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남자애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ㅜ

ㅇㅇ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7-08-05 20:19:25
사춘기 절정인 중2 남자아인데요
사춘기 잘 넘기려면 최대한 부딪히지 않고 밥이나 잘 챙겨주고
왠 미친놈이 집에 있구나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고들 하시는데
문제는 공부를 스스로 안한다는거에요..
당연히 기말고사 망쳤구요..
최대한 안부딪쳐야지 잔소리하면 반항하게 되니까
안하려고 해도..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더 뒤쳐질텐데,,공부 포기하라고 할수도 없고.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생각같아선 저도 말도 섞고 싶지 않은 마음인데
학원가고 숙제 기본적인건 해야되니까 잔소리를 안할순 없고...
하게 되면 꼭 큰소리치고 안좋은 소리가 나가게 되고
사춘기아이 스스로 공부하지 않을경우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현명한 선배맘님들 도움좀 주세요ㅠㅠ

IP : 119.149.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같으면
    '17.8.5 8:27 PM (125.176.xxx.224)

    방법없습니다
    나중에 정신차린데도 내신은 엉망이고
    데학갈 방법은 없겠죠
    지금 중2 면 방법없어요

  • 2. 수능절평되고
    '17.8.5 8:40 PM (125.176.xxx.224)

    내신상평되면 중등때 고딩 철저준비
    고딩땐 비교과에 몰입
    내신은 선행해논거에 선생들 갈킨거 딸딸
    중등은 점점 파행으로 갈거예요

  • 3. ㅇㅇㅇ
    '17.8.5 9:27 PM (220.78.xxx.21) - 삭제된댓글

    일단 좋은 기분을 유지 시캬 주세요. 맛있는거 먹이고 같이 여행가고 웃긴 tv같이 보고...
    저희 같은 경우는 좀 친구 같은 분위기라 더 가능했던거 같아요. 부모가 가르치려 들면 더 안듣고요..
    매일매일 칭찬 할 거리 없나 찾았네요. ㅋ 그러다가 넌 뭐하면서 살고 싶니? (뭐가 나와도 폭풍 칭찬 해야 함) 와~ 넌 잘 할수 있을거야. (절대 공부 이야기 꺼내지 마시고) 엄마 아빠가 도와주거나 알아봐 줄건 없을까? 정도로...
    그러다가 중3쯤 한국에서 살려면 공부를 해야겠구나 하더라구요. 그리고 학생 시절에도 인정 받으려면 공부를 좀 해야 한다고 지 입으로 말하구요. 그러면서 공부 했어요. 지독하게 하더라구요. 우리는 맨날 그만 자라. 공부 보다는 건강이 최고지~ 그러고요. 이번에 소위 말하는 일류대학 들어 갔어요. 최고 대학이 다는 아니지만 이제 공부는 궤도에 오른 듯 합니다.

  • 4. ㅇㅇㅇ님
    '17.8.6 12:20 AM (211.108.xxx.4)

    말씀 맞아요
    중2아들 초등때는 그리도 공부욕심 있더니만 6학년말과 작년 중1때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고 놀기만 하려고하더라구요 싸우기도 하고 달래도 보다가 혼도 내다가..
    남편이 자꾸 칭찬하고 아이랑 시간 많이 보내고 잘못해도 용서 해주고 공감해주니 자기가 이제 스스로 하려고 합니다

    차리리 중딩때 이런거 겪고 과정을 밟으면 고딩때 변한다
    단 부모가 끊임없이 격려해주고 사랑주고 관계유지 잘해놔야한다등등 말했는데 맞는거 같아요
    혼내서 하는공부 한계가 와요
    스스로 정신 차려서 해야 됩니다
    그럴수 있도록 다독이고 사랑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674 우리나라 언론은 북한이랑 동급수준이네요. 4 공범자들 2017/10/22 671
740673 사십대 중반에 예뻐진 이유 63 오로라 2017/10/22 31,005
740672 조직생활 도저히 안맞아도 회사 다니시나요. 12 ㅔㅔ 2017/10/22 8,417
740671 태슬라 주식 반토막 날수도 2 ㅠㅠ 2017/10/22 3,404
740670 각질짱 극건성입술에 립스틱 추천해주실분 8 입술 2017/10/22 1,395
740669 이 사업 괜찮은가요? 부동산 2017/10/22 659
740668 신천역 새마을 시장 오늘 하나요? 3 .... 2017/10/22 882
740667 작은 강아지도 길가다 사람 물수 있는건가요? 27 10 2017/10/22 2,368
740666 송혜교보그화보 멋지네요 32 .. 2017/10/22 7,389
740665 이런 증상 진료과목 도움 부탁드려요. 4 진료과 2017/10/22 832
740664 살 좀붙나 했더니 체하는 체질 10 잘될거야 2017/10/22 1,313
740663 운동안하면 몸이 아픈분 계시나요 5 ... 2017/10/22 1,637
740662 170에 58키로면 사이즈 몇입으세요? 26 ㅇㅇ 2017/10/22 4,499
740661 엘지 로봇청소기를 샀는데요, 불량인지 봐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7/10/22 1,106
740660 軍 사이버사, 야간·휴일에도 요원 90%가 댓글 공작 4 ... 2017/10/22 663
740659 MB알바 총출동한거 아세요? 39 정확 2017/10/22 2,354
740658 그것이 알고 싶다 몸통은 누구? SNS반응과 요약 정리 2 ... 2017/10/22 1,035
740657 정필립씨에 대해 아시는분 없나요? 12 팬텀 2017/10/22 4,048
740656 아 꼬시다 7 ... 2017/10/22 1,366
740655 파마머리에 빗질 하나요? 2 질문 2017/10/22 2,204
740654 서울지검 국감 D­1… 한국당·윤석열 리턴매치 '주목' 2 적폐청산 2017/10/22 725
740653 알바트로스 시청률 낮네요 ㅠ 2 000 2017/10/22 1,220
740652 돼지등뼈육수 -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7 요리 2017/10/22 1,858
740651 mb가 저지른 죄들 공소시효는 언제까지에요? 4 그나저나 2017/10/22 464
740650 영화 공범자들 유투브 공개 중입니다 5 11월 3일.. 2017/10/22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