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도 정이 없나요?

이기적인남편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17-08-05 18:01:13
남편 이기적,개인주의,오로지 자기밖에 몰라요.말도 없어도 너무 없고, 딱 한명 있는 아이한테도 하루1분도 말을 할까 말까에요.지금 갑자기 생각나서 화나는 일이 아이가 어버이날 아빠에게 카드랑 카네이션 예쁜거 골라 저녁에 주니 카드한번 쓱 읽고 고맙다 한마디 하고는 카드랑 꽃 거실에 갖다놔라 하고 아이한테 시켰다 하더라구요. 꽃이라도 받아서 만져보기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춘기 남학생이 꽃집에서 꽃사와 카드써서 기다렸다 줬는데 그걸 만져보지도 않고 치우라고 시켰으니 당시에 얼마나 무안했을지 지금 생각하니 남펜의 태도에 화가나네요. 혼자 강아지 데리고 산책은 하면서 저나 아이한테 한번도 같이가자 먼저 말하지 않고 우리가 가자고 해야만 끌려가듯이 화내고 나가는 사람. 정이 마무리 없어도 자기 자식한테까지 너무 정없게 행동하는 이런 남편 이해되시나요?
IP : 121.132.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7.8.5 6:13 PM (14.138.xxx.96)

    분들 있어요 그런데 왜 결혼하셨나요? 결혼전에는 안 드러났나요? 아드님 다독이시고 시원한 거 한잔 드세요

  • 2. ....
    '17.8.5 6:21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 하는 짓 맘에 안드는게 있어도 좋은 아빠인 거 느낄때마다 상쇄되는 게 있는데
    너무한 아빠네요
    엄마 사랑으로 감싸 주세요
    불쌍한 인간 나중에 다 돌아올텐데....

  • 3. 쓸쓸한
    '17.8.5 6:41 PM (14.1.xxx.73) - 삭제된댓글

    노년 당첨이네요.
    엄마가 아빠몫까지 사랑해주세요.

  • 4. ..
    '17.8.5 6:49 PM (221.160.xxx.244)

    남자는 자기랑 섹스 하는 여자 자식만 자식 이래요
    예를 들어 상간녀가 아이를 데리고 와 재혼 하면
    그 상간녀 자식만 자식
    원래 진짜 자기 자식은 모른 척 한다네요
    동물이죠 뭐

  • 5. 우리남편
    '17.8.5 6:49 PM (39.116.xxx.164)

    똑같네요
    자식한테 정이 전혀 없었어요
    정보다는 오히려 옛날 무식한 어른들처럼 만만하게 막대할
    수있는 존재였달까요 정말 많이 싸우고 어르고 달래고해서
    지금은 많이 달라지긴했는데 근본적으로 정이 없다는걸
    항상 느껴요
    아빠란 존재가 너무 역할을 못하고 사랑도 없다보니
    그몫까지 제가 다하느라 정말 노력을 많이했는데 그래도
    문제가 생기긴하더라구요 딸내미는 괜찮았는데 아들이
    사춘기가 너무 심했어요 저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을 못할만
    큼 어긋나가는데 남편은 여전히 성질만내고 무관심ㅡ.ㅡ
    이제 그폭풍이 지나가고 착한 아들로 돌아오긴했지만 그동안 맘고생은 말로다 못해요
    근데 신랑이 자식한테만 정이 없지 저한테는 또 안그래요
    우리남편보면서 부성애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많이 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701 이제 판교댁이라고 바꾸어야 하나.. 4 분당댁 2017/12/04 4,105
754700 김어준이 50이라니... 30 ㅇㅇ 2017/12/04 4,227
754699 리노륨 식탁 1 식탁 2017/12/04 1,415
754698 낚시배요.방수폰이어서.신고가능했대요. 6 ㅇㅇ 2017/12/04 3,422
754697 간수치 재검사 하려고 하는데요... (한약을 먹었어요) 8 ... 2017/12/04 3,172
754696 인간관계 이별 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7 ㅇㅇ 2017/12/04 3,557
754695 정말 의도적일까요? 살인 2017/12/04 636
754694 실비 보험 잘 아시는 분~ 1 ... 2017/12/04 1,188
754693 오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하네요 12 ... 2017/12/04 2,709
754692 오늘 뉴스룸은 국당룸이네요 20 ㅇㅇ 2017/12/04 2,957
754691 내일 제주도 올레길 가는데 8 모모 2017/12/04 1,343
754690 양가죽 구두 신어보신 분 계세요~? 8 ... 2017/12/04 1,789
754689 제수음식(전) 파는 곳 추천해주세요! 7 서초구,마포.. 2017/12/04 987
754688 낚시배 충돌 뭐가 맞는건가요? 3 Hum 2017/12/04 1,965
754687 혹시 종합부동산세 내시는 분들 올해 세금 금액 질문이용? 5 질문 2017/12/04 1,054
754686 'MB 안보 실세' 김태효 내일 검찰 소환.............. 7 ㄷㄷㄷ 2017/12/04 707
754685 속이 타네요...ㅠ 7 ㅠㅠ 2017/12/04 2,747
754684 브라바 쓰시는 분들~~ 2 항상봄 2017/12/04 1,619
754683 아주대에서 경희대 가기 13 시간 2017/12/04 1,922
754682 냉동실 한가득 절편(도장떡) 우찌 처리하죠? 26 ㅇㅇ 2017/12/04 5,308
754681 인권변호사 전해철 전해철이 보.. 2017/12/04 552
754680 결혼식에 네식구 가면 더 내야겠죠 39 2017/12/04 5,685
754679 한글을 5살에 배웠어요! 40 신기 2017/12/04 5,120
754678 재채기할 때나 웃을 때 요실금 증세 6 요실금 2017/12/04 2,055
754677 서울/경기권에 노천온천 좋은 곳 있나요... 5 여행 2017/12/04 2,777