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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잔정 많고 착한 아이. 커서 성격 확 변하기도 하나요?

아들 역변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17-08-06 10:27:48
5살 남아 엄마입니다.
엄마 얼굴 안 좋으면 와서 안아주고
작은 손으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토닥토닥 해 줍니다.
더우면 찬수건으로 얼굴 닦아주고
추우면 목도리 감아줍니다.
설겆이 할때 방치울때 뜬금없이 와서 허벅지 껴안고 뽀뽀하면서
"엄마 사랑해!!" 합니다.
엄마가 피곤해 하면 누워있으라고 하고 혼자 조용히 블럭 놀이합니다.
이런 아이들도 나중에 사춘기오면 무섭게 변하나요?
아직은 상상이 잘 안갑니다..





IP : 123.254.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7.8.6 10:31 AM (14.174.xxx.151)

    잔정많고 얌전한 아이였던 울 아들 지금 중2인데 좀 밉상이긴 하지만 기본 성격은 그대로에요. ^^

  • 2.
    '17.8.6 10:32 A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변해요
    마음의 준비 하세요
    사춘기 잘 보내면 다시 돌아오지만 그때 아이는 이미 성인이고
    엄마도 늙어있지요

  • 3. 그랬던
    '17.8.6 10:33 AM (211.222.xxx.93) - 삭제된댓글

    지금은 군대간 우리아들
    무섭게는 아니여도 변하긴 하더군요
    저도 상상도 못했답니다
    근데 차라리 잘 되었다싶어요
    결혼해서 변한거보다는 그래도 여자친구생기기전에 결혼전에 먼저 끓어줘서 차라리 잘되었다는 생각이..

  • 4. 궁금
    '17.8.6 10:41 AM (218.238.xxx.139) - 삭제된댓글

    아니 아들이변하면 여친있거나 결혼후 변하면 더 배시감드나요?

    딸이 남친 만나거나 결혼후 변해도 더 배신감 들라나요?

    그냥 자식이 크고 독립하는구나 하는거지
    그걸 꼭 그렇게 대입해서 생각하니 고부관계가 생기는거죠

  • 5. ㄴㄷㄴ
    '17.8.6 10:45 AM (220.74.xxx.69) - 삭제된댓글

    이유를 잘 살피세요. 저런행동시 폭풍칭찬 하지 않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성향아이는 저럴때 맘이 착하고 이쁘다고 너무 칭찬하면 칭찬받기위해 자기감정,상황 버리고 상대방에 집중하게 될수도 있어요.
    주변 칭찬에서 자유롭지 못하면 남의 눈치 많이보게 됩니다.심성이 여리고 착한아이들은 적당히
    시크하게 키울 필요가 있더군요. 좀더 커서 세상에 나오면 정글입니다. 필요이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면 주변에서 만만히 보고 희생을 당연시 해요. 나를 중심으로 사고 하도록 유도해주는것도 아이성향별로 필요합니다

  • 6. 원글이
    '17.8.6 10:54 AM (123.254.xxx.203)

    칭찬은 딱히 안해줘요. 그냥 고맙다고 해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 모든 행동이 다 제가 아이에게 하는 행동들이에요. 지저분할까봐 말 안했지만 화장실 다녀오면 닦아준다고 물티슈 들고 쫒아다니기도 해요.
    아이가 하는 말과 행동 대부분이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고대로 돌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조카들도 몇몇 봐서요. 그냥 아이 성향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7. 어려서 순했던 애가
    '17.8.6 10:58 AM (211.245.xxx.178)

    계속 순하기는해요.
    우리애둘이 유난히 순하기도 했는데,
    딸아이는 순하고 공부도 잘해서 저랑 부딪힐일이 아예 없었어요.
    그렇다고 안 싸운건 아니구요.ㅎㅎ
    아들 아이도 순한편이었는데, 공부를 안했어요.ㅠ
    아마 제가 아이 그릇보다 더 시킨 탓인거같아요.
    애가 질려서 공부를 아예 놓은 경우요.
    그래서 많이 부딪히고 많이 싸웠지만, 그래도 과한선은 안 넘더라구요. 기질적으로 순한 애들이구나싶어요.
    아들 아이가 고집은 좀 있었구요.
    원글님도 남들말듣고 지레 걱정말고, 부모의 기질과 아이 타고난 기질에 맞춰서 양육하면 큰 문제 없을거예요.
    아들하고도 공부땜에 싸웠지 다른 다툼은 없었거든요.

  • 8. ....
    '17.8.6 11:00 AM (1.227.xxx.251)

    공감능력 뛰어나고 따뜻한 성향이 있더라구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늘 와서 안기고 다정하던건 없어졌지만, 짜증내고 화내는것도 없어요
    학교에선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제법 인기가 있어요. 우두머리는 아니고, 이런 친구가 있으면 갈등 긴장상황이 부드럽게 풀려 그런것같아요. 자기 성향 잘 지지해주세요.

  • 9. 원글이
    '17.8.6 11:06 AM (123.254.xxx.203)

    우리 아이의 가장 큰 문제점이 느려요.
    아직 만 4살이 안됐지만 이제서야 말문이 트여서 이말 저말 해요. 그래도 또래보단 많이 느려요. 말 외에도 안고 서고 걷고 뛰는 모든 발달 과정이 다 느렸어요.
    그래서 마음속으로 아이 학업에 대해서는 마음 많이 놓았어요..
    공부 못할수도 있고 못하면 다른 재능을 찾아줘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어요. 그냥 첫애라 그런지 하는 행동 모두가 다 희귀하고 사랑스럽네요. 제 복에 어떻게 이렇게 예쁜 아이를 낳았나 싶어 매일 신께 감사해요.

  • 10. ᆞᆞᆞ
    '17.8.6 11:54 AM (116.122.xxx.229)

    제 오빠가 5살정도때 엄마 아프면 커피타주고 걱정하고
    제 언니도 잠도 안자고 걱정하던 아이였다는데
    둘다 성인되서는 쓰레기중 쓰레기네요

  • 11. ...
    '17.8.6 12:28 P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느린게 나쁜게 아니예요
    저도 느렸는데 그래서 집에서는 모자르다는 소리 들었지만
    학교가니 머리좋다는 소리 자주 들어서 오히려 당황했어요

    나중에 생각하니 혼자 저게 왜 저런지 원리나 이유를 생각하다가 납득이 되면 그때 행동했던거 같아요
    예를 들면 옆에서 책읽는거 듣다가 내용이 궁금해서 글과 말을 맞춰보고 알려준적없는 한글을 혼자 뗀다던지 하는식으로 그게 부모입장에서는 남들은 가나다 배울때 못 쫒아간다고 속터젔던거더라구요 노는중에 갑자기 이게 무슨 자야? 물으면 당황해서 말 못하니 모자라다고 면박주는식이였거든요
    아이마다 가진성향이 다르니 잘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면 크게 어긋나게 자라지는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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