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1개월 첫째가 24일된 신생아 동생을 때려요...

ㅠ.ㅠ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11-09-05 16:38:48

둘째 젖먹이고 있으면 옆으로 와서 제 눈치 보며 예뻐하는 듯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그리고 얼굴에 뽀뽀도 하구요.(뽀뽀하는 척 하다가 물기라도 할까봐 겁나 죽겠어요...

 

어제도 저희 친정엄마가 첫째를 안고 있었는데 지가 원하는 걸 안들어줘서 그랬는지 친정엄마 얼굴을

 

물려고 하더라구요.ㅠ.ㅠ)

 

근데, 처음엔 기특하게도 잘 대하다가 어느 순간 쓰다듬을 듯 하던 손으로 얼굴을 퍽! 때려요.

 

그럼 제가 아무래도 좋은 소리가 안 나가쟎아요. 상처받을까봐 엄한 말투로는 못하겠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안된다고 하면 거기에 더 오기가 생기는지 계속 때리려하고 저는 막고...

 

지금 산후조리를 친정에서 하고 있는데, 둘째 젖먹일 때 옆으로 와서 예뻐하다가도 때리거나 손발을 꼬집어

 

잡아뜯거나 몇 번 그랬어서 젖 먹이는 모습 안 보여주려고 했었어요.

 

그랬다가, 그 방법보다는 차라리 젖 먹이는 모습을 자꾸 보여줘서 익숙해지게 하는 게 낫겠다 싶은데

 

겁이 나서 못 하겠네요. 에구....친정엄마랑 놀러 나갔던 첫째가 돌아왔네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213.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5 5:09 PM (112.185.xxx.182)

    큰아이가 21개월이고 동생 젖 주는걸 샘내면 하루에 한두번 정도는 젖을 물리세요.
    너도 먹고 싶어? 그럼 너도 먹자~ 대신 너는 이빨이 있으니까 엄마 아프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줘

  • 2. ....
    '11.9.5 8:34 PM (180.66.xxx.139)

    21개월이면 아기인데....

    부모들은 그점을 늘 잊어버리더라구요.

  • 3. ..
    '11.9.6 10:40 AM (14.35.xxx.65)

    한국인들 염분 섭취가 많다고 하는데, 반찬들만 먹으면, 염분 섭취량 많지 않아요.
    국을, 국물까지 다 먹는 습관이,, 국물안에 녹아있는 소금, 다 먹는 거죠.
    그래서 살찌는 거에요.

  • 4. 맞아요
    '11.9.6 3:52 PM (114.205.xxx.217)

    다 아기예요.
    이른 나이에 아우를 봤으니...
    전 큰애가 크다고 야단을 쳤었는데 그게 아직도 맘이 아립니다.
    세상에나 36개월 아기가 뭘 안다고.... 나쁘고 무식한 엄마였어요.
    큰 아기를 더 안아 주셔야 해요.
    절대로 큰소리도 하지 마시고 무조건 예뻐만 하세요.
    크면 다 잘 합니다.버릇 없어진다느니 하지만 지금 암것도 모르는 아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1 가스점검은 일년에 한번하면 안될까요? 5 2011/09/10 2,246
13420 예전에 본 곽노현 교육감.. 33 .. 2011/09/10 2,894
13419 역아라서 제왕절개 할 경우 보험 여부문의 12 낼모레 2011/09/10 8,534
13418 안철수의 '역사의식'과 정부이길 포기한 MB정부 한가위 고물.. 2011/09/10 1,629
13417 [펌] 곽노현 구속에 ‘넷심폭발’…“노무현때처럼 안보내!” 10 분노 2011/09/10 2,354
13416 대구 코슷코 상품권 한장으로 몇명 가능한지? 거위털이불 들어왔는.. 3 코스트코 2011/09/10 2,023
13415 문재인 "현 집권세력에 다시 나라 맡기면 큰 상처" 3 샬랄라 2011/09/10 2,129
13414 대한민국, 막장드라마보다 저질로 치닫는군요. 3 가슴이답답해.. 2011/09/10 1,729
13413 건포도 드시면 알레르기 반응 일어나는 분 계세요..? 3 ... 2011/09/10 4,095
13412 남향 대 동남향 5 2011/09/10 3,401
13411 물고기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3 궁금 2011/09/10 4,150
13410 항아리가 금이 갔는데 어떻게 버리나요..? 8 ... 2011/09/10 5,532
13409 무슨 책이 좋을까요. 3 감사합니다 2011/09/10 1,663
13408 강호동 은퇴선언도 하필... 5 .. 2011/09/10 3,397
13407 시댁에서 일억을 달랍니다. 29 그냥 그렇게.. 2011/09/10 14,750
13406 꿈해몽** 추석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네요. 신발꿈인데요.. 4 신발꿈 2011/09/10 3,154
13405 가지랑 버섯 볶았는데 넘 짜게 되어서 속상해요 1 아기엄마 2011/09/10 1,654
13404 자유롭고 싶다. 2 그냥 싫다... 2011/09/10 1,797
13403 선물받은 소고기아 곶감 아이스박스에서 하룻밤 잠재워도 괜찮을까요.. 5 sk 2011/09/10 1,888
13402 간이 너무 센 갈비찜 구제방법 6 갈비 2011/09/10 1,939
13401 보험금지급 심사진행이 까다롭나요? 4 지급 2011/09/10 2,101
13400 아침부터 이 글보고 울고 있습니다.. ㅠㅠ 2011/09/10 1,954
13399 강호동 은퇴 이유 - 망치부인 알바야 댓글.. 2011/09/10 3,107
13398 안철수 주소지는 이촌동, 거주지는 여의도 3 세우실 2011/09/10 3,691
13397 이런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17 결혼 2011/09/10 7,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