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안 먹어도 살이

찌기는 조회수 : 3,889
작성일 : 2017-08-06 08:57:54
주위에 보면 나는 밥도 안먹는데 살이찐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그러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뚱뚱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그래 밥만 안먹고 다른거 다먹겠지 물만 안먹고 다른거 다 먹겠지 그러는데 진짜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 본인이 그런경우 있나요
IP : 183.96.xxx.1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6 9:01 AM (183.104.xxx.144)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은
    살찐 사람의 변명이고
    저 아는 엄만 살이 아니고 맨날 부은거래요...
    보고 있음 살찐 사람은 밥은 안 먹는다는 데
    밥 빼고는 다 잘 먹어요
    엄청 엄청 찬 거 좋아하고 안 움직이고

    그에 반해
    난 아무리 먹어도 살 안쪄 하는 사람도
    먹을 땐 먹더라도 안 먹을 땐 아예 입에도 안 대고
    본인 몸을 가만 안 둬요..
    웬만한 데는 걸어 다니고 운동 좋아하고 활동적이고

  • 2. 바탕색
    '17.8.6 9:09 AM (211.194.xxx.15)

    우리 모친 니가 남보다 물을 더 먹겠지 하십니다..

  • 3. ..
    '17.8.6 9:10 AM (124.111.xxx.201)

    의학적으로도 유전인자,체질이란게 있어
    똑같이 먹어도 더 찌는 사람이 있고
    덜 찌는 사람이 있다잖아요.
    몸이 풍만하다고 다 많이 먹을거라는 편견을 버려야해요.

    넌씨눈으로 한마디 하자면 제가 많이 먹어도 안찌는 사람이에요. 대학 다닐때 선배형들이 저보고 밥 제일 많이 먹는애라 그랬는데 동아리에서 두번째로 말랐어요.

  • 4. 그게
    '17.8.6 9:11 AM (122.128.xxx.27)

    신진대사가 잘 안되는 사람은 적게 먹어도 살이 찝니다.
    물만 먹어도 살 찐다는 건 그런 뜻이죠.

  • 5. ....
    '17.8.6 9:27 AM (182.209.xxx.167)

    식욕 자체가 다르게 태어난것도 있어요
    밥 반그릇 먹어도 배부른 사람이 있고 한그릇 먹으면 포만감이 안느껴지는 사람도 있고요

  • 6. 저요. ㅋㅋ
    '17.8.6 9:27 AM (122.43.xxx.46) - 삭제된댓글

    제가 사무실에 있을 때는 정말 소식해요.
    그러면서 나이가 드니 안 먹어도 살이 찐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며 군것질도 사양합니다.
    반전은 퇴근 후 집에 오면 잠들기 전까지 계속 먹고 있다는 거. ㅋㅋ
    앉은 자리에서 식빵 한 봉지, 우유 1리터는 기본.
    저의 일상을 모르는 직장 분들은 쟤는 안 먹어도 살이 찌드라, 이렇게 안타까워하시겠죠.
    특정 질병이 아니라면 밥 안 먹어도 살이 찌진 않아요.
    각자 기초대사량과 생활 습관의 차이야 있겠지만, 밥 대신 무심코 먹는 다른 무엇인가에 살 찌는 원인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저는 45세, 166cm, 57kg 아줌마입니다.

  • 7. Turning Point
    '17.8.6 9:27 AM (121.163.xxx.163)

    먹는거에 비해 살이 잘 찌는 사람 분명히 있죠... 대사질환에 걸린 사람이 그 대표적인 예 아닐까요??

    전 내가 많이 먹어서 찌는거지 뭐..라고 생각했는데 남편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내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구나..하구요.. 저희 남편은 밤 늦게 맥주에 안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고봉밥 뚝딱.. 점심부터 두그릇씩.. 뭐든 잘 먹고 급하게 맛있게 먹어요. 밥, 탄수화물 없으면 못사는 사람이구요. 그런데도 대학 졸업 이후로 몸무게는 3키로 이내 욌다갔다.... 내가 저주받은 체질이구나..해요 그냥..

  • 8. ㅇㅇ
    '17.8.6 9:32 AM (175.209.xxx.110)

    갑상선 저하증

  • 9. Turning Point
    '17.8.6 9:32 AM (121.163.xxx.163)

    방금도 어젯밤 12시까지 치맥하다가 잔 남편이 배고프다고 아침달라고 해서 밥차려주러 일어난 뇨자예요..ㅠㅠ 저러고 있다가 11시 반쯤되면 또 밥달랠껄...

    참, 저는 무슨 프로그램하면서 제가 먹는건 뻥튀기 하나까지 다 적어가야했던 적이 있었는데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분명합니다..ㅠㅠ

  • 10. 저요.
    '17.8.6 9:35 AM (122.43.xxx.46) - 삭제된댓글

    그런데 45세가 되니 정말 안 먹어도 살이 안 빠져요.
    저는 이게 더 끔찍해요.
    안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인체의 신비에 놀라고 있는 요즘입니다.

  • 11. ㅡㅡ
    '17.8.6 9:37 AM (211.36.xxx.13)

    신장이 안좋거나 갑상선쪽에 문제가 있거나 등등ㅈ순환쪽에 기능이상이 있다면 적게 먹어도 찝니다
    너무 다 이거야 이런식의 결론은 갖지마세요

  • 12. ㅋㄹ
    '17.8.6 9:40 AM (203.170.xxx.81)

    제가 다니는 운동클럽 언니들 중 딱 두 명이 살쪘는데.... 본인들은 찌는 체질이라고 말하지만

    그간 본 결과 다른 분들보다 식탐이 남다르더란요

  • 13.
    '17.8.6 9:44 AM (116.32.xxx.15)

    저 식탐있고 갑상선저하에요
    군살많은데 뼈대가 가늘어서 남들은 저보고 말랐다고해요
    착시현상같아요
    근골격 우람하면 불리한거같아요

  • 14.
    '17.8.6 9:45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체질이 많은 역할을 하는 거 사실이에요.
    저랑 언니랑 같은 집에서 살면서 제가 두 배로 먹어도 저는 피골상접, 언니는 비만이었어요.
    저희 애들도 저 닮아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쪄요.

  • 15. ...
    '17.8.6 9:48 AM (218.235.xxx.131)

    여기 날씬한 분들은 본인들이 관리를 잘 해서 말랐다고 하는데 전혀요.
    저도 밀가루 전혀 안먹고 군것질 안합니다.
    그런데도 아파서 한약 두달 먹었더니 살이 억울하게 쪄서 안 빠져요.
    제 남동생도 밤에 먹고 살찌는 과자, 기름진거 좋아해도 아버지쪽 닮아서 바싹 말랐어요.
    저는 어머니 집안이 전부 비만이라 평생 체중 관리 한다고 먹고 싶은거 한번 제대로 못먹고 사네요.

  • 16. ...
    '17.8.6 10:05 AM (203.228.xxx.3)

    제가 살이찌는 부작용이 있는 약을 6년째 먹고있는데 예전보다 10키로 가까이 쪘고,,먹는것은 날씬했을때의 반이나 먹나...체질이 변한거죠..

  • 17. ...
    '17.8.6 1:27 PM (46.82.xxx.173) - 삭제된댓글

    어디 아픈거면 모를까, 멀쩡한데 그럴리는 없어요.
    몸은 정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982 귀밑 턱뼈 옆 살속에 뭔가 만져져요 7 ... 2017/09/05 2,897
725981 편의점에서 알바중인데 청소년보호법 문제 많습니다. 13 편의점알바중.. 2017/09/05 2,389
725980 김생민의 영수증 단상 10 음. 2017/09/05 4,996
725979 어르신 핸드폰 ^^* 2017/09/05 286
725978 아침부터 스산한게...가죽쟈켓 입으면 오버일까욤? 16 ㅎㅎ 2017/09/05 2,901
725977 상속후 매매하려는데요 5 가랑비 2017/09/05 2,153
725976 집값 좀 떨어졌나요 17 집값 2017/09/05 5,766
725975 뉴스공장 흥하네요ㅎㅎ 5 ㅇㅇㅇ 2017/09/05 2,519
725974 난닝구 옷어떤가요? 9 ... 2017/09/05 3,051
725973 시험꿈을 꿨는데...줸장.. 에라이 2017/09/05 385
725972 치아 교정때 어금니 뽑는거 많이 아프겠죠? 15 ... 2017/09/05 3,319
725971 물 많이 마시면 붓는 분들 계시죠?... 3 ㅇㅇ 2017/09/05 3,959
725970 권성동 의원 비서관, 강원랜드 부정청탁 입사 4 고딩맘 2017/09/05 874
725969 피지오겔 제로이드 머가 더 좋아요? 10 악건성 2017/09/05 6,140
725968 전문대 입시 여쭤봅니다. 11 고3맘 2017/09/05 2,105
725967 솔직하고 순수한 성격 vs 눈치빠르고 신비주의 성격 36 .. 2017/09/05 13,147
725966 노무현 대통령 연설! 이제 이해되지요 (작전권 환수) 1 안보 2017/09/05 1,243
725965 김남훈, "파업 언론인들에게" 10 ........ 2017/09/05 1,630
725964 [은수미의 삶터 일터]참여 정치, 대한민국을 바꾸다 2 함께하는삶 2017/09/05 355
725963 오랜만에 왔다가 현정부 쉴드치는 글보고 놀라고갑니다. 61 현명해집시다.. 2017/09/05 4,697
725962 지인과 셋이 다니는데 9 ㅁㅁ 2017/09/05 3,662
725961 자고 싶다. 2 아... 2017/09/05 1,059
725960 귀 통증 2 2017/09/05 1,095
725959 예를 들어서요~~~소고기 무국을 끓이면요..., 5 ㅣㅣ 2017/09/05 1,894
725958 실패 겪으면서 꿈이 작아지고 있어요 이게 얼마나 지속될까요? 21 시루 2017/09/05 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