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샀다고 하면 반응이 쌔한 거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는 속담이 여기 해당되는거죠? 저는 이런 반응 보인 사람이 직장 언니였는데 걱정이네요..맨날 점심 같이 먹는 사이인데 사이 불편해질까봐요..
1. ㅡㅡ
'17.8.6 8:00 AM (116.37.xxx.66)저는 샀다는 얘기 들은사람인데
맨날돈없다고해서 제가 더 쓰고 했는데
어느날샀다니 뭐지?싶었던적은 있어요2. 더불어
'17.8.6 8:00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애들 진학때도그래요
그저그런 애인줄알았던지 누구애가 어디특목고라도
진학하면 걔가? 하면서 한동안 말이없더라고요3. ....
'17.8.6 8:05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아파트에서 이사가는 집 있으면 어디로 이사가나 다 묻고 다니는 여편네 생각나네요.
심지어 운전기사에게 어느 동네로 가느냐까지 묻던...
그러고는 못한 동네로 이사가는 집만 동네방네 소문내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저 여자가 말하지 않는 이사집은 좋은 동네로 갔나보다 라고 추측.
질투 많은 사람들은 상상이상이에요.
새 가전가지고도 질투하는 사람있어요.4. 글쎄요
'17.8.6 8:12 AM (122.128.xxx.27) - 삭제된댓글아파트 샀다는 얘기는 왜 하신건지요?
저는 그런 얘기를 들으면 '그래서 어쩌라고?'가 가정 먼저 떠오르더군요.5. 글쎄요
'17.8.6 8:16 AM (122.128.xxx.27)아파트 샀다는 얘기는 왜 하신건지요?
저는 그런 얘기를 들으면 '그래서 어쩌라고?' 싶더군요.6. ㅇㅇ
'17.8.6 8:24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받은거 없음 아껴야 저축해 좋은 아파트 보통 가니
뜨악 하는거죠
씀씀이 있는 사람은 내내 현재집에서 사는 거고7. 가는 주먹에 오는 몽둥이
'17.8.6 8:27 AM (122.128.xxx.27)자랑하면 질투가 돌아옵니다.
8. 그건
'17.8.6 8:40 AM (119.70.xxx.204)평소에 돈없다고하다가
좋은데로이사가면 어이없긴하죠
그동안 거짓말한거잖아요
어느정도 오픈했음 누가뭐라고하겠어요
뭐 어느아파트정도는 가려고 돈모으는중이라던가
시댁서보태줄것같다라던가9. ㅎㅋㅎ
'17.8.6 8:51 AM (1.251.xxx.27)평소 돈없다고 울고불고 하다
그러니 어이 상실
문젠 제가 아파트 이사 간다니 아주 쎄한
반응 보여준 친구가 그랬네요
그래서 저도 같은 반응 보여줌 ㅋ10. 원글
'17.8.6 8:51 AM (223.62.xxx.254)어느 아파트 가려고 돈 모으는 중이다..또는 시댁이나 친정에서 보태줄 것 같다..이런 얘기를 해야 거짓말 안한게 되는군요..제가 사는집이 진짜 싸고 좁은집이라 여기서 계속 살다 이사가는 거니 사람들이 제가 거짓말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11. 솔직히
'17.8.6 8:56 AM (178.32.xxx.23)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사람들 질투 장난 아니잖아요.
애초에 이 나라는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면 안 됐어요. 우리나라 국민성에는 공산주의가 딱이에요.
문재인 정권이 인기있는 것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공산성이 강하기 때문이에요.다 주택자들에 대한 질투,
교대생들에 대한 질투, 특목고생들에 대한 질투 등등 잘난사람들 깍아내려서 대중들의 인기를 얻으려고 하는..
정말 못난 국민들에 맞는 못난 정권이죠.. 베트남이나 캄보디나 꼴 나봐야 정신차릴듯해요.12. 솔직히
'17.8.6 8:58 AM (178.32.xxx.23)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사람들 질투 장난 아닌거 맞죠.
애초에 이 나라는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면 안 됐어요. 우리나라 국민성에는 공산주의가 딱이에요.
문재인 정권이 인기있는 것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공산성이 강하기 때문이에요.다 주택자들에 대한 질투,
교대생들에 대한 질투, 특목고생들에 대한 질투, 재벌 부자, 고소득자에 대한 질투.. 등등
잘난사람들 깍아내려서 대중들의 인기를 얻으려고 하는..
정말 못난 국민들에 맞는 못난 정권이죠.. 베트남이나 캄보디나 꼴 나봐야 정신차릴듯해요.13. ...
'17.8.6 8:58 AM (178.32.xxx.23) - 삭제된댓글누가 새 집 사서 집들이 가면 꼭
'어머 방이 작네', '거실이 작네' 이런식으로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괜히 몇백년 전부터 있었던게 아니에요.14. moi
'17.8.6 9:02 AM (222.237.xxx.47)어느 아파트 가려고 돈 모으는 중이다..또는 시댁이나 친정에서 보태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곱게 들어줄 것 같나요???
15. ...
'17.8.6 9:05 AM (211.194.xxx.15)빚내서 이사온 집 나름대로 수리도 좀하고 놀러와서 친구였던 여자 난 헌집 수리한거 말고 새집으로 이사가고 싶다 또 ,내가 관사 살때 도시로 가면 전세 얻을 정도는 돈 있다 했는데 그냥 하는 소리로 들었음 막상 집사고 수리하니 자기 여동생한테 신세한탄도 하고 밤새 잠이 안 오더랍니다..지금은 둘 제 인생에서 아웃 시켰지만 근본적으로 샘 많은 사람 있습니다. 자기들이 뭘 사면 자랑하면서 내 일상이 궁금해 하여 말하면 저리 말합니다.
16. 그냥
'17.8.6 9:06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말을 입에서 나오는대로 눈치없이 생각없이 하는 사람도 있어요.
질투가 없어도요.
서로가 안맞는거죠.
속으로야 부럽겠지 뭘 집샀다고 쌩하겠어요.17. 인간이니까요
'17.8.6 9:12 AM (58.148.xxx.150)반응을 즐기세요
카톡 플필에도
****로 이사간다~ 라고 적어놓으세여
그런 사람들 약올리는거 재밌음 ㅋ18. ㅋㅋㅋ
'17.8.6 9:18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윗분 방법 좋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이사가든 집을 넓히든 관심이 없는데 그걸 또 은근히 서운해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관심이 없다나?
아니 뭘 어쩌라고 ㅋ19. ㅇㅇ
'17.8.6 9:19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남들이 씨부렁대든 내 갈길 간다
저도 그런 경험 유
8년전에 4억대 살다 8억대로 가니 쎄한 분위기
당연 돈모아야 존집 가죠
직장동료도 그렇고
시동생도 이리 존집살면 부모도와줘야 한다해서
맞벌이해 안먹고 안쓰고 해서 모았다 하니
시모가 꾹꾹 시동생한테 쓸데없는 소리한다고 함20. ㅇㅇ
'17.8.6 9:21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남들이 씨부렁대든 내 갈길 간다
저도 그런 경험 유
수년전에 4억대 살다 8억대로 가니 쎄한 분위기
당연 돈모아야 존집 가죠
그동네 집값 아는 직장동료도 그렇고
시동생도 이리 존집살면 부모도와줘야 한다해서
맞벌이해 안먹고 안쓰고 해서 모았다 하니
시모가 꾹꾹 시동생한테 쓸데없는 소리한다고 함21. ㅡㅡ
'17.8.6 9:40 AM (116.37.xxx.99)어느 아파트 가려고 돈 모으는 중이다..또는 시댁이나 친정에서 보태줄 것 같다.ㅡㅡ이럴게 얘기하라는게 아니라...돈이 없어서, 이번달엔 뭐에 돈이 들어가서..이러면서 힘든척 하질말지..라는거죠
22. 저질이죠
'17.8.6 9:41 AM (211.244.xxx.65) - 삭제된댓글저는 이사간다고 하니 전세로 가냐 묻고,
집사서 간다니 대뜸 대출 많이 받지말라기에,
대출 안받는다 하니 집이 몇평이냐 묻고,
24평이라 하니 그렇게 좁은데서 어떻게 사냐던
미친 인간 하나 있었네요.
기본적으로 인격이 바닥인데 머리는 나빠서 그걸 굳이 입밖으로 표현하는 쓰레기들이 있죠.23. 부모님이 대줘서
'17.8.6 9:45 AM (58.143.xxx.127)가는거면 그럴 수도 있죠.
입장바꿔 생각해봄 다를거 없어요.
그냥 그런갑다 넘겨야죠. 평소 힘들다 힘들다 해놓고
쨘~요랬는데 놀라는거 당연하죠. 예측가능한 범위면
그랬지한거구요.24. ㅇㄹㅇㄹ
'17.8.6 9:47 AM (203.170.xxx.81)고교 동창. 분양해서 입주 시기 기다리고 잇다 중도금 몇 차 냈다 허구헌날 전화질이더니
제가 금호동 2년차 아파트 그냥 사서 들어간다고 햇더니 대놓고 "뭐야 나보다 먼저 아파트 들어가잖아?"
하곤 일체 연락두절25. ...
'17.8.6 9:52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남한테 밥도 좀 사고 남한테 돈도 좀 쓰고 했던 사람이 그렇게 좋은 곳으로 이사가면 역시 ~할텐데
밥 한번 안사고 자린고비 행세하고 돈 내야할때 쏙 빠지고
하는 사람이 그러면 뭥미? 스럽죠
질투가 아닌..26. ㅇㅇ
'17.8.6 9:55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윗님 머래요
밥살일 있음 사지만 남한테 밥사고 돈쓰고 ??27. ㅎㅎ
'17.8.6 9:57 AM (116.32.xxx.15)저 위에 반응을 즐기라는 댓글 맘에 쏙~ㅎㅎ
그러고보니 속으로 열불들 난다는건데
갖고놀면 되는거였네요ㅋㅋㅋㅋ28. ㅇㅇ
'17.8.6 9:57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윗님 머랴요
밥살일 있음 사지만 남한테 밥사고 돈쓰고??
그런사람 여태살면서 본적 없음
사기꾼 말고29. ㅇㅇ
'17.8.6 9:58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밥사고 돈쓰는것도 다 본인들이. 회수하려고 하는것
영업직등..30. 밥먹고술마시고
'17.8.6 10:13 AM (218.147.xxx.188)솔직히 자린고비로 살아야 남보다 빨리 집장만 하지요
남에게 밥사고 술사고 그리 쓰다가 언제 돈모아 집 사겠어요^^
우리언니 누가봐도 가난한집에 시집 갔어요
우리 아이들 돌잔치 할때 시동생들 결혼식할때
언니랑 형부 정장입고 오셨는데 형부는 본인 결혼식때 입었던
유행지난 양복 입고 언니는 이웃집에서 빌렸다는 어울리지도 않은 촌스런...
한여름 어쩌다 읍내에서 우연히 친정엄마를 만나도 사이다 한병 안사드리고
(울엄마가 사이다랑 짜장면을 좋아 하셨거든요) 악착같이 살더니
몇년후 대출없이 땅사고 집까지 짓더라구요
저는 언니가 지독하게 살때 정말 돈없어 그런줄 알고
비싼 정장도 사드리고 언니네 갈때마다 고기에 조카들 간식..
메이커옷에 외식 시켜주고 놀이동산 데려가고 했거든요^^
그렇게 사니 저는 당연히?? 월세방을 못면하고 살았어요
언니가 집짓는다 할때 이게 뭐지? 충격이었지만
울언니라 그런지 진심 축하했고 존경스럽기까지 했어요
몇달후 저도 집을 샀는데 시댁에서 일부 보태주셨어요
언니네집보다 훨씬 크고 좋은집이었는데
본인보다 내동생이 더 잘사니 너무 좋다고 울언니는 뛸듯이 기뻐 했어요
저 크고 좋은집에 살때 내 주변 사람들 남편 막노동 하고 월세 살았던 사람들
지금은 저보다 더 잘사는 사람들 많아요
그분들도 제앞에서 한번도 잘난척 해본적 없고 저도 진심 기쁘고 좋은맘뿐이예요31. 윗님은
'17.8.6 10:14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친구 없어요? 밥도 좀 사고 경조사등 돈 낼때 돈 내는 친구 없어요?
32. ...
'17.8.6 10:29 AM (223.62.xxx.146)전 평수넓혀가니 시모가 그러더군요~
대출금 갚는다고 당신용돈 적게 줄까
걱정이라며.33. 원글
'17.8.6 10:50 AM (223.62.xxx.254)지금 살고 있는집과 이사가려는 집의 차이가 크긴 해요.. 신혼집을 남편이 살고 있는 자취집에서 버티며 돈 모았거든요. 남편이 알뜰해서 교통비 빼고 저는 용돈 월 십만원으로 쓰고 남편도 5만원만 쓰며 돈 모았어요. 직장동료들한테 커피도 사고 후식도 사고 친한 사람들 생일 선물도 잘 챙겼는데 제가 지금 사는집이 후지고 월 용돈을 십만원밖에 안쓴다고 하니 많이 돈 없이 보였는데 갑자기 꽤 비싼 아파트에 이사간다고 하니 한 언니가 엄청 놀라며 거기 막 가지 말라고..대출금 감당 못할건데 가지 말라며 한참을 말리더라구요..저희는 감당할만큼 대출 얻어 가는건데...
34. ㄴㅂㅅㅈㄴ
'17.8.6 11:00 AM (119.70.xxx.204)그러니까 내가저축많이해서 돈이없다고해야지
진짜 먹고살돈없는거처럼 굴다가
큰집으로 간다고하면
웃기는짬뽕되는거죠
어쩔수없죠35. ....
'17.8.6 11:06 AM (39.115.xxx.2) - 삭제된댓글ㅋㅋㅋ 뭐라 입댄 적은 없구요. 표정 관리 잘 못하겠긴 하더군요. 동네 문화센터 애 델고 다니는데 그냥 여러모로 평범한 엄마 있었거든요. 비싼 학원도 아닌 주민센터서 하는 문화센터였고...근데 어느 날 집이 근처신가 보다 하다가 묻지도 않았는데 아파트 딱 집어 읊으며 담달 새아파트 입주한다는데 그 아파트가..대한민국, 강남에서도 젤로 핫한 차기 랜드마크 그 아파트였거든요 ㅎㅎ 입으로는 와 좋으시겠어요 했는데 진짜 표정 관리는 잘 안되더라구요. 잠시 쎄한 이상한 침묵도 ㅋㅋ 그저 너무 부러웠습니다. 글고 내가 저보다 뭐가 못 나 난 이 모양이고 저이는...잠깐 속으로 열폭하다가 저인 부잣집 딸이거나 잘난 이겠고 나야 루저니까 로 정리 ㅎㅎ
36. ....
'17.8.6 11:09 AM (39.115.xxx.2)ㅋㅋㅋ 뭐라 입댄 적은 없구요. 표정 관리 잘 못하겠긴 하더군요. 동네 문화센터 애 델고 다니는데 그냥 여러모로 평범한 엄마 있었거든요. 비싼 학원도 아닌 주민센터서 하는 문화센터였고...근데 어느 날 집이 근처신가 보다 하다가 묻지도 않았는데 아파트 딱 집어 읊으며 담달 새아파트 입주한다는데 그 아파트가..대한민국, 강남에서도 젤로 핫한 차기 랜드마크 그 아파트였거든요 ㅎㅎ 입으로는 와 좋으시겠어요 했는데 진짜 표정 관리는 잘 안되더라구요. 잠시 쎄한 이상한 침묵도 ㅋㅋ 그저 너무 부러웠습니다. 글고 내가 저보다 뭐가 못 나 난 이 모양이고 저이는...잠깐 속으로 열폭하다가 저인 부잣집 딸이거나 알뜰살뜰 재테크 잘한 잘난 이겠고 나야 이도 저도 아무것도 못하는 루저니까 로 정리 ㅎㅎ
37. 연립
'17.8.6 11:19 AM (124.53.xxx.190)살다가 처음으로 아파트 전세 이사왔는데
쎄한 시모의표정.
잊히지않아요.
집 사서 왔음 맞았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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