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남자애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ㅜ

ㅇㅇ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7-08-05 20:19:25
사춘기 절정인 중2 남자아인데요
사춘기 잘 넘기려면 최대한 부딪히지 않고 밥이나 잘 챙겨주고
왠 미친놈이 집에 있구나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고들 하시는데
문제는 공부를 스스로 안한다는거에요..
당연히 기말고사 망쳤구요..
최대한 안부딪쳐야지 잔소리하면 반항하게 되니까
안하려고 해도..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더 뒤쳐질텐데,,공부 포기하라고 할수도 없고.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생각같아선 저도 말도 섞고 싶지 않은 마음인데
학원가고 숙제 기본적인건 해야되니까 잔소리를 안할순 없고...
하게 되면 꼭 큰소리치고 안좋은 소리가 나가게 되고
사춘기아이 스스로 공부하지 않을경우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현명한 선배맘님들 도움좀 주세요ㅠㅠ

IP : 119.149.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같으면
    '17.8.5 8:27 PM (125.176.xxx.224)

    방법없습니다
    나중에 정신차린데도 내신은 엉망이고
    데학갈 방법은 없겠죠
    지금 중2 면 방법없어요

  • 2. 수능절평되고
    '17.8.5 8:40 PM (125.176.xxx.224)

    내신상평되면 중등때 고딩 철저준비
    고딩땐 비교과에 몰입
    내신은 선행해논거에 선생들 갈킨거 딸딸
    중등은 점점 파행으로 갈거예요

  • 3. ㅇㅇㅇ
    '17.8.5 9:27 PM (220.78.xxx.21) - 삭제된댓글

    일단 좋은 기분을 유지 시캬 주세요. 맛있는거 먹이고 같이 여행가고 웃긴 tv같이 보고...
    저희 같은 경우는 좀 친구 같은 분위기라 더 가능했던거 같아요. 부모가 가르치려 들면 더 안듣고요..
    매일매일 칭찬 할 거리 없나 찾았네요. ㅋ 그러다가 넌 뭐하면서 살고 싶니? (뭐가 나와도 폭풍 칭찬 해야 함) 와~ 넌 잘 할수 있을거야. (절대 공부 이야기 꺼내지 마시고) 엄마 아빠가 도와주거나 알아봐 줄건 없을까? 정도로...
    그러다가 중3쯤 한국에서 살려면 공부를 해야겠구나 하더라구요. 그리고 학생 시절에도 인정 받으려면 공부를 좀 해야 한다고 지 입으로 말하구요. 그러면서 공부 했어요. 지독하게 하더라구요. 우리는 맨날 그만 자라. 공부 보다는 건강이 최고지~ 그러고요. 이번에 소위 말하는 일류대학 들어 갔어요. 최고 대학이 다는 아니지만 이제 공부는 궤도에 오른 듯 합니다.

  • 4. ㅇㅇㅇ님
    '17.8.6 12:20 AM (211.108.xxx.4)

    말씀 맞아요
    중2아들 초등때는 그리도 공부욕심 있더니만 6학년말과 작년 중1때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고 놀기만 하려고하더라구요 싸우기도 하고 달래도 보다가 혼도 내다가..
    남편이 자꾸 칭찬하고 아이랑 시간 많이 보내고 잘못해도 용서 해주고 공감해주니 자기가 이제 스스로 하려고 합니다

    차리리 중딩때 이런거 겪고 과정을 밟으면 고딩때 변한다
    단 부모가 끊임없이 격려해주고 사랑주고 관계유지 잘해놔야한다등등 말했는데 맞는거 같아요
    혼내서 하는공부 한계가 와요
    스스로 정신 차려서 해야 됩니다
    그럴수 있도록 다독이고 사랑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24 결혼식에 원장님을 부모로 모시는 것 여름 20:05:03 21
1742523 이중지퍼백 vs 밀폐용기 어떤 게 더 밀폐가 잘 되나요 1 밀폐 19:51:30 161
1742522 치과 뼈이식, 가루뼈 쓰기 3 하나 19:47:09 297
1742521 고무줄바지 허리 고무줄 교체 5 궁금 19:44:11 224
1742520 전인권 지금도 목소리 짱짱하네요 4 19:43:54 414
1742519 바지단 풀었는데..바느질자국, 접힌 자국 없애는 법 있나요? 5 나비 19:41:12 329
1742518 군산 횟집 잘 다녀왔습니다 9 ᆢᆢ 19:39:17 489
1742517 오래전 ‘종로서적 위치가 지금 ymca건물 건너편인가요? 5 00 19:38:47 357
1742516 김건희 구속 특별 재판부 설치 서울 집회 2 촛불행동펌 19:37:31 441
1742515 사주 보면 저는 돈 벌면 땅에 묻으라던데요. 7 )))ㅂ 19:32:36 790
1742514 계란하고 토마토 같이 삶기 ㅠ 10 19:29:38 850
1742513 여린 남자아이들 다 잘 살아나가죠...??? 아아 19:28:39 279
1742512 지금 비 펑펑 오는 곳 없을까요? 2 .. 19:24:44 584
1742511 개인 병원, 요양병원 근무 다 이런가요? 6 .. 19:22:45 904
1742510 국힘의당 당대표 추천 4 ㄱㄴ 19:14:48 684
1742509 내일 수도권 물폭탄 예보 2 ........ 19:09:52 2,381
1742508 정청래 대표님~ 진짜 제 스타일이시네요 17 .. 19:04:44 1,764
1742507 20키로 넘게 감량. 사람들이 저 대하는 게 달라진 거 같아요 10 19:00:03 1,781
1742506 놀면 뭐하니 박영규 잘하네요 2 열정 18:54:51 1,533
1742505 조국 사면!! 찬란히 빛날 정부 되는 길 13 이재명찍은애.. 18:52:34 1,597
1742504 방금 전에 카드를 5 18:52:03 908
1742503 금은 어디서 구매하면될가요 ? 1 ... 18:51:57 238
1742502 캐피탈..이자 계산 좀 해주세요~~~~~~~~~~ 3 계산좀 18:44:59 283
1742501 AI가 인간통제 벗어날 확률 90% 5 ㅇㅇ 18:43:55 1,258
1742500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교육개혁 , 상위 0.5% 서울대 .. 1 같이봅시다 .. 18:43:49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