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택시운전사 결말을 이렇게 했더라면 (스포있음)

영화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17-08-05 22:49:37

마지막 추격씬 싫어하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그 장면이 그만큼 그 외신기자와 택시운전사를

그 절박한 상황으로부터 내보내려는 광주 택시기사들의 절박함이 느껴져서 뭉클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세월이 흘러서 그 외신기자가 그렇게 송강호를 찾는데 송강호가 그걸 알면서도

연락 안하는 걸로 처리한 거는 조금 아쉬워요.. 영화 제작하면서 실제로 수소문해서 그 택시운전사를

찾으려고 해도 결국 못 찾았다면서요...

영화에서는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써놔서 못찾은 걸로 했지만 아마도 당시 안기부가 죽이지 않았을까

 추측들이 많듯이 영화에서도 비슷하게 설정했더라면 어쩌면

더 안타까운 여운과 분노가  남지 않았을까요..

나홍진 감독이 연출했다면 무시무시하게 만들었들 듯..


그래도 장훈감독이 503 집권기에 이만큼 찍어서 만든 거는 대단해요.

IP : 211.107.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7.8.5 10:54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나가서 11:30꺼 보려고 준비중이에요~
    아직 보진 않았지만 쓰신내용 무슨말인지 알것 같네요
    저도 보고와서 감상 남길게요

  • 2. 결국
    '17.8.5 10:56 PM (14.40.xxx.53)

    못찾았으니까요
    그게 실화잖아요
    실화에 근거해서 만들었으니까요

    찾아서 얼싸안았으면
    진짜 쌩뚱맞을뻔했어요

  • 3. ..
    '17.8.5 11:01 P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영화보고 연락주길 바란것은 아닐까요

  • 4. 상상
    '17.8.5 11:04 PM (175.197.xxx.98)

    저는 영화만큼은 너무 끔찍한 상황으로 끝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제로도 다른 이름을 써주었을 확률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용기있게 행동한 택시운전사분이 비명해 갔다고 영화가 보여준다면 너무 절망적일것 같아서
    희망을 남을 수 있게 마무리 한 것 좋았습니다.

  • 5. 음..
    '17.8.5 11:05 PM (110.12.xxx.88)

    나중 송강호 노인분량은 빼는게 나았어요.. 뒤로 갈수록 연출이
    총체적 난국이었음.. 너무 뻔하디 뻔한.. 배우빨아니였음 특히 송강호.. 다른배우들도 녹아들지 못하고 겉돌았고 배우들이 광주사투리를 왜저래 어색하게 하는지 했어요 사복경찰도 나너무 악당임 이래서 만화스러운면이...

  • 6. 기대보다는
    '17.8.5 11:21 PM (211.245.xxx.178)

    영화적 재미는 덜했어요.
    슬퍼서 눈물 콧물을 질질흘려서 같이 간 아들이 뭐라고 하더라구요.
    광주의 끔찍함도 백분의 일도 표현 못한거같구요.
    그래도 이런 영화가 나온거에 고맙고 고맙더라구요.
    광주 시민들은 그 억울함을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어요.ㅠ

  • 7. 방금 보고 왔습니다
    '17.8.6 12:27 AM (1.231.xxx.187)

    같이 본 사람들과 기사님 이후에 어찌 되었을까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광주는 아니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인데
    사진으로 본 것 같은 장면들도 영상으로 보니 실감나게 무섭더군요
    평화로운 당시 서울 장면들도 북한을 보는 느낌....

  • 8. 어제
    '17.8.7 12:07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어제 밤 11시 20분꺼 보고 왔는데요. 세상에 원래 한가한게 좋아서 남편이랑 심야만 찾는 부부인데 어젠 그 야심한 시각에도 상영관이 꽉꽉 찼더라구요. 저도 윗님처럼 기사님 어떻게 되셨을까.. 남편이랑 이야기했는데 광주 출신인 저는 안기부에 끌려가셨을 거라고 했고 대구 출신인 남편은 그냥 평범하게 살았을거라 하더라구요. 남편은 끝나자마자 영화 너무 잘만들었다고 했고, 저는 약간 실제보다 임팩트가 약하다고 했었고, 기독병원에서 기자가 망연자실해 앉은 부분, 택시추격씬은 좀 불필요하지 않았나.. 그래도 영화 너무 잘만들었다. 이랬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제가 틀렸어요. 오늘 하루종일 여운이 길게 남더라구요...

    저는 힌츠버그씨가 망연자실해서 앉아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기자들은 더한 꼴(?)도 많이 봤을거라 생각해서 이럴수록 철저히 기록했을 거 같다고 했는데 !! 관련자료 찾아보니, 이분이 인터뷰한게 있는데 자기가 베트남 전도 가서 취재하고 기록했었는데 5.18이 훨씬 훨씬 참혹했다더라고요. 그래서 산전수전 다 겪은 외신기자조차 망연자실해 있었던 거였어요!!!! 고증을 철저히 한거였던 거죠.

    아.. 정말 잘 만든 영화고요. 어제 실제보다 약하게 한 것 같다. 이거 취소하고요. 너무 잘 만들었어요
    하루종일 계속 심금을 울리고 뭔가 울컥하는게 있는데.. 나중에 글 따로 적어보려고요.

  • 9. 어제
    '17.8.7 12:08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 서슬퍼렇던 시기에... 맘먹으면 안기부에서 찾아내는 건 일도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746 미숙한 사람 vs 성숙한 사람 11 좋은글 공유.. 2017/08/08 2,782
716745 척추질환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어디로가나요? 4 아리송 2017/08/08 1,274
716744 최근에 맘까페에서 본 맞춤법 틀린 말 모음 38 하핫 2017/08/08 4,591
716743 머리스타일 도와주세요(하관 긴 얼굴) 4 dfgh 2017/08/08 2,945
716742 셰익스피어4대비극같은인생이많나요?? 18 tree1 2017/08/08 1,700
716741 "줌파 라히리" 작가 좋아하시는 분들~~~~ 5 저지대 2017/08/08 1,204
716740 약사 직업인 남자가 선이 들어왔는데... 69 약사 2017/08/08 34,217
716739 떡볶이 살 대박 찌는데 한지민 그날만 먹은 거겠지요? 26 나혼자산다 2017/08/08 20,443
716738 몸의 기력이 다 빠져서 먹을만한 8 2017/08/08 2,489
716737 간식 꿀맛 팁 2 나만찔수없지.. 2017/08/08 1,419
716736 회사 인간인 나 퇴사 가능할까요. 4 2017/08/08 1,659
716735 평영후 갑자기 한쪽 고관절부분이 아파요 3 평영 2017/08/08 1,802
716734 해외여행 두번째 어디 가면 좋을까요? 5 여행질문 2017/08/08 1,949
716733 7세 딸아이 바이올린 배우기 시작하려는데요~ 2 ........ 2017/08/08 2,008
716732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어때요? 4 heart 2017/08/08 1,962
716731 남자 성격이요.. 6 성격 2017/08/08 1,362
716730 지리산 한화콘도로 휴가가는데요.추천해주세요 6 .. 2017/08/08 1,612
716729 레위니옹 혹시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2 가을가을 2017/08/08 611
716728 양장기능자격증. . . 2 가끔은 하늘.. 2017/08/08 961
716727 기간제교사 정규직 전환 논의 시작..갈등 본격화할 듯 8 그냥 2017/08/08 1,567
716726 이부진 편법 상속 인정 중앙일보 기사, 출고 5분만에 삭제 1 고딩맘 2017/08/08 1,706
716725 경희대와 세종대 관광학과 4 전공 2017/08/08 2,224
716724 문방구에서 비닐파일을 샀는데 2 oo 2017/08/08 1,227
716723 아파트 베란다폴딩도어 어떤가요? 8 보라돌이 2017/08/08 2,967
716722 이다혜 작가는 불문학 전공 한국에서 한건가요? 2 빨간책방 2017/08/08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