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은 피해야되는거죠?

학부모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17-08-06 14:26:19
저랑 4년정도 만난a학부모
남편이 경찰공무원인데 공무원 아파트살아요
남편직급으로 부인도 서열문화 있다고 그런 남편조직에 회의감 든다합니다 싫어해서 부부모임 안나갔더니 뒷말 많고요
그런점들 때문에 학부모 만남 자주 안하고 자신의 직업.나이등등 밝히는것도 싫어해요
저랑은 아이들이 친해져서 오래보니 속마음 이야기도 하고 그런 관계가 됐어요
그래서 이분은 학부모 나이 밝히고 언니언니 하는게 너무 싫대요
전 이해했고 서로 ㅇㅇ엄마 그리부르고 존대해요

같은반 아이들끼리 친해져서 몇번 놀았던 b라는 엄마가 학급 반대표 엄ㅈ마인데 반모임하면서 나이를 물었어요
A는 말안하구요 자신은 그냥 ㅇㅇ엄마이고 싶다고 짦게 이야기했고 다른분들은 밝혔구요

그런데 b반대표 엄마는 a나이가 몹시 궁금했나봐요
아빠직업도 궁금하구요

다음날 자기 아이에게 a아들에게 물어보라고 했고
A는 친구가ㅈ물으니 답했구요
그래서 알아낸 a의 나이 아빠직업을 반모임때 만나 연락처 공유한 사람들중 a빼고 문자로 알렸어요
지역 카페서 b엄마가 매니져인가로 아주 유명한데 그까페에도 알렸더라구요

나이가 생각보다 적었구요 그래서 언니소리 하기 싫어 4년동ㅈ안 만난ㅡ저를 지칭한 내용ㅡ학부모에게도 알러주지 않았다
근데 그걸 자신이 아들시켜 한방에 알아냈다 는식으로 글을 올렸어요

A는 이사실을 아직 몰라요
중간에 이런 내용아는 전 참 b가 너무나도 이상합니다
그리고 자꾸만 b아들이 우리아들과 절친되고 싶다며 자주 어울리자 하고 서로 학원도 같이 보내자 서로 집에서 하루 재우기도 하자는데
아이는 원해요
그런데 제가 너무 싫으네요
A에게 뭔가 미안하구요
농담인척 a욕을 자꾸하구요
아이들끼리만 놀게 하려니 다른아이들이며 학부모 모이게 해서 저를 자꾸 불러내요

웃긴게 학부모중 a나이 알게 된걸 통쾌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저런 사람 너무 이상한데 꼭 학부모 나이를 알아야 하나요?
IP : 211.108.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6 2:31 PM (116.127.xxx.144)

    a.b.c. ....나와서 좀 골치아픈데..
    인간관계라는거 웃기더라구요.
    내가 막 잘해줬다가 그가 나에게 잘해주는거 아니고
    오히려 뒷통수 치고 가는것들도 많고

    님이 그들 다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이해도 안되고
    이해해줘도 그들이 님을 이해해줄것도 아니고요

    그냥...그렇구나....그러고 신경 끊으세요.
    정말 남에게 갖는 관심과 애정을 내 가족에게 쏟는게
    훨씬 현명해요.

    남에게 관심갖는거
    다 부질없는...

  • 2. 학부모관계는
    '17.8.6 2:42 PM (39.119.xxx.165) - 삭제된댓글

    아이들로 인해만난 어려운관계예요.
    친해져도 아이들트러블나면 깨지기도 쉽고 늘 조심스럽죠.

    나중에 깊이 친해지는 관계들은 아이가 잘맞아서보다 그들이 통하는 취향이나 성향기질들이 비슷해서일 경우가많아요.
    그렇게 뒤에서 캐고 다니고 아이들통해 말전하는 사람 별로네요.
    알면 뭐 어떡할건가요!?

  • 3. ....
    '17.8.6 2:42 PM (1.227.xxx.251)

    처신 잘하셔야겠어요
    친절한 거절 문자, 거부할수없는 거절통화 연습 많이 해두세요
    학부모 관계는 무조건 아이가 우선이 되어야해요
    어른관계가 아이 교우관계 학교생활에 해가 돼선 안된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그리고...아이학교외에 취미나 공부,알바등으로 원글님만의 관계를 만드세요. 여기서 우연히 만난 학부모사이가ㅜ훨씬 편해요

  • 4.
    '17.8.6 2:42 PM (12.10.xxx.205)

    느낌이 맞습니다. 느낌대로~~

  • 5. 뭘 그런걸 알아내고 난리
    '17.8.6 3:03 PM (124.199.xxx.161)

    그게 맘에 안들면 제끼면 되고
    아니면 그냥 잘 지내면 되는거지
    얼마나 할 일이 없는 아줌마면.

  • 6. ....
    '17.8.6 3:46 PM (175.223.xxx.246)

    신경끄는게 상책

  • 7. ..
    '17.8.6 4:1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정말 맘맞는 괜찮은이들은 아이를 떠나 오래된친구처럼 유지되더군요 졸업을하더라도
    딸아이엄마 아들 엄마들구분없이요, 아이친구는 아이대로 저는 저대로 형성되구요
    상식밖인 행태의 사람들은 알고보면 대부분 그사람자체의 문제이니 일희일비하지마시길^^

  • 8. ..
    '17.8.6 4:22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정말 맘맞는 괜찮은이들은 아이를 떠나 오래된친구처럼 유지되더군요 졸업을하더라도
    딸아이엄마 아들 엄마들구분없이 아이친구는 아이대로 저는 저대로 형성되구요
    상식밖인 행태의 사람들은 알고보면 대부분 그사람자체의 문제이더라구요 일희일비하지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891 모기물려 퉁퉁부은 다리 병원 가야하나요 16 일곱살 2017/09/04 2,458
725890 오랜만에 들으니 넘 좋네요... 5 에스프레소 2017/09/04 1,149
725889 아산병원 주차장이 많이 혼잡한가요? 5 dd 2017/09/04 1,543
725888 M tv 뉴스봤는데.. 1 좀전에 2017/09/04 643
725887 남편 친한 친구 부부모임의 친구와이프 45 생각 2017/09/04 26,485
725886 전세 시세가 오억이면 3 .. 2017/09/04 1,739
725885 초산모.39주인데 아기3.7키로래요ㅠㅠ 14 지봉 2017/09/04 5,540
725884 애들이 사고치면 부모라도 사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2 ... 2017/09/04 2,749
725883 오일 파스타 촉촉하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6 파스타 2017/09/04 1,937
725882 아침마당 오유경 아나운서 매력 있네요 8 ㅋㅋㅋ 2017/09/04 2,880
725881 F R David - Girl (You Are My Song) .. 7 뮤직 2017/09/04 719
725880 블레이드 러너를 봤는데 뻔한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네요 15 1982년작.. 2017/09/04 2,432
725879 뉴스룸 서경덕 팩트폭행 10 ... 2017/09/04 6,062
725878 퍼머와 염색을 함께 하는게 나은가요? 따로 하는게 나은가요? 4 뭘까 2017/09/04 1,334
725877 사립유치원 휴원 한다네요 ㅜ 8 학부모 2017/09/04 3,844
725876 나라꼴이 말이 아니네요. . . 38 아. . 2017/09/04 7,071
725875 청약통장 관련 문의입니다 진호맘 2017/09/04 456
725874 경박한건지는 모르지만.. 3 연애연애연애.. 2017/09/04 1,000
725873 30대이상 복합성-지성피부인 분들요!! 4 궁금 2017/09/04 1,226
725872 JTBC 단독 ㅡ 댓글 활동비 영수증 확보 8 고딩맘 2017/09/04 2,040
725871 뮤지컬보고 난 후유증 언제까지 가나요? 12 레베카 2017/09/04 3,864
725870 아직까지 인강 듣는 아이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재수생맘 2017/09/04 768
725869 정말 새털만큼 가볍고 사소한 고민 4 2017/09/04 1,402
725868 생협으로 장보면 5 2017/09/04 1,681
725867 하태경이랑 정진석 쌍욕하며 싸우네요ㅎ 10 ㅅㅈㅅ 2017/09/04 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