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운전사 봤어요~ 최고// 두번 보려고요!!!스포주의
1. 택시기사는
'17.8.6 2:22 PM (116.127.xxx.144)보고나온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지 않았을까...그당시 안기부라면...후덜덜했잖아요
서울의 택시기사 하나 찾아내는건 식은죽 먹기였을테니....
이름은 일부러 사복경찰의 사복...김사복으로 가명을 준거죠
그 사건을 봤고 한국 상황 잘아니....드러나지 않게..
류준열은
기자와 택시기사와 같이 도망가다가...떨어진 필름 주우러 내려가서
잡혔어요.....
영화보고나서 자료들 인터넷에서 뒤적거리다보니
그 기자 영상이 거의 유일한거인가봐요.
그거 없었으면 전부 빨갱이...로 오인받았을 정도로....2. 필름통
'17.8.6 2:22 PM (211.245.xxx.178)을 놓쳐요 도망가는 와중에요.
그거 찾겠다고 내려갔다가 잡혀요.ㅠ
저 10살때 일어났던 일이더라구요.
그런것도 모르고 우리나라 좋은나라 배우면서 살고있었다는게 더 끔찍해요.
기자는 저런게 기자지...요즘 로드뷰로 뉴스 내보내는 언론보면서 애들 사교육해도 실력은 퇴보한다는 기사말고, 훨씬 좋은 환경에서 기자들 수준 퇴보하는건 왜 뉴스화안하는지 모르겠어요.3. ...
'17.8.6 2:36 PM (120.50.xxx.205)답변 감사드려요~~
아아 류준열이 필름통 주으러 가다 잡혔군요
설마했는데 그 기자님 자료가 거의 유일한 자료라니 정말 귀한 자료군요
기자님과 기사님 정말 고마운 분들이네요//
엄마가 영화보시는 내내
저렇게 죽여놓고 자기는 잘산다고 계속 분통터트렸어요 ㅠ
진짜 그놈들 단죄받아야는데4. 6769
'17.8.6 2:47 PM (211.179.xxx.129)저도 그 기사분 살아남으셔서 이쁜딸 잘 키우고 하셨음 하자만
사실 잡혀서 고문 당하고 돌아가셨을 거예요. 솔직히 안기부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곳인데
그냥 나두었을리 없죠.
그러니까 이런 시기에도 안 나타나신 거구요 ㅜㅜ
같이 본 딸에겐 잘 살아남아 아직까지 사실거라 말햇어요. 우리나라가 이런 나라였냐는 물음에
차마 그얘기까진 못하겟더라구요.5. 음
'17.8.6 2:47 PM (223.62.xxx.77)돌아가셨겠죠. 개인택시에..알려하면 바로 알아냈겠죠. 처참히 죽였을듯 합니다. 슬퍼요...더 슬픈건 아직도 세뇌당해 분열된 이 나라 때문에 더슬프죠. 박정희 전두환의돈 권력 ,1%의 기득권층이 국민들 피빨아먹는 이 나라...아직도 정리되지 못하고 ...그들의 꼴통자식들이 군림하고 있는 이나라가.. 슬프고 부끄럽습니다..광주라는 말만 들어도 뭉클해져요.
그분들 덕분에..민주주의의 껍데기라도 안고 있으니깐요...
지금의 우리는 같은상황에서 그리 할 수 있었을까요?6. ㅡ
'17.8.6 2:53 PM (125.179.xxx.41)저도 내일 재관람하러갑니다
자꾸 마음에여운이 남아서...다시 보고싶네요^^7. 첫날 보고
'17.8.6 2:55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어제 보고 두번 봤어요.
그런데 희안한게 한번 본건데도 어제 보는데 흡입력이ㄷㄷㄷㄷ 영화가 빤하지 않은 영화인가봐요.
어제도 묵직한 울림을 안고 집에 왔네요.8. 진짜
'17.8.6 2:59 PM (1.234.xxx.114)다 다르구나.2번씩볼영화아니던데..난 너무지루했는데..볼까말까하다 본건데 안봐도 무방했을정도..
9. ㅡ
'17.8.6 3:06 PM (125.179.xxx.41)다 다르죠
어찌 사람백명이 다 같겠습니까
다만 현재 1위로 천만조준하고있다는건
상당히 유의미한일이에요10. 눈물나는 부분이
'17.8.6 3:19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같더라구요.
송강호가 순천에서 그 노래부르면서 눈물 흘리는 부분
다시 되돌아가는 부분요. 두번 보는데도 그 부분에서 울컥이은하 노래인가요?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3한강교 밑을...
송강호의 생활연기는 두말 할 필요가 없지요.
정말 서울택시 운전사로 내려가셨던 기사님은 무사하지 않으셨겠죠. 따님은 살아계실텐데..혹시라도 딸마저? 전씨는 회고록에서 헛소리 쳐하지말고 죗값을 꼭 받았으면 좋겠어요.11. 눈물나는 부분이
'17.8.6 3:21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같더라구요.
송강호가 순천에서 그 노래부르면서 눈물 흘리는 부분
다시 되돌아가는 부분요. 두번 보는데도 그 부분에서 울컥.이은하 노래인가요?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3한강교 밑을...
송강호의 생활연기는 두말 할 필요가 없지요.
정말 서울택시 운전사로 내려가셨던 기사님은 무사하지 않으셨겠죠. 따님은 살아계실텐데..혹시라도 딸마저? 전씨는 회고록에서 헛소리 쳐하지말고 죗값을 꼭 받았으면 좋겠어요.12. ...
'17.8.6 3:27 PM (120.50.xxx.205)기사님을 못만났다면 영화 스토리도 기자의 말만 참고해서 만들었을까요??
택시기사 혼자 딸키우고 사는것도? 아님 픽션일까요?
사실이라면 기사님 돌아가셨다면 너무 슬프네요 딸도 불행했을거고
하긴 송강호가 연기해서 기사님에 감정이입한거지 그 희생들중 어느하나 아깝지 않은 희생이 있을까요
너무 슬프네요
ㅡ13. ...
'17.8.6 4:00 PM (180.69.xxx.213)제 3 한강교, 혜은이 노래구요.
아마 기사님은 실존에선 서울 개인택시면 금새 추적당해서 고문은 기본으로 당했을거라고 봐요.
그 독일 기자분도 86 년도 서울 시위 취재하다 경찰에 부상당해서 평생 고통스러웠다고 나오잖아요.14. ...
'17.8.6 4:52 PM (119.67.xxx.194)변호인 영화관에서만 세 번 봤는데
택시 운전사도...15. ...
'17.8.6 4:59 PM (120.50.xxx.205)재미없으면 두번 보라해도 못보는데
일단 스토리가 재미가 있으니 두번 세번 볼거에요ㅎㅎ16. 크크씨
'17.8.6 8:05 PM (112.153.xxx.102)저는 마지막 검문소에서 '사년제' 군인이 카메라 가방을 못본척 넘어가주는 장면에서 얼마나 감사했었던지 몰라요. 정말 이 기자의 기록이 없었더라면 북한과 별반 차이 없는 나라가 됐을거예요.
17. ...
'17.8.6 8:17 PM (121.131.xxx.169) - 삭제된댓글윗님. 사년제 군인 아니고 중사가 못본 척 했고, 못본 척 한 물건은 카메라 가방이 아니라 서울 번호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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