞ 문자라도 받으면 머리가 어찔거리고 심장이 두근거려요
    제발 연락좀 하지말라고 사정해도 딸인데 어찌그러냐 그라네요
    미치겠어요

  • 5. ..
    '17.8.6 3:44 PM (124.51.xxx.87) - 삭제된댓글

    엄마도 딸도 두 분 다 안됐네요..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고 날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이 엄마랑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전엔 당연했던 이 생각이 당연한 게 아니란 걸 82보고 알게 되면서 내 피붙이한테 고마움을 느낍니다..

  • 6. 네. 짐작하길
    '17.8.6 3:48 PM (125.184.xxx.67)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이해 합니다.
    멀리 하세요.
    안 보고 싶으면 그냥 하세요.
    애원을 왜 하나요. 냉랭하게 하세요.

  • 7. 거리두기가 나쁜 게 아니니 거리두세요
    '17.8.6 3:52 PM (211.107.xxx.182)

    비슷한 경험있어서 그 심정만큼은 이해가요
    마음가는 대로 안보고 싶으면 보지 마세요
    억지로 안되는 건 안되는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360 두루마리휴지요~ 인터넷으로 사는게 싸요? 6 .. 2017/08/08 2,417
716359 아래 귀신얘기 들으니 저도 생각나는 이야기 6 2017/08/08 3,664
716358 병역특례가 영어로 뭐라하는지요? 3 궁금이 2017/08/08 1,433
716357 직원실수로 옷계산을 잘못했는데 어쩔까요? 21 조언좀 2017/08/08 5,536
716356 4세 여아 선물 2 찹쌀 2017/08/08 733
716355 맘스터치 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2 .. 2017/08/08 3,826
716354 빈뇨감이..방광염일까요? 5 ㅠㅠ 2017/08/08 2,971
716353 태풍 노루가 방사능을 일본땅에 흩뿌리겠죠? 4 2017/08/08 2,745
716352 씨워크라는거 해보신분계세요? 6 ㅇㅇ 2017/08/08 1,334
716351 나를 찾아줘 에이미 남편은 대체 무슨 심리죠?? 9 어메이징 에.. 2017/08/08 5,510
716350 택시운전사와 힌츠페터씨 실제영상(3분정도됨) 12 ㅡㅡ 2017/08/07 2,837
716349 너무 관종인 사람 6 관종 2017/08/07 2,602
716348 김형경씨 책에 나온 심리추천책 읽으신 분 계세요? 4 심리서적 2017/08/07 1,110
716347 남자 77살이면 이미 장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19 dd 2017/08/07 6,238
716346 강아지 가슴줄?몸줄 추천좀해주세요 6 .. 2017/08/07 1,005
716345 보관이사시 버릴 물건 정리는 어떻게 하나요? 4 리모델링 2017/08/07 2,068
716344 홍콩 집값 천정부지, 4평 초미니 아파트 4억원 넘어 7 ... 2017/08/07 3,964
716343 꿈에 관이 나왔는데요.. 7 무서워 2017/08/07 1,332
716342 기면증 치료하려면 무슨 과로 가야 하나요? 6 .. 2017/08/07 2,218
716341 식탐 많은 아기냥이 사진 줌인줌아웃에 또 올렸어요. 6 ^^ 2017/08/07 1,718
716340 앞으로 쏟아지는 머리에 각진 얼굴형이면 3 ..... 2017/08/07 2,085
716339 다이소에 1500원짜리 염색약 좋다고하시는데 3 2222 2017/08/07 4,358
716338 만두국 딴짓하고 끓이다가 태워먹었는데 만두 알멩이 먹어도 괜찮을.. 3 리리컬 2017/08/07 1,320
716337 스트레스 받으면 피부 따가워지는 분 계세요? 6 따끔 2017/08/07 2,300
716336 오늘은 저녁 바람이 시원하네요. 7 8월 2017/08/07 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