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도 정이 없나요?

이기적인남편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7-08-05 18:01:13
남편 이기적,개인주의,오로지 자기밖에 몰라요.말도 없어도 너무 없고, 딱 한명 있는 아이한테도 하루1분도 말을 할까 말까에요.지금 갑자기 생각나서 화나는 일이 아이가 어버이날 아빠에게 카드랑 카네이션 예쁜거 골라 저녁에 주니 카드한번 쓱 읽고 고맙다 한마디 하고는 카드랑 꽃 거실에 갖다놔라 하고 아이한테 시켰다 하더라구요. 꽃이라도 받아서 만져보기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춘기 남학생이 꽃집에서 꽃사와 카드써서 기다렸다 줬는데 그걸 만져보지도 않고 치우라고 시켰으니 당시에 얼마나 무안했을지 지금 생각하니 남펜의 태도에 화가나네요. 혼자 강아지 데리고 산책은 하면서 저나 아이한테 한번도 같이가자 먼저 말하지 않고 우리가 가자고 해야만 끌려가듯이 화내고 나가는 사람. 정이 마무리 없어도 자기 자식한테까지 너무 정없게 행동하는 이런 남편 이해되시나요?
IP : 121.132.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7.8.5 6:13 PM (14.138.xxx.96)

    분들 있어요 그런데 왜 결혼하셨나요? 결혼전에는 안 드러났나요? 아드님 다독이시고 시원한 거 한잔 드세요

  • 2. ....
    '17.8.5 6:21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 하는 짓 맘에 안드는게 있어도 좋은 아빠인 거 느낄때마다 상쇄되는 게 있는데
    너무한 아빠네요
    엄마 사랑으로 감싸 주세요
    불쌍한 인간 나중에 다 돌아올텐데....

  • 3. 쓸쓸한
    '17.8.5 6:41 PM (14.1.xxx.73) - 삭제된댓글

    노년 당첨이네요.
    엄마가 아빠몫까지 사랑해주세요.

  • 4. ..
    '17.8.5 6:49 PM (221.160.xxx.244)

    남자는 자기랑 섹스 하는 여자 자식만 자식 이래요
    예를 들어 상간녀가 아이를 데리고 와 재혼 하면
    그 상간녀 자식만 자식
    원래 진짜 자기 자식은 모른 척 한다네요
    동물이죠 뭐

  • 5. 우리남편
    '17.8.5 6:49 PM (39.116.xxx.164)

    똑같네요
    자식한테 정이 전혀 없었어요
    정보다는 오히려 옛날 무식한 어른들처럼 만만하게 막대할
    수있는 존재였달까요 정말 많이 싸우고 어르고 달래고해서
    지금은 많이 달라지긴했는데 근본적으로 정이 없다는걸
    항상 느껴요
    아빠란 존재가 너무 역할을 못하고 사랑도 없다보니
    그몫까지 제가 다하느라 정말 노력을 많이했는데 그래도
    문제가 생기긴하더라구요 딸내미는 괜찮았는데 아들이
    사춘기가 너무 심했어요 저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을 못할만
    큼 어긋나가는데 남편은 여전히 성질만내고 무관심ㅡ.ㅡ
    이제 그폭풍이 지나가고 착한 아들로 돌아오긴했지만 그동안 맘고생은 말로다 못해요
    근데 신랑이 자식한테만 정이 없지 저한테는 또 안그래요
    우리남편보면서 부성애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많이 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124 네일샵을 인수했는데ᆢᆢ 6 2017/09/15 4,137
729123 유산균 추천부탁해요. 4 바다 2017/09/15 2,145
729122 수시원서...사진 안 넣는 학교도 있는거죠? 2 .. 2017/09/15 1,311
729121 강아지용품 꼭찝어 추천부탁드려요. 14 2017/09/15 1,388
729120 물감이나 색연필 추천해주세요 3 그림 2017/09/15 756
729119 풍진항체 없다가 항체가갑자기 생길수도 있나요? 1 주사 안맞았.. 2017/09/15 767
729118 전세는 이사하기 전 언제쯤부터 알아봐야하나요?? 6 ... 2017/09/15 1,782
729117 진공포장한 멸치 실온보관 4 .... 2017/09/15 1,702
729116 로아커 가데나핑거 5 2017/09/15 1,129
729115 마트서 쉽게 사는 간편식 추천해 주세요~ 3 ........ 2017/09/15 1,858
729114 강다니엘을 보고 주책바가지같은 나.... 7 하오 2017/09/15 2,940
729113 '자기들은 군인 하다가 바로 대통령 된 사람 세 명이나 배출했으.. 4 아마 2017/09/15 1,013
729112 무슨 떡 좋아하세요? 47 옥토끼 2017/09/15 5,540
729111 영수증받고 인터넷에 등록해도 되나요 cakflf.. 2017/09/15 319
729110 냉방병때문에 영어학원 끊어놓고 빠져야하는가 고민이 2 2017/09/15 801
729109 냉장고 앞 유리가 깨졌는데 떼내야 할까요? 1 실수 2017/09/15 517
729108 자궁적출 후의 질염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서글픈청춘 2017/09/15 5,629
729107 요즘 생리대 뭐 쓰세요? 5 aa 2017/09/15 4,228
729106 베트남 여행계획중인데 비자 발급 받아야하나요? 2 비자 2017/09/15 1,531
729105 백내장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어떤 선글라스를 구입해야할까요 1 궁금이 2017/09/15 855
729104 영화 저수지요 2 whitee.. 2017/09/15 599
729103 아베, 文대통령에게 '대북 인도지원 중단' 요구 15 샬랄라 2017/09/15 1,762
729102 저도 백화점에서)코트샀는데 그냥 입을까요 환불할까요 14 코트 2017/09/15 4,242
729101 천으로 된 소파, 식탁의자 청소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청소 2017/09/15 533
729100 기분나빠지는건 한순간이네요 3 글쎄 2017/09/15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